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열풍은 시들해지고, ‘탈 제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청년층을 중심으로 구직 및 교육 등을 위해 제주를 떠나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김수희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 순유입 인구는 2016년 1만4632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22년 3148명으로 급감하더니 2023년에는 전출 인구가 전입 인구보다 많아 1687명이 순유출됐다. 더구나 지난해 순유출 인구는 3361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갑절 정도 증가했다. 타 시도 전출 이유로는 직업이 1만2412명으로 가장 많고, 가족 이주 9
대구지역 대표 도심 복합 문화공간인 동성로 스파크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12일 동성로 스파크에 따르면 14~16일 사흘 간 대관람차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다.우선 이 기간 특별한 장식이 더해진 프라이빗 대관람차를 운영하고, 대관람차 이용 고객 중 하루 100개 한정으로 초콜릿 및 꽃 선물을 제공한다.관람차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특별한 기념품을 증정하는 ‘사랑의 메시지 이벤트’도 진행한다.동성로 스파크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연인들이 아름다운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난 5일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아이들이 행복한 아동 친화 도시 강동구를 지켜가겠다고 전했다.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작년 5월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의 시작으로 진행되어 현재까지 많은 기관과 단체들이 동참하고 있다.중앙보훈병원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누리소통망에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 양육’ 문구를 들고 찍은 사진과 함께 강동구가 추진하고 있는 아동학대 예방 정책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23일 영암군청에서 김준권 작가 작품 기증식을 열고, 9점의 작품을 기증받았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3월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에서 전시를 열며 김 작가가 기증 의사를 밝혀 이뤄졌다. 기증된 작품들은, 김 작가가 지난해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월출산 안팎을 돌아보며 작업했던 스케치를 목판에 새겨 찍은 것들이다.월출산 4점, 사자봉 2점, 바람재 2점, 큰바위얼굴 1점으로 구성된 작품들은 김 작가의 고향 사랑과 그리움이 담겨있다는 평가를 미술계에서 받고 있다. 홍익대 미술
울산에는 부부가 문화예술인의 길을 걷고 있는 사례가 적지 않다. 안남용·김지영 사진작가 부부가 대표적인 사례로, 이제는 부부의 딸과 아들까지 가족 모두가 문화예술인의 길을 걷게 됐다. 이들 가족은 지난해 아이슬란드로 떠난 가족여행에서 찍은 사진과 그림 등을 전시한 가족작품전을 최근 열어 눈길을 끌었다. ◇가족이 함께 첫 작품전 개최 지난 5일 찾은 울주군 청량읍 율리 소재 S갤러리. 이곳에서는 울산의 부부사진작가인 안남용·김지영 작가가 예비작가로 역시 작가의 길을 걷고 있는 그들의 자녀(안서연·안
상징성 갖춘 단지들, 청약 열기 뜨거워… 지역 대장주로 자리매김지역 대장 타이틀 모두 갖춘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3월 분양 부동산 시장 내 ‘최초’, ‘최고’, ‘최대’ 타이틀을 내건 아파트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아파트들은 다른 아파트와는 차별화된 희소성과 상징성을 강조해 향후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가격 상승을 이루는 경우가 많아, 청약시장과 매매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모습이다.이러한 타이틀을 내건 단지들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월 전북 전주시 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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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트라이브, 울산시축구협회와 공식 사용구 후원 계약
스포츠트라이브와 울산시축구협회가 2025년도 공식 사용구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간 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모든 대회에서 스포츠트라이브 축구공을 사용하기로 했다. 또 지역 축구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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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 "백통신원 식사접대 논란, 지도자 품격 고민해야"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1일 경찰이 지난해 중국자본 기업인 백통신원 리조트를 방문해 사업자와 식사를 한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한 오영훈 제주도지사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논평을 내고, "이번 일을 계기로 도지사는 지도자로서의 품격에 대해서 깊이 고민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국민의힘은 "수사 결과의 요지는 도지사가 업체와의 직무 관련성을 배제할 순 없지만, 접대받은 음식 가액이 100만원 이하이고, 업체에서 판매 목적의 식사제공이 아니기 때문에 청탁금지법 위반 및 식품위생법 위반은 아니라고 보고, 불송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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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자체 최초! 아열대작물연구소 설립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가 민선 8기 시작과 더불어 약속한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작물연구소’ 공약이 2년 만에 최종 설립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경상북도는 아열대작물연구소 설립을 위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대상지 평가용역을 실시한 결과 포항시가 아열대작목연구소 설립 최적지로 최종 선정됐다. 