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14일 한국 부자의 지난 15년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2025년 투자 행태와 미래 투자 전략을 정리한 '2025 한국 부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온 국민의 부자 지침서’를 기치로 2011년 처음 선보인 보고서는 올해 발간 15주년을 기념해 한국 부자가 걸어온 그간의 발자취와 한국 부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또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과 부동산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한국형 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개인심층인터뷰 결과를 분
흔히 큰 부자를 ‘백만장자’라고 부른다. 이 말은 막연한 부의 상징이 아니라 서양 근대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매우 구체적인 화폐 개념에서 파생돼 나온 말이다.영어 ‘millionaire’는 million과 -aire의 합성어다. 직역하면 ‘백만 단위의
한화생명 상속연구소는 자산가의 세대 간 자산 이전 분석 보고서인 'Journey of Wealth 2025'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HNW의 자산 형성 경로, 상속·증여 경험, 가업승계 고민 등 부의 이동 전 과정을 생애주기 관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 727조9000억원이 법정 처리 시한인 지난 2일 국회 문턱을 넘었다.정부 예산안이 시한 내 처리된 것은 2020년 이후 5년 만이며, 국회선진화법에 따라 자동 부의 규정이 만들어진 이후 이번이 3번째다.국회는 이날 밤 열린 본회의에서 약 727조9000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가결했다.이는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1000억원 정도 감액된 규모다./연합뉴스
인공지능이 새로운 억만장자들을 탄생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스위스 최대 금융기관 UBS의 보고서를 인용해, 전 세계 억만장자 수는 지난해보다 8.8% 증가한 2919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들의 총자산은 15조8000억달러로, 지난해보다 13% 증가했다. 이러한 자산 급증의 주된 원인은 메타, 오라클, 엔비디아 등 AI 관련 기술주의 폭발적인 상승세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7개의 기술 기업 매그니피센트7의 주
로버트 기요사키가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비트코인을 '부의 기회'라고 재차 강조했다. 17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베스트셀러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의 저자인 그는 최근 엑스를 통해 현행 화폐 시스템의 결함을 지적하며 비트코인과 금·은 같은 실물 자산의 중요성을 주장했다. 이번 발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지난 10일 기준금리를 3.50%~3.75%로 25bp 인하한 직후 나온 것이라 주목된다.기요사키는 연준의 정책 변화가 하이퍼인플레이션을 초래할 수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경부축이 초격차를 굳히고 있다. 이미 수도권 핵심 주거·산업벨트로서 공고한 입지를 구축한 가운데, 재건축 및 첨단산업 확장 등 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비경부축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는 모습이다.◆ 산업·일자리축 확장… 경부축 가치 재부상경부고속도로를 따라 강남에서 분당, 수지, 동탄으로 이어지는 라인은 오래전부터 주거·산업이 중첩된 ‘전통적 부의 축’으로 평가받아 왔다. 경제의 대동맥으로 기능한 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첨단산업이 집중되면서 주택 선호도도 치솟았다.경부선의 시발점인 강남은 테헤란로를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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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내년 블록체인 기반 정산 도입…디지털 유로도 준비 중
유럽중앙은행이 내년 중앙은행에서 블록체인 기반 정산을 허용하고 디지털 유로 발행을 준비 중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19일 보도했다.디지털 유로가 발행되면 다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결제도 가능해지며, ECB는 이를 통해 은행 신용 중개 및 통화 전송 기능을 유지할 계획이다.입법 승인이 이뤄지면 2027년부터 디지털 유로 거래가 시작될 수 있으며, 2029년 발행 가능성도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포함한 디지털 유로 설계는 EU 의회 결정에 달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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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생학습 거점' 도민대학, 올해 참여자 8000명 돌파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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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토지정보행정' 전국 최고 수준…'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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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무는 '미국 패권'…2030년 '거대한 체스판' 뒤집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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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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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대구시 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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