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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는 이제 우리 사회에서 가장 흔한 가구 형태가 되었다. 그런데 같은 '1인 가구'라도 자녀가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상속설계는 전혀 다르다. 상속법상 상속인의 순위와 유류분이 달라지고, 상속세 부담도 달라지며, 갑작스러운 사망에 대비해 준비해야 할 것도 다르다. 이번 회에서는 이 두 경우를 나누어 살펴보고, 개인의 준비와 사회적 제도 정비 방향을 함께 짚어보려고 한다.이혼이나 사별로 혼자 살지만 자녀가 있는 경우, 민법상 자녀는 1순위 상속인이다. 다만 자녀가 미성년자라면 이야기가 복잡해진다. 부모가 갑자기 사망하면 미성년
김정화 한국폴리텍항공대학 항공모빌리티정비과 교수 몇 년 전만 해도 학생들이 과제를 하다 막히면 검색창을 열었다. 요즘은 다르다. 먼저 인공지능에게 묻는다
도시가 활력을 잃고 비어간다는 대표적인 신호 세 가지가 있다. 공실, 빈집, 그리고 미분양이다. 건물과 공간이 비어간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우리에게 다가오는 느낌은 사뭇 다르다.먼저 공실은 상가가 비어가는 현상이다. 그런데 가끔 의아하다. 거리를 걷다 보면 여기저기 임대 간판이 붙
추미애 경기지사가 폭염과 폭우 등 같은 기후재난도 취약계층에 더 가혹한 피해를 준다며 ‘기후정의’를 경기도 기후정책의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기후위기를 자연재해를 넘어 사회적 불평등의 문제로 보고, 성장의 이익과 기후 대응의 책임을 공정하게 나눠야 한다는 취지다.
“원장님, 이 주사는 수술도 필요없다고 하던데요”대구에서 꽤 거리가 있는 곳에서 온 한 환자가 무릎치료를 받던 중 꺼낸 말이다. 몇 년 전만까지만 해도 아픈 이들은 통증 부위부터 이야기했다. 요즘은 사뭇 다르다. 진료실에 들어오자마자 휴대전화를 꺼내 유튜브 쇼츠를 보여주는 환자가 적지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는 교육부가 9월 6일 발표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설명자료에 대해, 재정이 줄어드는 요인은 빼고 ‘교부금 10.1% 증가’만을 강조해 지방교육재정에 문제가 없는 것처럼 설명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비교기준부터 사후정산, 세입 감소, 기금,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작곡가가 K-팝 아이돌 그룹을 바라보면 무엇이 다르게 보일까. 작곡가 성용원이 K-팝 보이그룹 코르티스​를 음악과 문화의 관점에서 분석한 신간 ‘늙크크가 바라본 코르티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아이돌 멤버들의 활동을 소개하는 일반적인 팬북이나 연예 정보서와는 출발점부터 다르다. 클래식 음악과 현대
열두 명의 작가가 재료를 다루는 방식은 저마다 다르다.누군가는 익숙한 공예 재료에서 형태를 찾고, 누군가는 한 차례 쓰임을 마친 일상의 물건을 다시 작업대 위에 올린다.서로 다른 선택이 한 전시장에서 공예의 여러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의성 안계미술관은 이달 2일부터 18
영주시가 풍기인삼축제 AI 홍보영상과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보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고 “영주시가 영상을 제작하거나 조직적으로 확산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시는 해당 영상이 개인 SNS에 올라온 AI 콘텐츠일 뿐 시의 공식 홍보물이 아니며, 제작과 유통, 예산
녹차와 홍차, 우롱차는 색도 향도 저마다 다르다. 그래서 서로 다른 나무에서 나온 것으로 여기기 쉽지만 사실은 모두 같은 차나무의 잎이다. 차의 얼굴을 가르는 열쇠는 '산화'다. 딴 잎을 그대로 두면 사과를 깎아 둔 것처럼 갈색으로 변하는데 이 산화를 얼마나 진행시키느냐가 차의 종류를 정한다. 잎을 재빨리 덖거나 쪄서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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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가톨릭문인협회, 첫 사화집 ‘봄 빛, 가을 소금’ 출간
울산가톨릭문인협회가 37인 사화집 을 출간했다. 지난 2024년 2월15일 창립 후 울산 지역 천주교 성지 순례와 문학사진전 순회 전시, 신앙의 색채: ‘예술로 그리다’전 참여 등 꾸준히 활동 반경을 넓혀온 울산가톨릭문인협회의 첫 사화집이다. 이 책에는 시 41편, 시조 9편, 동시 2편, 평론 1편, 동화 1편, 소설 1편, 기획 ‘신앙 산문’ 1편이 실려 있다. 기획으로 실린 김영곤 신부의 ‘신앙의 기억’은 신앙의 기억을 보존하고 다음 세대에 전하는 일이 곧 신앙의 계승이며 역사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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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일정 '깜깜'…광명시흥 일반산단 기업 이탈 '경고등'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의 분양 일정과 시기, 규모 등 구체적인 계획이 공개되지 않으면서 입주·이전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은 8일 열린 도시주택실·도시개발국·경기주택도시공사 소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기업 이주대책을 집중 점검했다.유 의원은 “현재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의 분양 일정과 시기, 규모 등 구체적인 계획이 공개되지 않아 기업들이 경영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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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밀·콩 자급정책…목표 번번이 후퇴하고 수매대금 지연
정부가 밀과 콩을 식량안보를 책임질 전략작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자급률 목표는 번번이 달성하지 못하고 수매대금마저 제때 지급하지 못하면서 정책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생산 확대만 독려한 채 안정적인 수요처와 재정 기반을 마련하지 못한 정부 정책의 구조적 한계가 드러났다는 지적이다.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2026 국정감사 이슈 분석’에 따르면 2025년 밀 자급률은 1.7%에 그쳤다. 정부는 ‘제2차 밀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밀 재배면적을 2025년 9072㏊에서 2030년 5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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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살처분농장 재입식 준비 ‘한창’
