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고등학생 3명이 사망한 채 발견돼 부산교육청이 공동대책반을 구성하고 특별감사에 나섰다. 21일 시교육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9분쯤 부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10대 청소년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숨진 3명은 같은 고등학교 친구 사이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사고 직후 시교육청은 오전 10시쯤 사망 학생들이 다녔던 학교 위기관리위원회를 소집하고 시교육감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인성체육급식과장과 중등교육과
기상청이 올해 이상고온 현상으로 무더위가 빨리 시작될 것으로 예보한 가운데 물놀이 사고 등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기온이 예년보다 빠르게 올라가면서 물놀이 인파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벌써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안전사고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실제 지난 14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중학생 3명이 수영하던 중 1명이 실종됐다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또 같은 날 서귀포시 색달해변 해수욕장에서 외국인 10대 남성 2명이 물에 빠졌다가 인근에 있던 서퍼들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문화의 가치를 일상화·산업화·세계화하겠다는 비전을 내세우고 ‘K-콘텐츠 세계화’ 정책을 본격 추진하면서 울산 문화 기반시설에 대한 국가적 지원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반구대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및 자연문화유산 관광자원화 △세계적 규모의 문화·엔터테인먼트 파크 조성 등을 문화 관련 울산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는 이 대통령의 10대 국정 공약 가운데 1순위인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강국’ 비전 속 ‘K콘텐츠 지원 강화로 글로벌 빅5 문화강국 실현’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제주에서 차를 훔쳐 운전한 것도 모자라, 이를 추적하던 순찰차까지 들이받은 중학생 2명이 체포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10대 ㄱ군 등 2명을 특수절도, 특수 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군 등은 지난 1일 저녁 서귀포시내 한 상가 주차장에 주차된 SUV 차량 1대를 훔치고, 면허 없이 훔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2일 오전 차량이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이날 오후 9시쯤 제주시 노형동 일대에서 SUV를 발견했다.경찰은 정차 명령을 내리며 길을 막아섰지만
2025년 상반기 가요계는 놀라움과 슬픔이 공존했다. 방탄소년단 전원의 군 복무 완료는 전 세계 아미들을 흥분하게 했고, 무려 88개월 만에 월드투어를 시작한 지드래곤, 군대에서 선보인 무대가 역주행 신화를 써 음원 차트 1위까지 실현한 가수 우즈의 소식은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반면 지난해 소속사 어도어와 갈등을 빚은 뉴진스는 긴 법적 분쟁을 계속하며 활동 중단 장기화가 되고 있으며, 가수 송대관과 휘성의 사망 소식은 가요계를 깊은 슬픔에 빠지게 했다.또한 더보이즈 주학년은 AV 배우와의 사적 만남으로 팀에서 퇴출당해 분쟁을 시작했
“하루 안 나가면 10만원이 날아가요. 병원비는 꿈도 못 꿔요.”그녀는 오늘도 ‘이모’라는 이름으로 삶을 버티고 있다.제주시에서 조카 3명과 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문희정씨는 친동생이 세상을 떠난 뒤 10대 조카 3명을 떠맡아 키우고 있다.조카들이 엄마를 잃은 이후 외조모와 이모의 품에 안겨 삶의 무게를 말없이 견디고 있었다.문씨는 “동생이 자궁암으로 죽고 나서부터였죠. 애들은 힘든 내색도 안 해요. 근데 표정만 봐도 알아요. 속으론 얼마나 울었을지”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문씨는 농사일, 식당일, 청소 일을 번갈아 하며
대구 남구 봉덕동 상동교 서편 앞산 순환로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6명이 부상을 입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23일 오전 7시 24분쯤 남구 봉덕동 상동교 서편 앞산 순환로에서 차량 6대가 줄이어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구급대원 33명과 차량 10대 등을 투입해 현장을 수습했다.이 사고로 40대 A씨와 50대 B씨가 각각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남은 4명은 현장에서 구급처치를 받았다. 당시 A씨가 운전한 차량이 앞에 있던 차를 들이받고 신호 대기중이던 차량 4대를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공식적으로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이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임을 재차 강조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자신이 당대표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3년 전부터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당대표를 꿈꿔왔다”며 “이제 진짜 민주당,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당대표에 도전한다”고 선언했다.정 의원은 이날 공개한 출마선언문에서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며, “무도한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과 맞서 싸웠다. 이재명 대통령을 죽이려 했던 네 번의 고비마다 국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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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홈페이지, 고객 중심으로 전면 새단장 오픈!
