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공고가 교육부의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마이스터고로 신규 지정됐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마이스터고는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수목적고등학교로 현재까지 57개교가 지정됐으며, 경북도는 이 중 가장 많은 8개교로, 이번 신규 지정으로 9개교로 늘어났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경주공고는 기존에 운영되던 스마트융합기계과, 전기에너지과, 스마트전자과를 반도체 제조 및 장비 분야 유지보수 인력양성을 위한 반도체 융합과로 개편해 2026학년도부터 해마다 전국에서 신입생 60여 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마이스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