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1년 만에 방한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핵 문제의 실질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해 중국의 건설적 역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29일 공개된 중국 신화통신 서면 인터뷰에서 다음달 1일 열리는 한중정상회담 관련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한중 양국의 공동 이익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국 새 정부와의 첫 정상회담을 두고는 "양자 층위에서도 특별한 의의를 갖는다"며 "나는 시진핑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북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마치면서 "한반도 평화야말로 아태 지역 번영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했다. APEC 의장국으로...
중부뉴스통신 =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한반도 KTX’ 내륙 노선이 정부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서울-여수 2시간 이내’ 시대
한반도 평화·통합·미래전략을 연구하고 민간 차원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통일미래포럼’이 출범했다. 경남대학교는 지난달 31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열동 경남대학교 창조관 평화홀에서 통일미래포럼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이 포럼은 통일·외교·안보 분야 정책 제안과 연구 교류·사회공헌
대통령실은 내일 열릴 한중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모두 민생이 가장 중요하다는 모토 아래 민생문제 해결에 대한 주제가 하나 채택될 것"이라며 "민생문제의 연장선상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실현이라는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의제 협의는 봤다"고 전했다.다만 중국의 한화오션 자회사 제재 관련 논의 여부 등 구체적인 의제에 대해서는 "민생 문제와 평화 문제에 대
우원식 국회의장이 16일부터 25일까지 8박 10일간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 3개국과 교황청을 순방하며 대한민국의 외교 역량을 유럽 주요국에 각인시키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 지지를 호소하는 외교 일정을 마무리했다.우 의장은 10월 21일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에게 교황 방북 요청 서한을 전달하며, “2027년 서울에서 열릴 가톨릭 세계청년대회를 계기로 교황 방북이 실현된다면 한반도 평화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에 파롤린 국무원장은 “즉각적인 성과가 없더라도 인내심을 갖고 평화를
우원식 국회의장이 3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신형식 주교황청 신임 대사를 접견하며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성공 개최와 교황의 한반도 방문을 통한 평화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우 의장은 이날 접견에서 “교황청과 대한민국을 잇는 중책을 맡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신 대사는 시
이재명 대통령은 1일 APEC 정상회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며 한반도 평화 구상과 주변국 외교 방향을 직접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은 동북아뿐 아니라 세계 평화에 매우 중요하다”며 “싸워서 이기
우원식 국회의장은 21일, 바티칸 교황청에서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을 예방하고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계기로 교황의 방북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다.우 의장은 “교황청은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외교적·정신적 파트너”라며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을 위한 대화의 문을 열기 위해 한국 정부와 국회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40만~100만 명의 청년이 참여하는 행사로, 이 자리가 한반도 평
불규칙하게 공기 흐름이 요동치는 현상인 ‘난기류’가 기후변화 영향으로 우리나라 상공에서 최근 5년 사이 13배 증가했다.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항공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약 고도 2만피트 이상 한반도 상공서 항공기 장비로 관측한 난기류는 지난해 49만 4,412건을 기록하며 2019년 3만 7,128건보다 약 13.3배 늘어났다.특히 기내 음식 서비스나 이동이 어려운 ‘보통’ 강도 이상 난기류는 지난해 3,959건으로 집계됐으며 2019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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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다음생은 없으니까' 기대!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윤박, 허준석, 장인섭이 10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새 월화 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 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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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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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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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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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생활 속 임대차 정보]예정된 월세 인상은 증액 아닌 할인종료
임대차 계약에서 임대인이 한동안 월세를 깎아줬다가 일정 시점 이후 원래 약정된 금액으로 환원할 경우, 이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 ‘차임 5% 증액 제한’에 위반될까? 최근 법원은 계약 당시 이미 차임 변동이 예정돼 있었다면, 이는 단순한 증액이 아닌 ‘할인 환원’에 해당해 5%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임대인 손을 들어줬다. 이 사례의 임차인은 2019년 10월10일 보증금 5000만원, 월세 300만원으로 6개 호실을 임차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었고, 계약서에는 다음과 같은 특약이 있었다. 첫번째 보증금 2억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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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북토크 개최…여객은 정서·심리적 ‘고객경험’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3층 나래마루에서 ‘여행처럼 설레고 때로는 두려운 삶의 여정’을 주제로 ‘김영하 작가’의 북토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에게 정서적·심리적 안정과 특별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공항공사가 북토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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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박 뺨맞고 조희대 화풀이
더불어민주당은 14일 특검이 청구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구속영장을 법원이 기각하자 '조희대 사법부 때리기'에 다시 나섰다.정청래 대표는 이날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 잔재 청산을 위한 국민의 열망이 높은데 조희대 사법부가 걸림돌이라는 생각과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내란 청산에 대한 반격이 아니길 바란다"고 밝혔다.그는 또 대장동 사건 미항소에 대한 검찰 내부 반발에 대해 "검찰 또한 집단 항명 등으로 검찰개혁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길이 없다"며 "법무부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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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피엔에스, 3분기 매출 2083억 ··· 영업익 흑자전환 성공
아이티센피엔에스는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083억원, 영업이익 0.8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러나 당기순손실은 전년 대비 7억원 증가한 29억원을 기록했다.이번 실적은 클라우드 및 보안 컨설팅 사업 확대와 자회사 씨플랫폼의 연결 실적이 반영된 결과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950억원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고, 수익성 측면에서도 흑자전환을 이뤄내며 성공적으로 재무 구조 개선의 기반을 마련했다.별도 기준 매출도 173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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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한국전력공사와 빈집 정비사업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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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THK, 9억4492만원 규모 자사주 소각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기업 삼익THK가 30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 14일 공시에 따르면 삼익THK는 총 9억4429만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한다. 1주당 가액은 500원이며, 소각 후 보통주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2100만주에서 2070만주로 감소한다.이번 소각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따라 진행되며, 자본금은 변동되지 않는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삼익THK의 최근 실적을 보면,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3044억원, 영업이익은 6억원, 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