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선거에서 투표율 최하위에 머물렀던 인천이 4·10 총선을 기점으로 꼬리표를 떼고 '투표하는 도시'로 한발 나아갈지 주목된다.거물급 정치인들이 출마를 선언하며 4·10 총선 중심에 선 인천이 역대 총선 사전투표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오는 수요일 본선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중이다.지난 5일과 6일 사전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인천 사전투표율은 30.06%로 마무리됐다. 지역 선거인 258만2765명에서 77만6408명이 한 표를 행사했다.군·구별로 따지면 옹진군이 44.06%로 1위였다. 이어 강화군(37.9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관광공사가 마이스·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에서 각 기관은 ▲송도컨벤시아 시설 이용 활성화 ▲인천상공회의소 회원사 대상 공사 시설물 제휴 등 지원 혜택 확대 ▲지역경제 동향 및 기업행사 소식·관광 콘텐츠 등 정보 공유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인천이 마이스와 관광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천이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 부상하는 가운데 마이스와 관광산업은 고부
인천의 대표적인 공공문화시설인 인천문화예술회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문화예술 창작자와 관객을 잇는 매개자로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공간을 제공하며 자리매김해 왔다. 짧게나마 그 역사를 살펴보고자 한다.문예회관은 1994년 4월8일 '지방문화예술의 진흥에 기여하고 시민의 정신문화 향상과 향토예술의 창달을 도모하여 예술활동무대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관했다. 시기적으로는 1995년 지방행정구역 개편으로 인천이 직할시에서 광역시로 전환되었다. 사회적으로는 1980년대 정치 민주화의 에너지가 경제
인천이 고스란히 담긴 책 두 권에 시선이 집중된다.인천시는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 뻗은 '인천'의 어제와 오늘, 미래를 담은 단행본 와 2종을 펴냈다고 31일 밝혔다. 두 권의 책은 화보와 스토리텔링 북의 형태다.인천의 이미지를 새긴 포토 카드를 포함한 북 패키지로 제작해 특별함을 더했고, 인천의 매력을 온전히 느끼고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또 화보의 큐알 코드를 스캔하면 300만 인천시민과 700만 재외동포가 함께 열어가는 1000만 인
인천시가 6조원대 국비를 확보하려는 목표를 세웠다. 시는 2025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본예산 기준 국고보조사업은 올해보다 3000억원 증가한 5조3000억원, 보통교부세는 300억원 증가한 8900억원으로 정했다. 인천이 현안 및 정책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려면 목표한 국비 확보가 필수적이다. 다행히 인천시도 인천산업 부흥을 위해 국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그런데 '6조원대'라는 목표 금액, 즉 액수에 지나치게 의미를 둔 듯싶다. 나라에서 지원하는 돈이니만큼 많이 받을수록 손해 볼
인천광역시는 1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대사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만났다고 밝혔다.이번 면담은 파울 두클로스 주한 페루대사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주인천 페루명예영사 임명과 함께 경제·문화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파울 두클로스 대사는 “페루는 2008년과 2016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APEC 정상회의 의장국이 됐다. 내년 한국에서의 APEC 정상회의 개최도 매우 기대되고, 특히 인천이 한
국토교통부가 올해 공모할 예정인 '제1호 국가도시공원' 후보지를 놓고 인천이 고심하는 모양새다. 국가도시공원은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유산 보전 등에 힘을 쏟는 곳을 말한다. 국토부는 얼마 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와 관련한 의견서를 받았는데, 인천시와 부산시만 제출했다. 국토부는 일단 두 군데 모두 예정 부지 내에 사유지를 포함하는 등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보완 필요' 의견을 전달했다.인천의 경우 남동구 논현동 일원 소래습지를 국가도시공원 후보지로 내세운다. 소래습지는 여의도 면적의 2배 넘는
4주전
유정복 인천시장이 1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대사를 접견했다고 인천시가 밝혔다.이날 접견은 파울 두클로스 주한 페루대사의 요청으로 이뤄어져 주인천 페루명예영사 임명 등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파울 두클로스 대사는 “페루는 2008년과 2016년에 이어 올해 세번째 APEC 정상회의 의장국이 됐다"며 "내년 한국에서의 APEC 정상회의 개최가 기대되고, 특히 인천이 개최 도시가 되는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또 “페루
인천상공회의소 회장단이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해 힘을 모은다.인천상공회의소는 박주봉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결의를 다지기 위한 ‘제25대 3차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류윤기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인천이 인천국제공항,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등 접근성을 높이는 기반 시설을 갖췄을 뿐 아니라 경제협력개발기구 세계 포럼,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와 같은 국제회의 개최 경험이 있는 APEC 개최