올해 ASF 발생으로 살처분 조치가 이뤄진 양돈농가 가운데 절반 이상이 재입식을 마쳤거나,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적극 행정’ 이 당초 우려 보다는 수월하게 재입식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올해 ASF가 발생한 27개소의 양돈장 가운데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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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현대사회와 성범죄 연구회', 여성폭력 입법과제 협의체 참여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입법과제 논의에 법원 내 전문 연구회가 새롭게 참여했다.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단체는 8일 ‘여성폭력 입법과제 추진 협의체’ 3차 회의를 열고 여성폭력 관련 법·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부터는 법원 내 전문분야 연구회인 ‘현대사회와 성범죄 연구회’가 협의체에 참여했다.현대사회와 성범죄 연구회는 2021년 이른바 ‘n번방 사건’ 등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신종 성범죄에 대응하고 재판 실무를 개선하기 위해 창립된 법원 내 연구회다. 현재 유현영 수원지법 부장판사가 회장을 맡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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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초 전선지중화·무거지구 정비 예산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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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과 공사비 분할납부 협의가 가능한 통학로 전선 지중화 사업과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인 무거지구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예산 일부가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제3회 울산시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 계수조정 과정에서 절반 가량 삭감됐다.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11일 안건 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2026년도 제3회 울산시 추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수조정 결과, 건설주택국 소관 2개 사업에서 요구액 27억3100만원 중 총 13억5000만원이 감액된 13억8100만원으로 상임위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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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 자치구 보통교부세 직접교부 전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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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의 심각한 재정난을 해소하기 위해 자치구에 대한 보통교부세 직접교부 등 지방재정제도의 조속한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은 지난 11일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동구 재정 진단과 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전영희 울산시의원이 좌장을 맡고 지방재정 전문가와 시·구 관계자,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동구의 재정 구조적 문제와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발제자로 나선 손종필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은 동구 재정 악화의 핵심 원인으로 광역시 자치구가 기초시·군과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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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막판 실점… 김천상무, 강원과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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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김천 상무가 두 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또 승리를 놓쳤다. 전역을 앞둔 선수들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 탈출에 실패했다.김천은 1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9라운드에서 강원FC와 2-2로 비겼다. 시즌 성적은 4승18무7패로, 순위는 11위에 머물렀다.지난달 1일 포항 스틸러스를 1-0으로 꺾은 이후 리그 8경기에서 7무1패에 그쳤다. 특히 지난 6일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서도 2-0으로 앞서다 2-2로 비긴 데 이어 안방에서 같은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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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감 앞두고 시민제보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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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오는 22일부터 10월21일까지 30일간 ‘2026년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방’을 운영한다. 울산시의회는 오는 11월4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 실시되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보를 수렴하기 위해 시민제보방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제보 대상은 울산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관한 위법·부당한 사항을 비롯해 예산 낭비, 보조금 부당수령 사례 등이다. 특히 시의회는 올해부터 시민이 더욱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기간을 기존 15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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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리스크’ 한숨돌린 與, 대안찾기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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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하면서 여권이 일단 ‘용혜인 리스크’에서 벗어나 한숨을 돌리게 됐다. 하지만 지명 과정에서 불거진 인사검증 논란과 후임 장관 후보자 인선이라는 새로운 과제가 남아 청와대와 여권의 고민은 계속될 전망이다. 13일 여권지도부 등에 따르면 청와대는 용 후보자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국정과 민생에 미칠 부담을 최소화하고 후속 인선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청와대는 이날 “용 후보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인사를 찾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