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7일 오후 2시 20분 국회 소통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를 단호히 거부했다. 이 후보는 "비상계엄에 책임이 있는 세력과 단일화는 이번 선거에 없다"고 밝혔다.이준석 후보는 "이제 더 이상 김문수 후보를 선택할 명분이 남지 않았다"며, "이준석만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문수 후보에게 후보직 사퇴를 촉구하며, "유일한 단일화 방안은 김 후보의 사퇴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이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20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절차나 과정 자체가 굉장히 구태처럼 보일 것이기 때문에 전혀 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한 라디오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40%대로 내려오고, 김 후보와 본인의 지지율을 합하면 이재명 후보를 능가하는 상황에서도 단일화하지 않을 것이냐’는 질문에도 “안 할 생각”이라고 일축했다.이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삼자 구도를 형성해 극적으로 당선됐던 ‘동탄 모델’을 거론하며 “그것 외에는 승리 방정식이 없다”며 “이재명 후보를 막고 싶은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을 심리하는 지귀연 부장판사를 두고 직무 관련자로부터 술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법원은 "의혹의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도 않아 관련해 입장을 밝힐만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15일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해당 의혹 제기의 내용이 추상적일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자료가 제시된 바 없고, 그로 인해 의혹의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도 않았다"며 "서울중앙지법이 이와 관련하여 입장을 밝힐만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의 유흥주점 접대 의혹과 관련해, 법원이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입장을 밝힐만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법은 15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해당 의혹 제기 내용이 추상적일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자료가 제시된 바 없고
최근 다수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수도시설 관리자 자격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공무원을 임명해 정부 감사에서 적발된 것과 관련, 지자체들은 “기준은 높은데, 현실적으로 충족할 수 있는 인력이 없다”며 제도 개선을 호소하고 있다. 15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6월 17
“저는 결혼 후 단 한 번도 ‘총각’이라 한 적 없고, ‘검사’라고 사칭한 적도 없다. 방탄조끼 없이는 불안해 떠는 사람이 우리의 대통령이 되어선 안 된다.”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는 20일 서울 강동구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서 이같이 밝히며 강한 어조로 현 여권 인사를 겨냥했다. 김 후보는 이날 “강동을 새롭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민생, 경제, 안보 전반에 걸친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유세 도중 “저는 방탄조끼도, 방탄유리도 필요 없다. 방탄 입법도 하지 않는다”며 “죄 많은 사람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 이름을 딴 암호화폐 지갑 트럼프 월렛이 등장한 가운데, 트럼프 측은 이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고 코인데스크가 3일 보도했다.트럼프 그룹 대변인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우리 조직은 이 지갑과 전혀 관련이 없다"며 "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에서 곧 자체 지갑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월렛은 사용자에게 디지털 자산 보
전남 여수에서 특정후보에 대한 비방성 현수막이 등장한 가운데 여수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위법성이 없다'는 판단을 내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여수시 도심 주요 도로변 곳곳에 정치적 문구가 담긴 현수막이 무단으로 부착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수막에는 특정 후보를 비난하는 의도로 보일 수 있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22일 성명을 통해 "제주 A중학교에서 안타깝게 생을 달리하신 교사를 애도하며,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성명은 "선생님께서 어떤 고통을 견뎌오셨는지는 우리가 함부로 다 헤아릴 수 없다"며 "다만, 또 한 명의 교사가 자신의 자리를 지키다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 교육이 서 있는 현실을 마주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이어 "선생님께서 얼마나 많은 무게를 감당하며 지내오셨을지 헤아리기 어렵다"며 "교사는 늘 아이들 곁에 있으려 애쓰는 사람입니다
5월 29일 교육부가 창원국립대학교와 경남도립거창대학·남해대학의 '국립창원대학교'로 통합을 최종 승인했다. 내년 3월 1일 출범할 통합대학은 2∼3년제 전문학사와 4년제 학사 과정을 함께 운영하고, 정원은 각 캠퍼스의 현재 수준을 그대로 유지한다. 창원캠퍼스는 방산·원전·스마트 고급
정보보안·네트워크 전문기업 아이티로그인이 피스윈즈코리아를 통해 경상북도 영덕군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노트북 가방 50개, 미니 파우치 크로스백 50개, 17인치 백팩 노트북 가방 1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아이티로그인의 이번 기부는 국내외 재난 대응, 긴급 구호, 재건 복구, 개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도적 지원 활동을 펼치는 비영리 민간단체 피스윈즈코리아를 통해 이루어졌다. 피스윈즈코리아는 현재 영덕 산불 피해 지역에서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기부 물품은 이재민과 현장 지원 인력에게
법무부 원주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9일, 3층 회의실에서 관내 2개 경찰서 및 2개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 등과 함께, 전자감독 대상자 관리 강화 등을 위한 2025년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에는 원주경찰서 및 횡성경찰서, CCTV통합관제센터인 원주시 도시정보센터, 횡성군 재난안전과, 원주준법지원센터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전자장치 훼손 및 소재불명 시, 신속한 검거 방안, 신상정보 등록대상자 관리 방안, 긴급상황 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관제 및 집중 모니터링 협조 방안 등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당시 방역당국의 집회금지 명령을 어기고 집회에 참가한 노동자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울산지방법원은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A씨가 벌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1일당 10만원을 기준으로 노역장에 유치된다.A씨는 지난 2021년 8월, 양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라 50인 이상 집회를 금지한 상황에서 약 170명이 참여한 결의대회에 참석했고 검찰은 이를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판단해 기소했다.A씨는 “지방자치단체장의 고시에 따른 형사처벌은 위헌이며 50인 이
1000년은 인간 삶으로는 가늠하기 어렵다. 절집들이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동안 강산은 수없이 바뀌어 왔다. 천년고찰은 거센 풍파에서도 긴 세월 동안 살아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 공간에서 무거운 짐을 잠시 내려놓아보자.남양주 수종사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 운길산 중턱 해발 350m 지점에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 차량 없이 올라가는 것은 버겁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다. 이곳에
양양군보건소는 2024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요실금 치료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요실금 증상으로 불편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부담이나 사회적 인식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다.특히 의료비 지원과 함께 의료기기를 활용한 요실금 예방 및 치료까지 포함하는 이중 케어 체계를 도입하여, 더욱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의료비 지원 대상은 양양군에 주소를 둔 6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중 요실금 진단을 받은
양양군이 취업 취약계층 등 군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저소득층·여성가장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생계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이번 하반기 사업 기간은 오는 7월 21일부터 11월 21일까지이며, 마을가꾸기 및 지역 유휴공간․시설 활용사업에 38명, 항구 및 해변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2명으로 총 40명을 모집한다.신청자격은 공고일 6월 5일 기준, 양양군에 주민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