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곳간'이 심상찮다. 올해 자칫 20조 원이 '펑크' 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정부는 올해 세입예산에서 국세 수입을 총 400조 5000억 원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걷힌 세금보다 4조 6000억 원 늘어날 것으로 봤다. 하지만 올해 1, 2월 국세 수입은 54조 2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조 원 가까이 줄었다. 연말까지 작년만큼 세금을 걷는다고 해도 올해 20조 원의 세수가 구멍 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재정부는 하반기에 경기가 살아난다면 1분기 감소 폭을 만회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22시간전
감사원이 국세청의 국세 체납 징수관리 실태를 파악하고자 실지감사에 들어갔다.감사기간은 5월 16일부터 6월 5일까지 15일간이다. 이번 감사는 감사원 재정·경제감사국 3과에서 진행한다.국세청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약 10년전 국세 체납 징수관리 실태 실지감사를 받은 바 있다"며 "이번 감사는 국세청 징세관리 전반에 대한 감사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한편 감사원이 발표한 '2024년도 연간 감사계획'에 따르면, 상반기에 국세청 본청과 부산지방국세청, 하반기에 대전·광주지방국세청에 대한 기관정기감사가 계획돼 있다.
취득일부터 협의매수일 까지 해당 토지 등으로부터 직선거리 30킬로미터 이내의 지역에서 계속 거주하지 않은 거주자가 협의매수로 양도해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서는 조특법 규정에 따른 양도세 감면을 적용받을 수 없다는 국세청 사전답변이 나왔다.국세청은 개발제한구역 지정 내 토지를 협의매수 하면서 계속 거주하지 않은 경우 양도세 감면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회신을 통해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3조에 따라 지정된 개발제한구역 내 해당 토지 등을 협의매수일부터 20년 이전에 취득했지만 취득일부터
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문화일보의 의뢰를 받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24년 현재 우리나라 기업 가운데 업력이 100년 이상인 장수기업의 수는 17곳으로 일본과 비교했을 때 2000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친다고 한다. 이는 2022년의 9곳과 비교하면 2024년 기준으로 8곳이 늘어난 수치이기는 하지만, 다른 나라의 경우를 보면 2022년 기준으로 설립한지 100년이 넘는 기업의 수가 일본이 3만7085곳, 미국 2만1822곳, 독일 5290곳, 영국 1984곳, 이탈리아 1182곳 등 그 수가 우리나라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
제주특별자치도는 국세청과 공동으로 오는 17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실’을 열고,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실’은 전문 세무 상담가들이 도민들을 직접 찾아가 국세 및 지방세 분야에 대한 원스톱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상담 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로, 희망하는 누구나 국세·지방세 전문가에게 유익한 세무 정보와 1대 1 무료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다.상담 범위는 종합·양도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상속세·증여세 등 국세, 취득세·재산세
제주시는 납세자가 찾지 않고 있는 미환급금에 대해 6월까지 '지방세 환급금 특별정리기간'을 운영한다.5월 현재 미환급금은 1만 3689건·7억 5000만 원이다.환급금 발생 원인은 △국세 경정이 4억 7500만 원 △차량 소유권 변경이 1억 9800만 원으로 각각 63%와 26%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미환급금의 86%가 5만 원 미만의 소액으로 납세자가 관심이 적은 경우가 대부분이나 5년 이내 청구하지 않으면 소멸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제주시는 5월 중으로 환급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해 환급금 신청에 대해 안내하고, 환급
제주시는 납세자가 찾지 않고 있는 미환급금에 대해 6월까지 ‘지방세 환급금 특별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환급금 특별정리기간’은 매년 상․하반기 2회 운영하고 있으며, 5월 현재 미환급금은 1만 3,689건·7억 5,000만 원이다.시는 환급금 발생 원인은 ▲국세 경정이 4억 7,500만 원, ▲차량 소유권 변경이 1억 9,800만 원으로 각각 63%와 26%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말했다.미 환급금의 86%가 5만 원 미만의 소액으로 납세자가 관심이 적은 경우가 대부분이나 5년 이내 청구하지 않으면 소멸하기 때문에 주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국세청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실’을 열고, 도민들이 세금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실은 전문 세무상담가들이 도민들을 직접 찾아가 국세 및 지방세 분야에 대한 원스톱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2017년 3월 제주도와 국세상담센터 간 업무협약을 맺고 현재까지 16회 운영, 510건의 세무상담을 진행했다. 국세·지방세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절세 및 권리구제 제도 등에 대해 도민 맞춤형 세