기후적합성, 연구기반 충실성, 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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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R&D) 사업 참여기업 모집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부터 3월 4일까지 올해 신설된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 사업은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예비타당성검토 면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적정성 검토를 거쳐 올해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그동안 지역특화산업육성+를 통해 비수도권 주력산업에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을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지역혁신 선도기업육성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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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석방 무기한 연기" 돌연 말바꾼 하마스… 가자지구 전쟁 다시 점화되나
하마스가 예정된 이스라엘 인질 석방을 돌연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발표하며 지난달 교전 중단 후 체결된 휴전 합의가 불안정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15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1년 넘게 벌어졌던 전쟁이 휴전으로 일단락 된 듯 했지만 다시 위기 상황에 봉착한 모양새다.당시 휴전 합의 내용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양측이 붙잡은 인질들을 몇 주에 걸쳐 단계적으로 풀어줄 것을 약속한 바 있다.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여단의 아부 오베이다 대변인은 제대로 된 휴전 합의가 이행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며 "가자 주민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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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청년친화도시 첫 발걸음... 초대 청년네트워크 출범
국무총리로부터 청년친화도시로 공식 지정된 부산진구는 지난 10일 ‘제1회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으로 부산진구는 청년친화도시로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부산진구는 그동안 청년정책위원회, 청년토론회, 청년공모전 등을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꾸준히 수렴해 왔다. 이번 발대식에서도 청년네트워크 위원들과 직접 대면하며, 청년들의 욕구와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청년네트워크는 향후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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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의회, 2025년 첫 임시회 개회
영양군의회는 2025년도 첫 회기인 제301회 임시회를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영양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안을 의결했다.재무관리에 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춘 민간위원과 의원 등 3명으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경기 침체에 따른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특례보증 한도를 3천만 원에서 4천만 원으로 증액하는『영양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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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문화’로 달성의 지역 문제 해결한다
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는 내달 7일까지 문화활동 지원을 위한 지원사업 ‘모두의 문화’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달성군 법정 문화도시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문화 지원사업 ‘모두의 문화’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째 진행해 온 ‘Imagine-달성2000’의 새로운 이름이다. 센터는 바뀐 사업명 ‘모두의 문화’에 걸맞게 군민 모두 함께 달성군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그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여 ‘호혜로운 문화도시 달성’을 만들 계획이다.사업 참여 기회는 문화예술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군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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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화왕산 미나리, 본격 출하 시작!
창녕군은 고암면 감리 화왕산 기슭에서 재배되는 친환경 ‘창녕 화왕산 미나리’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2월 하순부터 4월 하순까지 생산되는 미나리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가장 먼저 올라오는 식물로, 미네랄과 비타민 함량이 풍부해 변비와 혈관계 질환에 좋은 채소로 알려져 있다.특히, 창녕 화왕산 미나리는 지하 200m에서 끌어올린 암반수를 이용해 하우스 내에서 무농약으로 재배돼 깨끗하며, 줄기가 굵고 부드러워 아삭한 식감과 미나리 특유의 향이 뛰어나다. 현재 산지에서는 1㎏당 13,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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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대학생 인턴십, 마지막 담금질 박차!
경상남도의회 제2기 대학생 인턴십이 5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인턴들은 정책연구 실습뿐만 아니라 진로 특강과 로봇랜드 현장실습, 의회 운영위원장 간담회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고 미래산업을 체험하며, 2월 20일 수료식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방의회를 가까이에서 경험하다”…의회 운영위원장 간담회지난 12일, 도의회 정규헌 의회운영위원장은 대학생 인턴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의회와 운영위원회의 역할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정 위원장은 “운영위원회는 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조정하는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