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제2구장인 충북 청주구장에서 올 시즌 경기를 치르지 않기로 결정한 데 대해 팬카페 등을 중심으로 반색하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한화는 지난 23일 청주시에 공문을 보내 “청주구장의 낙후한 시설 문제에 따른 선수 부상 위험과 경기력 저하, 팬들의 편의성 및 접근성 등을 문제로 부득이하게 당분간 청주구장 경기진행은 어렵다”고 통보했다.이 사실이 충청타임즈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한화 팬카페 게시판 등에 기사링크가 공유됐고, 대부분 ‘당연한 결과’라고 입을 모았다.케ⅹⅹ
광주 동구청이 잘못된 주정차 안내로 1억 원대 과태료를 부과한 사실이 광주시 감사에서 드러났다. 당직 중 술을 마신 간부는 징계를 받았고, 구청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직원 500명이 연가를 쓰면서 민원창구는 ‘무인’ 상태로 돌아갔다. 광주시는 “동시다발적 기강 해이”라며 조직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지시했다.광주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동구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백서로 일대에서 홀짝 주차 허용을 안내하는 현수막을 실제 허용 구간과 다르게 게시했다. 안내를 믿고 주차한 운전자들에게 부과된 과태료는 3,077건
미국 상원이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논의하는 가운데, 일부 의원들이 개인적으로 암호화폐 및 관련 기업에 투자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상원은 스테이블코인 규제안인 'GENIUS법'을 66-32로 통과시켰으며, 민주당 소속 16명도 찬성표를 던졌다. 그러나 일부 상원의원이 암호화폐 및 관련 기업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나 정치인의 암호화폐 투자와 이해관계 문제가 불거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공화당 소속 팀 쉬히는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에 투자
지난 5월16일,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에서 1단계 낮춘 Aa1으로 변경했다. 미국과 유사한 신용등급을 부여받은 다른 국가들 대비 높은 국채 이자 비율이 10여 년 유지되어 왔고, 고금리 환경에서 연방정부가 부담해야 하는 이자 비용과 재정적자 또한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번 신용등급 하향을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다.시장에 미국 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전해진 직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3bp 오른 4.48%에 거래되었고, 미국 장기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 거래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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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도청 공무원을 사칭한 공문서 위조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며 도내 업체들의 주의를 당부했다.21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사람이 한 업체에 견적서를 요청하고, 물품 구매 공문서를 보냈다. 다행히 업체 측이 문서 진위를 의심한 뒤 도청에 사실 여부를 확인했고, 그 결과 공무원을 사칭해 공문서를 위조한 사실이 밝혀졌다. 위조 공문서에는 허위 문서번호와 실존 공무원 이름, 부서, 전화번호 등이 기재됐고, 존재하지 않는 ‘제주특별자치도청’으로 새겨진 공인도 날인돼 있었다. 제주도는 유사 수법에 의한
19일 한 언론이 「금융위·금감원, 국정기획위에 조직개편 의견 각각 제출...갈등 조짐 확산」 제하의 기사에서, “금융위와 금감원은 국정기획위 조직개편 태스크포스에 제출할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대한 의견안을 기관별로 마련”했으며, “금감원 역시 조직개편에 대한 별도의 안을 마련하고 국정기획위에 제출할 시점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하자 두 기관이 동시에 부인했다.금융위와 금감원은 '동 보도내용에 대한 설명'이라는 보도설명자료를 내어 "동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대한 국정기획위원회 앞 의견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 관련 이중활동 의혹에 대해 출입국 기록과 비행기편 내역을 직접 공개하며 반박에 나섰다.김 후보자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 최고의 명문대가 요구하는 수업과 시험을 모두 감당했다”며, 2005년부터 2018년까지 중국을 오간 출입국 일자, 비행기 편명, 체류 기간 등이 기재된 문서를 공개했다.최근 김 후보자가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활동 중이던 2010년, 중국 칭화대 법학 석사 과정을 수료하며 학위를 취득한 사실이 알려지자, 야권을 중심으로 ‘겸직과
18일 한 경제신문이 「 금감원, ’금소처 독립‘ 반대 가닥...“금감원 산하에 둬야”」라는 기사에서 금융감독체계 개편과 관련 “금소원이 금감원과 완전히 별개의 기구로 독립하는 방안”에 대해서 금융감독원이 “부정적”이며,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 때도 금소원을 금감원 산하에 두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낼 것”이라고 보도하자 금감원이 부인했다.금감원은 이날 '보도 내용에 대한 입장'이라는 보도설명자료를 내어 "금융감독체계 개편 관련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 내용은 일체 정해진 바 없음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오는 19일 출석해 조사받으라는 경찰의 3차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경찰 특별수사단은 17일 “윤 전 대통령의 진술서와 변호인 측의 의견서를 접수했다”며 진술서와 의견서 내용을 검토하고 19일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윤 전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연합뉴스에 “법리적으로 죄가 성립되지 않고, 대통령이 관여하거나 지시한 사실이 없다”는 내용을 의견서에 담았다고 말했다.아울러 경찰 조사의 필요성이나 상당성에 대한 자료도 없다고 주장했다.윤 전 대통령은 경호처에 자신에 대한 체포 저지를
경기 시흥시의회 이상훈 의원이 지난 13일 열린 제328회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흥산업진흥원 재정 관리와 사업 운영의 심각한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공공기관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사례들을 낱낱이 공개했다.이상훈 의원은 시흥시 2호 펀드와 관련해서는 공고문에 명시된 3개월 이내 펀드 결성 조건을 무시하고 8개월이 지난 후에야 펀드가 결성된 사실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이런 중대한 절차 위반은 계약 조건 위반이며, 협상 무효 및 우선협상대상자 자격 박탈 사유에 해당할 수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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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재난관리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선정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에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 평가를 병행하여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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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제6회 원데이클래스 ‘차량용 방향제와 향수 만들기’ 강좌 성료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6월 12일 영주시립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제6회 원데이클래스 ‘차량용 방향제와 향수 만들기’ 체험 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총 12회차 중 6번째로 진행된 수업으로, 수강생들이 직접 향을 선택하고 배합해 자신만의 차량용 방향제와 향수를 만드는 실습 중심 수업으로 운영됐다. 전문 강사의 시연과 단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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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숲 텃논서 손 모내기 체험 행사 열어
