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컴플라이언스의 세계’를 통해 컴플라이언스를 소개하는 입문서적을 출간했던 저자 이원준이 이번에 ‘컴플라이언스 3.0’이라는 제목으로 이전보다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그리고 전문적이고 시의성 있는 내용들로 개정증보판을 출간했다. 저자는 현재 글로벌투자은행 서울지점의 준법감시인으로 재직 중이며, 지난 34
“AI는 사람의 시를 어디까지 이해할 수 있을까? 사람의 감정을 공감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 시대, 시의 자리는 어디쯤일까. 중학교 영어 교사이자 작가인 김예원이 이 질문을 직접 실험에 옮겼다. 신간 『나태주 시 AI에게 묻습니다』는 ‘풀꽃 시인’ 나태주의 시를 두
“작품을 해부하고 작가를 만져보는 일은 내게 생활이었다.” 한국문학 평론가 손정수가 9년 만에 신간 ‘소설, 밤의 학교’를 펴냈다. 2015년부터 최근까지 10년에 걸쳐 발표한 글들을 모은 이 책은, 문학을 바라보는 그의 뚜렷한 시선과 해석 방식, ‘전작주의자’로서의 고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한국 양명학의 전개와 특수성을 기존 철학사 중심의 틀을 넘어 사상사적 시각에서 조명한 학술교양서 ‘양명학’을 발간했다.  한국 사상가의 궤적과 철학적 개념을 탐구해 우리 안에 잠재한 사유와 문화의 근원을 이해하기 위해 기획한 ‘사유의 한국사’ 교양총서
글쓰기 교육 현장을 30여 년간 이끌어온 이가령 교수가 신간 『고수의 글쓰기』를 통해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글쓰기 비법을 공개했다. “누구나 아는 말로 단순하게 써라”, “설명하지 말고 보여줘라”는 그의 원칙은 SNS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글쓰기의 정수를 짚어낸다. 책은 글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한국 양명학의 전개와 특수성을 기존 철학사 중심의 틀을 넘어 사상사적 시각에서 조명한 학술교양서 『양명학』을 발간했다. 이 책은 한국 사상가의 궤적과 철학적 개념을 탐구하여 우리 안에 잠재한 사유와 문화의 근원을 이해하기 위해 기획한 교양총서의 여섯 번째 권이다.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의 시와 장편소설 ‘연어’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안도현 시인이 전혀 다른 결의 신작으로 독자들을 찾는다. 신간 ‘판탈롱 나팔바지 이야기’는 시도, 소설도, 에세이도 아닌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작품으로, 존재와 자유, 아름다움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진다. 출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시민 시인이 신간 동시집 를 출간했다. 일선 교육 현장에서 시인이 직접 느끼고 생각한 내용을 형상화 한 동시집이다. 이 시집은 △1부 수다의 왕 △2부 도깨비 선생님 △3부 손가락 맛 △4부 민들레 전사 등 1~4부로 나뉘어 ‘길’ ‘사춘기 우리 누나’ ‘학교 폭력’ ‘E.T.’ ‘꽃자리’ 등 총 55편의 시가 실려 있다. 그림은 배순아 동화작가가 그렸다. 시인은 시 ‘길’에서 “엄마와 아이가 손을 잡고 걸어간다 / 맞잡은 손이 길처럼 이어졌다 / 엄마와 걸어온 길, 아이가 걸어
울산동부도서관이 이달 10일까지 동구 일산관광안내센터에서 ‘2025년 바다도서관 여름’을 운영하고 있다.‘바다도서관’은 자연과 가까운 공간에서 지역주민에게 특별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울산동부도서관의 특색사업이다.‘보다보다: 바다보다 책보다’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휴가지에서 읽기 좋은 도서 200여 권과 신간 잡지 29권을 비치한다.이와 함께 유아, 어린이를 위한 만들기 체험으로 썬캡 모자 꾸미기, 에바 선풍기 만들기 등을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바다도서관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이 신간 를 출간했다. 총 222쪽 분량의 이 책은 오 총장이 2015년 울산대 총장으로 부임한 이후 지난 10년간의 발자취와 소회를 담았다.오 총장은 서언에서 “공직자가 한 자리에서 10년 이상 일하는 것은 결코 평범한 일이 아니며, 그만큼 기관의 존재 가치를 유지·향상시켜야 하는 막중한 책무가 따른다”고 집필 배경을 밝혔다.그는 “성과를 자랑하기보다 긍정·부정 사례를 모두 기록해 향후 대학 주요 결정 시 참고할 착안점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정직한 기록이 후일 공직자들에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상봉 의장 "기초시 3개냐, 2개냐...여론조사로 결판내자"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이 행정구역 쟁점과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다.이 의장은 1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441회 임시회 폐회사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행정구역과 관련, 의회의 역할에 대해 도민사회에서 높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며 “이제는 이러한 의견들을 하나로 모아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결론을 내릴 때”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도민들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늘 강인한 공동체 정신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며 “앞으로의 과정에서도 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빠는 모터밤, 엄마는 캠핑밤, 아이는 워터밤… 칠곡보야외물놀이장 여름축제 개막
