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14일 한국 부자의 지난 15년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2025년 투자 행태와 미래 투자 전략을 정리한 '2025 한국 부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온 국민의 부자 지침서’를 기치로 2011년 처음 선보인 보고서는 올해 발간 15주년을 기념해 한국 부자가 걸어온 그간의 발자취와 한국 부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또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과 부동산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한국형 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개인심층인터뷰 결과를 분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 727조9000억원이 법정 처리 시한인 지난 2일 국회 문턱을 넘었다.정부 예산안이 시한 내 처리된 것은 2020년 이후 5년 만이며, 국회선진화법에 따라 자동 부의 규정이 만들어진 이후 이번이 3번째다.국회는 이날 밤 열린 본회의에서 약 727조9000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가결했다.이는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1000억원 정도 감액된 규모다./연합뉴스
인공지능이 새로운 억만장자들을 탄생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스위스 최대 금융기관 UBS의 보고서를 인용해, 전 세계 억만장자 수는 지난해보다 8.8% 증가한 2919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들의 총자산은 15조8000억달러로, 지난해보다 13% 증가했다. 이러한 자산 급증의 주된 원인은 메타, 오라클, 엔비디아 등 AI 관련 기술주의 폭발적인 상승세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7개의 기술 기업 매그니피센트7의 주
로버트 기요사키가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비트코인을 '부의 기회'라고 재차 강조했다. 17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베스트셀러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의 저자인 그는 최근 엑스를 통해 현행 화폐 시스템의 결함을 지적하며 비트코인과 금·은 같은 실물 자산의 중요성을 주장했다. 이번 발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지난 10일 기준금리를 3.50%~3.75%로 25bp 인하한 직후 나온 것이라 주목된다.기요사키는 연준의 정책 변화가 하이퍼인플레이션을 초래할 수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경부축이 초격차를 굳히고 있다. 이미 수도권 핵심 주거·산업벨트로서 공고한 입지를 구축한 가운데, 재건축 및 첨단산업 확장 등 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비경부축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는 모습이다.◆ 산업·일자리축 확장… 경부축 가치 재부상경부고속도로를 따라 강남에서 분당, 수지, 동탄으로 이어지는 라인은 오래전부터 주거·산업이 중첩된 ‘전통적 부의 축’으로 평가받아 왔다. 경제의 대동맥으로 기능한 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첨단산업이 집중되면서 주택 선호도도 치솟았다.경부선의 시발점인 강남은 테헤란로를 중심
유럽중앙은행이 내년 중앙은행에서 블록체인 기반 정산을 허용하고 디지털 유로 발행을 준비 중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19일 보도했다.디지털 유로가 발행되면 다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결제도 가능해지며, ECB는 이를 통해 은행 신용 중개 및 통화 전송 기능을 유지할 계획이다.입법 승인이 이뤄지면 2027년부터 디지털 유로 거래가 시작될 수 있으며, 2029년 발행 가능성도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포함한 디지털 유로 설계는 EU 의회 결정에 달렸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배광식 북구청장이 29일 오전 9시 30분, 구청장 집무실에서 개최되는 ‘대구가스판매업협동조합 후원물품 전달식’에 참석, 오전 10시,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2025년 구정유공 공무원 표창 수여식’에 참석, 오후 2시 30분, 구청장 집무실에서 개최되는 ‘2025년 하반기 공무직 표창 수여식’에 참석, 오후 3시 20분, 태전로 144 일원에서 개최
소설 『파친코』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이민진 작가가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의 취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25일 맘다니 당선인은 뉴욕시장 취임위원회 명단을 공개했다. 위원회는 총 48명으로 구성됐으며, 맘다니 측은 “다양한 분야와 공동체에서 활동해 온 인사들로, 뉴욕의 창의성과 리더십, 그리고 삶의 경험을 고루 반영한 뉴요커들”이라고 설명했다.위원회에는 이민진 작가를 비롯해 배우, 자원봉사 단체 대표, 경찰 등 여러 계층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민진 작가는 재일동포 가족의 삶을 그린 장
쿠쿠의 휴식가구·가전 브랜드 '레스티노'가 렌탈 상품의 장점을 내세운 전략으로 매트리스·프레임 중심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매트리스 렌탈 수요 확대와 함께 위생·관리 편의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쿠쿠는 '레스티노'를 중심으로 매트리스 사업을 강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