3일 봉행된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대표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불참한 것에 대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아쉽다"는 입장을 밝혔다.오 지사는 4일 오전 진행된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 및 한 위원장 불참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그는 "대통령의 일정이나 한 위원장 일정이나 나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유족의 입장에서나, 행사를 주최하는 저의 입장에서 아쉬운 것은 분명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다음 기회에 오시게 될때 4.3에 대해서도 어
남녀 간 만남의 방식은 동서양이 다르다. 서양의 만남은 외모와 분위기 등 흔히 말하는 ‘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본능에 충실한 만남이라고 할 수 있다.이들 서구의 남녀가 만나는 방식은 다양하다. 친구나 주변의 소개로 어느 정도 정보를 알고 만나거나 학교나 직장에서 자연스럽게 만나기도 한다. 우연히 만나는 남녀 사이에 주로 사고가 나는데, 바로 이 부분이 느낌을 많이 보는 만남의 한계다.이에 비해 아시아권, 특히 한국에서는 소개 문화가 발달했다. 서로 모르는 남녀를 사진만 보고 소개할 수는 없어서 나이, 직업, 학력, 가정환경 등을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25일 4·10 총선 참패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개최한 토론회에서 직접 선거를 뛴 후보들이 당의 선거 전략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냈다.경기 고양병에서 낙선한 김종혁 전 조직부총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 토론회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좌우하는 건 콘텐츠가 아니라 스타일과 태도라는 걸 많이 느꼈다.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인데, 대통령의 큰 정책이 문제라는 것보다 ‘나는 대통령 스타일과 태도가 싫다’, ‘대통령 부부 모습이 싫다’는 부분이 굉장히 많았다”며 “왜
포항시 남구청은 이른 더위가 예보됨에 따라 보행자 보호를 위해 5월부터 9월까지 그늘막을 이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올해에는 시민들의 수요와 유동 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 접이식, 스마트형 그늘막 등 8개소에 추가로 신규 설치한 곳을 포함하여 총 119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운영기간 동안 매월 1회 이상 정기·수시 점검을 실시해 오작동 또는 훼손 부분이 발견될 경우 즉각 보수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태풍·강풍 등이 예보될 경우 그늘막 사용 중지 등 운영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정
서귀포시는 지난 22일 제주도 옥외광고협회 서귀포시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내용은 △재능기부를 통한 민관협력 색채개선 전개 △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상 홍보부스 운영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한 명예 감시원 활동전개 △민관 합동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 추진 등을 담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불법광고물 정비 및 가로경관 개선을 추진하여 옥외광고물의 안전관리는 물론, 한정된 행정력으로 인한 업무 부담과 민원 발생 부분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민관합동 불법 광고물 정비 및 명예 감시원 활동 전개를 통해 상습적으로 반복해
HD현대인프라코어는 실적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1조 1,573억 원, 영업이익 928억 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매출은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의 긴축 영향으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10.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엔진사업 부분이 견조한 실적을 거두었으나, 건설기계 매출 감소에 따라 같은 기간 39.2% 감소했다.사업부별로 살펴보면, 건설기계 사업부의 지난해 기저효과와 선진, 신흥시장의 부진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13% 감소한 8,48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또한 판가 인상과 원자재 가격 안정화에도 불구하고, 매출 하락
인천 10개 군·구의회 중 유일하게 행정청과 멀리 떨어져 있는 계양구의회 청사를 새로 짓는 공사가 본궤도에 올랐다.계양구는 계산동 1079의 4번지 구청 앞 차고지 부지에 조성하는 계양구의회 청사 건립 공사가 본격 시작됐다고 17일 밝혔다.계양구의회 청사는 1995년 3월 북구에서 계양구로 분구된 이후 29년여 만에 구청 옆에 신청사로 지어진다.현재 구의회 청사로 사용 중인 작전동 건물은 근린생활시설로 건립돼 구조와 기능 면에서 적합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으며, 구청과 약 2㎞ 떨어져 있어 차량 이동 시 7∼10분가량 소요되는 불편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7일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을 두고 “정책이 아니라 경제를 망치는 해악”이라고 직격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민간영역의 경제 경기가 침체되면 재정 역할을 늘리는 게 정부의 기본 책임 아니냐”며 “경제 3주체인 가계와 기업, 정부 중 가계와 기업이 위축되면 정부의 기능을 강화해 균형을 맞추는 것인데 민간 가계, 기업 부분이 악화되니까 정부도 지금 허리띠를 졸라매는 완전히 역행하는 정책”고 지적했다.이어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가 ‘균
PC를 조립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케이블 정리다. 아무리 깔끔하게 케이블을 정리하더라도 수많은 케이블은 신경 쓰일 수밖에 없고 하이엔드 PC일수록 케이블이 많아지기 때문에 더욱더 케이블 정리가 어렵다.특히 고성능 그래픽카드의 전원 케이블이 많아지면서 이를 깔끔하게 정리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도 최근 출시되는 파워서플라이에 12VHPWR 케이블이 추가되면서 보다 깔끔하게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그래픽카드 전원 케이블은 두껍고 메인보드 케이블과 CPU 케이블도
전국의 축제 시즌이 다가오면서 울산도 다른 도시와 발맞춰 다양한 축제를 열고 있다. 재미와 즐거움이 넘치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축제 기획자와 관계자들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양질의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축제 기획자들의 고충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행사를 기획하는 주최측은 많은 고민중에 아마도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오도록 하는 부분이 가장 큰 고민일 것이다.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해야 관람객들이 많이 찾아 올 것인데 다른 축제와 비교해 이런 것들이 빈약하면 관람객들은 그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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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지원금 울산 모든 지자체에 배분
원자력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 재원이 발전소가 위치한 울주군에만 쓰이고 있었으나, 앞으로 울산의 모든 기초자치단체에 배분될 수 있을 전망이다. 울산시의회 김종섭 행정자치위원장은 원자력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의 재원을 울산 중구·남구·북구·동구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울산시 특정시설분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울산은 그동안 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소 밀집도가 높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원전 소재지를 제외한 인근 지자체는 정부로부터 별도의 예산지원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원자력 방재의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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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울산지사는 23일 울산시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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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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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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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총리실은 23일 최근 우크라이나에 한화 약 8500억원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24~2025 회계연도 동안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군사 지원은 총 한화 약 5조1000억원에 이르며, 2022년 2월 전쟁 시작 이래 총액은 한화 약 12조9000억원가 된다.이번 지원 패키지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히 필요한 탄약, 방공 시스템, 드론, 엔지니어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드론은 영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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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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