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광산구청장이 광산구 동곡동 주민자치회 위원을 선임하면서 지역사회에서 가정파괴범으로 알려진 전직 경찰에게 부위원장 임명장을 전달해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동곡동 등 지역사회에서는 지역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인물을 주민자치회 부위원장으로 임명장을 전달한 사실을 두고 말이 많다.동곡동 주민자치회 발대식 행사 직전 이 같은 사실을 광산구청 주무 부서 A과장에게 알리고 취재에 나서자 해당 인사들은 취재를 막기 급급했고 정작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인식하지 못했다.주민자치회를 총괄하는 A 과장은 이 같은 논란이 일

일본 통신 및 전자기기 회사인 일본전기주식회사가 움직이는 다인원의 생체 인증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출시했다.3일 일본 IT미디어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얼굴인식 기술과 신체 특징을 대조하는 기술을 결합해 특정 지역 내에서 걷고 있는 다수를 감지하고 인증한다. NEC에 따르면 1분 간 100명을 실시간으로 인증하는 데 성공했다.이 시스템은 얼굴이 가려져 보이지 않는 인물이 걸어오는 경우에도 신체 특징 대조 기술로 그 인물을 추적하고, 얼굴이 보이는 타이밍에 얼굴 인증을 한다. 이에 한 사

조약돌, 자연이 만들어낸 작은 조각들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어떤 이의 손길을 거치면 더 큰 예술로 거듭난다. 이 작은 돌에 생명을 불어넣는 이들을 우리는 ‘조약돌 화가’라고 부른다. 그들은 평범한 돌을 작품으로 승화시키며 자연과 인간의 창의력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예술 세계를 만들어간다.조약돌은 돌을 단순한 캔버스로 사용한다. 그들은 돌의 형태, 색감, 질감을 존중하면서 그 위에 그림을 그린다. 어떤 이는 돌의 모양에 맞춰 동물이나 인물을 그리며, 또 다른 이는 추상적이거나 상징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기도 한다. 작은 돌 하나하나가

인천 미추홀구는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여성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제29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양성 평등한 미추홀구’를 주제로 유관 단체,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유공자 표창, 음악·토크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으며, 총 14명이 양성평등 유공 표창을 받았다.기념식 2부 음악·토크 콘서트에서는 ‘역사 속 인천 여성, 음악으로 만나다’라는 주제로 미추홀구와 관련이 있는 역사적 인물을 친근한 음악으로 함께 풀어내며 유익한 시간을 선

우리는 독일의 3B중 한 명인 브람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혹시 우리는 그 사람의 인물됨이나 작품보다는 소문 등의 뒷얘기로 인물을 평가하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본다. 슈만의 제자였던 브람스, 이로 인해 알게 된 슈만의 부인 클라라, 그리고 독신으로 평생을 지내며 죽기까지 클라라만을 연모하며 살았던 브람스다. 심지어는 슈만의 죽음 후 그가 남긴 자녀까지 돌보며 클라라 곁을 지켰던 브람스를 우리는 진정한 플라토닉 러브의 대명사로 손꼽는다. 또한 프랑스와즈 사강의 소설, ‘브람스를 아시나요’를 통해 그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