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에서 대부분의 수업을 진행해 ‘무늬만 지방 의대’라는 비판을 받아온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이 설립 37년 만에 본교 중심 교육 체제로 전환된다. 울산시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이 해부학 실습실 등 주요 교육시설 구축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울산에서 본격적인 의대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예과 1·2학년과 본과 1학년의 이론 수업은 울산 본교에서 진행되고, 임상실습은 울산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강릉아산병원 등에서 이뤄진다. 울산대 의대는 1988년 설립 이후 부속 병원 부재로 서울아산병원에서 교육을 진행해 왔다.
태안군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 농어촌지역 주택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친다.군은 내년 △농촌주택 개량 사업 △농어촌 빈집 정비 사업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 등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우선 농촌주택 개량 사업은 농어촌의 노후 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주택 소유주에 취득세 감면 및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을 주는 것으로, 사업 대상 단독주택 및 부속 건축물을 합한 연면적이 150㎡ 이하일 경우 신청 가능하다.
김만식 기자 = 울릉군의회는 2025년 12월 12일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홍성근 의원이 발의한 '울릉도 및 그 부속 도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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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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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위 "SKT, 해킹피해자에 5만원 요금 할인·5만 포인트 지급하라"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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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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