2020.7.14. 단기임대주택에서 장기임대주택으로 유형전환한 뒤 2020.8.11. 원복신청하고 2020.8.19. 단기임대주택으로 원복 된 경우 2022.1월 단기임대주택이 자동말소 된 후 5년 이내 임대사업자등록을 한 날 이후 2년 이상 거주한 거주주택 양도하는 경우 거주주택 비과세 특례 적용이 가능하다는 국세청 유권해석이 나왔다.국세청은 2020.7.11. 이후 단기→장기로 전환한 뒤 전환일로부터 1개월 이내 원복 신청 시 거주주택 비과세 가능 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회신을 통해 “이 질의는 단기민간임대주택과 임
인천 동구는 29일까지 2024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동구 내 개별토지의 특성을 비교해 가격배율을 곱하여 산정한 단위면적당 가격으로 국세 및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1만7천363필지로, 전년대비 0.61% 상승했다.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또는 구청 민원지적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준석 대표, 5.18 민주묘지 참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함께했다.이들은 총 7시간 30분에 걸쳐 역할을 바꿔가며 묘지에 안장된 전체 995기 묘의 비석을 일일이 닦고, 헌화를 한 뒤 절을 올렸다.절을 하던 이 대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참배를 마쳤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김해에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산공원 힐링 꽃 나들이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Day)’
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공자율선택제의 모순
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휴마시스, 경남제약 품는다
휴마시스가 경남제약 인수에 나선다. 경남제약의 최대주주인 블레이드 엔터테인먼트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해 바이오, 제약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분야 관계사들 간 사업 시너지를 높여간다는 구상이다.18일 휴마시스에 따르면 이달 17일 블레이드 Ent의 주식·경영권을 인수하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애플, 신형 슬림형 아이폰 개발...내년 출시할 수도
애플이 지금보다 상당히 얇은 아이폰 버전을 개발중으로, 이르면 2025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디인포메이션이 관련 프로젝트에 정통한 소식통 3명을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슬림형 아이폰은 2025년 9월 나올 것으로 보이는 아이폰17과 동시에 출시될 수도 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슬림형 아이폰 가격은 현재 아이폰 제품군 중 최고가인 아이폰 프로 맥스보다 높을 것으로 알려졌다.보도에 따르면 슬림형 아이폰은 애플 내부에서 코드명 D23으로 통하며 디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만석동, 옛 정취를 탐방하다
2시간전
인천역에서 하차해서 도보로 걸어가도 만석동 길은 그리 먼 거리는 아니다. 만석동도 골목길의 옛 정취를 잃어가고 있는 요즘이다. 도시개발, 아파트촌의 점령에 밀려가며 낙후되온 전형적인 구도심 만석동. 그러나 옛 인천 사람들은 마음의 쉼을 얻기 위해 추억의 옛 골목길, 만석동을 찾는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노동운동이 시작되었던 동일방직을 시작으로 걸음을 내디뎠다. 이 가파르고 좁은 길을 수없이 지나면서 그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잘 살아보겠다는 일념으로 오빠, 동생들을 학교에 보내고 부모님께 편한 삶을 드리려고 악착같이 살아낸 흔적들
Generic placeholder image
퇴역군견과 싸움 붙여 남의 고양이 죽게 한 70대 벌금형
2시간전
자신이 키우던 퇴역군견을 다른 사람의 고양이와 싸우게 해 고양이를 숨지게 한 70대가 전과자 신세를 면치 못했다.춘천지법 형사1단독 신동일 판사는 재물손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
Generic placeholder image
中 디지털위안화 홍콩 상륙…본토 외 첫 사례
홍콩이 중국 주요 은행을 통해 디지털위안화 결제가 가능한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디지털위안화 프로젝트가 중국 본토를 넘은 첫 번째 사례다.17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홍콩 주민은 이제 홍콩은행은 물론 중국은행, 통신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공상은행에서 디지털위안화 지갑을 개설, 홍콩과 중국 본토의 디지털위안화 가맹점에 직접 결제할 수 있다.관련해 홍콩 통화관리국은 "중국인민은행과 긴밀히 협력해 디지털위안화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기능의 범위를 풍부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