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글에서 우리는 지역 미식의 진정성이 공동체가 지켜 내는 살아 있는 자산이라고 했다. 그런데 그 진정성은 저절로 값을 인정받지 못한다. 아무리 진짜라도 그 진짜임을 증명하고 이름으로 지켜 내지 못하면 시장에서 정당한 대접을 받기 어렵다. 좋은 것일수록 이름을 도둑맞기 쉽기 때문이다. 오늘은 지역의 이름 그 자체를 하나의 자산이자 브랜드로 만드는 구체적
봄부터 겨울까지 주말마다 전국 어딘가에서 축제가 열린다. 그 중심에는 거의 언제나 먹거리가 있다. 지역 특산물을 알리고 사람을 불러 모으는 축제는 분명 지역 미식의 강력한 무기다. 그런데 요즘 축제 소식을 접할 때마다 반가움과 함께 걱정이 든다. 너무 많고 너무 닮았기 때문이다. 축제는 지역을 살리는 명약이 될 수도 예산만 축내는 애물단지가 될 수도 있는
앞선 글들이 미식관광의 개념과 전략을 다뤘다면 이번에는 그것이 가장 생생하게 구현되는 '공간'으로 들어가 보려 한다. 바로 원도심의 낡은 골목이다. 한때 도시의 중심이었으나 새 도심에 밀려 쇠락했던 그 골목들이 근래 들어 음식과 카페를 앞세워 다시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낡음이 어떻게 매력이 되고 오래된 건물이 어떻게 미식의 무대가 되는가? 도시의 오
한화생명은 63빌딩이 지난 6월 글로벌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연 이후 새 단장 100일 만에 누적 방문객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오는 11일 새 단장 이후 개장 100일을 맞는 63빌딩은 지난 6월 문화와 예술, 미식과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이번 리뉴얼은 '퐁피두센터 한화' 개관과 함께 전망대와 정원, 식음·라이프스타일 공간까지 63빌딩 전반을 새롭게 구성해 전시뿐 아니라 전망과 미식, 카페와 쇼핑까지 63빌딩을 찾고 즐기는 방식도 다양해졌다.&#
충남 서천문화관광재단이 한산소곡주와 음악, 한옥체험을 결합한 1박 2일 체류형 관광프로그램 ‘한산한 밤’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이달 11~12일과 12~13일 두 차례 운영되며, 만 19세 이상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회차별 15~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한산소곡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한산의 미식과 음악, 지역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로컬 양조장 투어 ▲소곡주 빚기 ▲소곡주 칵테일 체험 ▲DJ 리스닝 클럽 ▲모시 초콜릿 만들기 ▲한옥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비는
울산은 자연과 생태, 역사문화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고 있지만 이를 전국적인 여행 관심으로 확장하는 힘은 아직 충분하지 않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19일 발표한 ‘대한민국 명소 발굴 100×100 프로젝트’ 결과는 울산 관광의 가능성과 함께 보완해야 할 과제를 보여준다. 관광자원의 인지도를 넓히고 최근 여행의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떠오른 미식과 체류 경험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이번 국민투표에는 4만145명이 참여해 100개 여행 주제에서 9883개 명소를 선정했다. 울산에서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과 반구천의 암각화,
서울 강북구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백년시장과 우이천 일대에서 열린 ‘2026 강북 백맥축제’가 많은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강북 백맥축제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의 다양한 먹거리, 수제맥주, 문화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강북구 대표 축제다. 올해는 ‘백가지 맛의 원더랜드’를 주제로 백년시장과 우이천 일대를 다채로운 미식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축제 공간으로 꾸몄다.특히 축제 기간에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의 개성 있는 맛을 현장에서 겨루는 라이브 쿠킹 미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지하철 승무원, 열차서 쓰러진 승객 심폐소생술로 구조
서울교통공사 승무원이 운행 중인 2호선 열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에게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전 6시 42분께 2호선 대림역으로 진입하던 열차에서 승객 한 명이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승무원은 즉시 해당 객실로 이동해 승객의 상태를 살폈다. 의식이 없고 정상적인 호흡도 확인되지 않자 주변 이용객에게 119 신고를 요청한 뒤 곧바로 CPR에 들어갔다.약 1분간 응급조치를 이어가자 쓰러진 승객은 의식을 되찾았다. 승무
Generic placeholder image
애드포러스 신인섭 이사, 소유 주식 수량 2000주 보고…소유 지분율 0.04%