아빠는 엔진 소리에 귀를 세우고, 엄마는 강변 바람에 몸을 맡기고, 아이는 물총을 움켜쥔다. 올여름 칠곡보야외물놀이장에서는 가족 모두가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세 가지 밤’축제가 열린다.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과 주차장, 오토캠핑장을 무대로 ‘워터밤’, ‘모터밤’, ‘캠핑밤’이 차례로 펼쳐진다. 시원한 물줄기와 음악, 화려한 슈퍼카, 반짝이는 별빛까지… 여름밤의 낭만과 짜릿함이 한자리에 모인다.첫날은 ‘워터밤’이 무대를 연다. 15일과 16일 저녁 6시, 워터밤 특별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레이샤 공연,‘밤밤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희망나눔 온 단체지원 공모사업 ‘캡처로그’ 운영
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5 희망나눔 온 단체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캡처로그’ 프로그램을 운영을 8월 7일부터 시작했다.공모사업에 선정된 ‘캡처로그’는 디지털 프로슈머의 역할 확대에 따른 생산자로서의 교육과 사진, 영상 편집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또래관계 형성을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과 자기표현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지난 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참여 청소년 간 친밀감을 형성하는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진행했고, 이어 14일 두
Generic placeholder image
최수명 화천부군수 퇴임식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려
최수명 화천부군수 퇴임식이 14일 화천군 화천읍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해 최수명 부군수 부부와 가족, 친지, 류희상 군의회 의장, 조웅희 부의장 동료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991년 공직에 입문한 최수명 부군수는 이날 퇴임식을 끝으로 34년 간의 공무원 생활을 마감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李대통령 '흰색 넥타이' 국민임명식…"국민만 믿고 나아가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광복절인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낭독한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건네받아 한없이 영광스럽고, 한없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민임명식은 조기 대선 직후 정부가 곧바로 출범함에 따라 생략한 취임식을 대신하는 성격의 행사로, 지난 6월 4일 취임 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LG디스플레이 "OLED가 AI 디스플레이 최적"
LG디스플레이가 국내 최대 규모 디스플레이 학술대회에서 AI 시대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기술을 제시했다. 최현철 LG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은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IMID 2025 기조연설을 통해 OLED가 AI 혁신을 주도할 가장 적합한 디스플레이라고 강조했다.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주관으로 열리는 IMID는 매년 2000여명의 디스플레이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행사다. 이날 최 사업부장은 '화면을 넘어선 인지 인터페이스로서의 디스플레이(Beyond Screen: Display as Cognitive
Generic placeholder image
유정복 시장, 수출중소기업 방문 '미국 관세' 등 애로사항 청취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수출 중소기업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미국 관세로 인한 기업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립멘에서 열린 ...
Generic placeholder image
'교권침해 행위','학교 안팎에서 교원에게 발생한 모든 행위'로 확대해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는 '교권침해 행위의 범위'를 '학교 안팎에서 교원에게 발생한 모든 행위'로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전교조전북지부는 최근 행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주시, 특별교부세 44억 확보…생활SOC·재난안전 현안 해결 속도
전북 전주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44억 원을 확보하면서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는 주요 현안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생활SOC 분야와 재난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업에 투입된다. 구체적으로 생활SOC에는 △남부권 청소년센터 건립에 9억 원 △삼천2동 주민센터 승강기 설치 및 환경개선사업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용인시산업진흥원, 소공인 대상 ‘협동조합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경기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지역 내 소공인들의 협업 기반 마련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협동조합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20일 시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협동조합 아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