부산시설공단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17일 오전 부산시민공원 내 기부숲 텃논에서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해마다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도심에서 보기 드문 손 모내기 체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공단 임직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유치원생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손수 모를 심으며 농부의 땀과 노고를 직접 체험했다.특히 어린이들에게는 모내기 방법과 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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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마도에 특화안전센터 건립 추진
경기 화성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화학구조119안전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화성시는 화성소방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함께 화학사고 및 산업단지 중심 화재 대응체계를 구축한다.시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마도119안전센터’ 건립 사업이 지난 13일 경기도 공유재산심의 및 공유재산관리계획을 통과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고 16일 밝혔다.‘마도119안전센터’는 기존 안전센터와 차별화된 화학구조119안전센터이다.2028년도 말 사업 완료를 목표로 화학분석 제독차, 화학차, 펌프차, 구급차 등 화학물질 사고에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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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류세 인하 2개월·車 개소세 인하 6개월 연장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유류세 인하 조치는 2개월,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는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또 다음 달부터 460억 원을 투입해 주요 농·축·수산물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지원에 나선다. 최근 가격이 오른 고등어, 계란가공품 등에 대해서는 할당관세를 적용할 예정이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최근 소비자물가 동향 및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이달 말 종료할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충돌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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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박구용은 한 유튜브 방송에서 청년 남성들의 극우화를 막기 위해 청년 예술가들에 대한 지원을 제안했다. 그는 남성들의 극우화가 합리적 설득으로는 해결 불가능한 수준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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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장맛비 피해 속출…가로수 쓰러지고 도로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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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을 동반한 장맛비로 경북·대구지역에 피해가 잇따랐다.2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 피해 관련 소방 출동 건수는 총 13건이다.앞서 소방 당국은 오전 7시 47분께 달성군 논공읍 한 도로에 가로수가 바람에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를 완료했다.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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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사립학교 채용 공공·투명성 높인다
광주지역 모든 사학법인이 2026학년도부터 신규 교사 채용 시 시교육청 주관 위탁시험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사립학교의 채용 공공성,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광주시교육청은 최근 광주지역 35개 사학법인과 '사립 신규교사 임용시험 제도 개선 관련 협의'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이번 개선안에는 사학법인에서 신규 교사 최종합격자를 결정할 때 1차 시험성적 의무반영 비율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신규 교사 채용 사유가 발생할 경우 모든 법인이 시교육청 주관의 1차 위탁시험에는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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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시즌 열한 번째 만원 관중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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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가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이날 오후 1시 35분 인천SSG랜더스필드의 전 좌석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 이는 SSG의 시즌 열한 번째 기록으로, 최근 세웠던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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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고등학교, '춘천대첩 75주년 학도병 참전 추념식' 성황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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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의 나라 위한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춘천고등학교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30분, 춘천고등학교 중앙 정원에 있는 학도병 참전 기념탑 앞에서 ‘춘천대첩 75주년 학도병 참전 추념식’을 개최했다.학도병은 1950. 6. 29. 수원으로 피난 내려간 서울 지역 학생들 200여 명이 결성한 ‘비상학도대’가 모태로 알려져 있지만, 6·25 전쟁 당시 춘천은 전국 최초로 학도병이 활약했던 지역이다. 춘천에서는 수원지역 보다 앞서 춘천대첩 내내 춘천고, 춘천농고, 춘천사대부고, 춘천여고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