애드테크 전문기업 애드포러스의 신인섭 이사가 애드포러스 주식 소유상황을 4일 공시했다.소유상황에 따르면 이번 기준일인 2026년 9월 4일 주식 수는 2000주, 지분율은 0.04%다.세부변동내역을 보면 2026년 9월 1일부터 2026년 9월 2일까지 보통주가 2000주 증가했고, 최종 수량은 2000주가 됐다. 사유는 장내매수였다. 취득단가는 7059원부터 7186원까지로 기재됐다.애드포러스의 2025년 12월 결산 기준 연결 재무현황은 자산총계 476억원, 부채총계 98억원이며 자본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북도, 조사료 생산·가공 분야 국비 확보 나서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산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7년 조사료 생산·가공 분야 국비 확보에 나선다고 지난 8월 20일 밝혔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7년 조사료 전문단지 및 가공·유통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대응해 도내 사업자를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사업을 선정해 정부에 신청할 계
Generic placeholder image
CGTN ‘사막에서 기회의 땅으로… 중국·이집트, 전방위 협력 심화’ 보도
중국과 이집트의 관계는 개별 인프라 프로젝트 중심에서 투자와 고용, 시장을 서로 연결하는 보다 포괄적인 협력으로 전환되고 있다-CGTN이 중국과 이집트 간 협력이 산업 프로젝트를 넘어 보다 폭넓은 경제·전략적 관계로 확대되고 있음을 조명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는 수에즈 경제무역협력구와 중국으로의 이집트 농산물 수출 확대, 그리고 수교 70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의 광범위한 의미에 주목했다.아래는 기사 전문이다.중국과 이집트가 수에즈 운하 인근 사막 지역에 공동 경제무역협력구 2단계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양돈농협, 양돈장 질식·추락사고 예방 협력 강화
제주양돈농협은 지난 8월 25일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에서 열린 ‘양돈업 질식 및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산재예방감독팀과 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가 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최근 도내 양돈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를 계기로 밀폐공간 질식과 개구부 추락사고 예방 방안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재명 정권 1년 국민 잡는 정책만 남발
검찰 보완 수사권폐지로 피해는 서민 이재명 대통령이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좋은 의도로 시작한 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중구, 도로시설물에 방치된 ‘불법현수막 잔재물’ 정비 완료
대구 중구는 지난 8일 관내 주요 도로변 시설물에 방치되어 도시 미관을 훼손하고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불법 현수막 잔재물’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 사업은 도로시설물에 불법 현수막을 반복적으로 설치하고 철거하는 과정에서 남아있던 현수막 끈, 천, 케이블타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뚜비, 밀양으로 간다 수성구, 전국문화도시 박람회 홍보관 운영
‘2026 전국문화도시 박람회’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경남 밀양 밀양강 둔치와 햇살문화캠퍼스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도시인 밀양시가 공동 추진하는 행사로, ‘하나된 로컬, 함께 만드는 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내걸었다. 수성구 수성문화재단은 박람회 기간 ‘문화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동부교육지원청, ‘2026 초·중학교 교감 대상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강화 연수’ 실시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9월 9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교감 117명을 대상으로 ‘2026년도 초·중학교 교감 대상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에 대한 학교 관리자의 관심을 높이고, 교내 통합지원 체계 구축·운영 역량을 강화하여 학생 중심의 맞춤형 통합지원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춘 만남 『나이스 투 밋 유! 칠곡·성주·고령』참가자 모집
칠곡군은 성주군·고령군과 함께 지역 미혼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과 교류를 지원하기 위한 ‘나이스 투 밋 유! 칠곡·성주·고령’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3개 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통합형 만남사업으로, 단순한 일회성 커플매칭에서 벗어나 각 지역의 특색을 활용한 동아리 활동과 1박2일 통합 교류행사를 통해 참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