문음미 기자 = 한국전력이 고객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새롭게 오픈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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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신한은행
◇부서장 승진▲선릉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종완 ▲서초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백승렬 ▲강북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용구 ▲미아동지점장 김윤실 ▲인천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지용 ▲김포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이성욱 ▲경기광주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임재경 ▲용인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황득준 ▲안양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송현우 ▲팔탄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임계순 ▲안성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안기성 ▲동탄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서형필 ▲마산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왕산영 ▲마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조영선 ▲안동지점장 배재정 ▲구미 금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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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K-콘텐츠 창작자 '정당한 보상' 팔 걷어부쳤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임오경 의원이 방송실연자, 방송작가, 영화감독 등과 함께 영상 콘텐츠 창작자 보호에 팔을 걷어 부쳤다.임 의원은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K-창작자를 보호할 유일한 희망 ‘정당한 보상’이란 주제로 K-콘텐츠 발전을 위한 정당 보상 체계 도입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 사단법인 한국저작권법학회가 공동주최하고 K-콘텐츠의 정당한 보상을 위한 창작자 연대(한국방송작가협회,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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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경남 만들기 민간이 앞장
㈔경남안전문화가 26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창립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쌍학 경남도의원, 양영봉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등 지역 인사 약 200명이 참석했다. 경남안전문화는 행정·영리 중심 안전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주도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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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농촌지도자문경시연합회 가족 한마음대회 개최
김만식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문경시연합회는 오는 7월 4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농촌지도자 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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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TV조선이 주관하는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이번 선정은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혁신을 바탕으로 기관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국가 발전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경영인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김동일 시장은 ‘축제관광경영’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김동일 시장은 민선 6기부터 현재까지 10년 넘게 시정을 이끌며, 보령머드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시키고, 이를 중심으로 보령시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도약시켜 왔다. 특히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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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이재명 정부의 실용 정책 대한민국의 미래가 보인다
새로운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에서는 대한민국 진짜 성장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여 6월 발표하였다. 국정기획위원회 이한주 위원장은 발간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2025년 5월 17일 성장의 비전에 있어 “진짜 성장은 저성장과 불평등의 늪에 빠져들어 가는 한국경제를 살리기 위한 새로운 성장전략이다.”라며 “진짜 성장은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또한 “공정한 성장을 통해 경제와 산업이 대도약을 이루어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데 있다.” 기술하였다. 이는 체질 개선과 창조를 기반으로 하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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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 선도 충남 ‘주민자치 한마당’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주민자치전환율 등 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는 4일 태안군 종합실내체육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가세로 태안군수,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청남도 주민자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주민의 힘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충청남도!’란 슬로건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의식행사 △우수사례 발표·공연 △소통콘서트 △축하가수 공연 등 순으로 진행했다.이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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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 중투심사 통과
충남도의 역점 사업인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 조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도는 해당 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인정받아 최종 통과됐다고 6일 밝혔다.중앙투자심사는 무분별한 중복 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예산 편성 및 사업 시행 전 사업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행정 절차다.도는 올해 초 정기 제1차 중앙투자심사에 해당 사업을 상정했으나 일부 보완 사항이 있어 재검토 통보를 받았고 이후 충남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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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려던 ㈜풍산FNS, 논산시에 제2공장 착공
대한민국의 헌츠빌로 성장하는 논산시와 세계적인 방산기업 ㈜풍산FNS가 손잡고 제2공장 건설의 첫 삽을 뜨면서, 논산시가 K-국방의 새로운 메카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3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군수산업체 ㈜풍산FNS가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일원에서 제2공장 착공식을 열고 새로운 논산시대의 개막을 알렸다.㈜풍산FNS는 2026년 1월까지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565-5번지 일원에 500억 원을 투자, 부지면적 69,615㎡, 건축면적 8,156㎡의 제2공장을 신설하고 55명을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