인천이 제59회 전국 시·도대항검도대회 중학·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종합 성적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검도회가 주최하고 충남검도회와 아산시검도회가 후원하는 이충무공탄신기념 제59회 전국 시·도대항검도대회가 20일부터 사흘 동안 충남 아산시,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치러졌다. 대회는 초등부·중학부·고등부·여자부·대학생·공무원·일반부에서 각 1명씩, 총 7인조로 구성된 각 시도 대표팀이 서로 겨루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아울러 이번 대회부터 각 5인조로 구성된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단체전이 새로 도입됐다. 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 캡' 윤곽 속속…8월 정식 공개
23일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사이버 캡'이라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했다.오는 8월 8일 공개될 로보택시와 관련해 머스크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자동차가 몇 대 있을 것"이라며 "최종 사용자는 원할 때마다 차량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고, 지인들만 차를 사용하게 할 것인지, 별 다섯개 사용자만 사용하게 할 것인지 등을 결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팜스코,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
‘팜스봉’으로 공기 흐름도 점검…농장 운영 효율 극대화 팜스코가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팜스코는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자돈사 끝장 점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돈의 생존율과 육성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점검 리스트로 농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성남시 산불발생 조기 진화 완료... 시설·인명 피해 無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산29-18에서 오후 4시 52분에 발생한 산불을 21분 만에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15대, 진화인력 45명을 긴급투입하여 오후 5시 13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이번 산불은 담뱃불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신속한 진화인력 투입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 제12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2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이 26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제주4·3평화문학상은 4·3의 아픈 상처를 문학으로 승화시켜 4·3희생자와 유족들의 인권신장과 민주발전 및 국민화합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4·3의 진실,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지난해 8월 28일부터 올 1월 26일까지 시, 소설, 논픽션 부문을 공모했다.공모 결과 시 1,880편, 소설 115편, 논픽션 7편이 접수됐다. 예심과 본선을 거쳐 시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연수회 실시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는 최근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연수회를 서귀포 김정문화회관에서 관내 보육교직원 160명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오늘이 내일이 되는 나는 교사입니다.’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연수회는 아동학대예방 전문가를 초빙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기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신고 의무자의 역할, 아동학대의 개념, 아동학대 발견 시 신고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올해는 아동학대예방 및 신고의무자 교육을 시작으로 영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시, 지방하천 . 우수저류지 상반기 점검 완료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홍수기에 대비해 지방하천 및 우수저류지에 대한 일제점검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최근 예측할 수 없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제점검 계획을 수립해 추진됐다.지방하천 27개소 및 우수저류지 18개소에 대해 하천관리 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 파손과 퇴적토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점검 결과 지장물 및 시설물 정비가 필요한 7개 구간에 대해서는 제방 보수 공사, 안전 시설물 설치 공사 및 지장물 제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제주시 관계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시, 중앙동사무소 공공복합청사 개청식 개최
서귀포시 중앙동 공공복합청사 개청식이 26일 오전 10시 신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은 이종우 서귀포시장, 위성곤 국회의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임도식 제주지역본부장,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백경훈 사장, 강상수 도의원, 정이운 도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이 참석했다.복합청사는 지난 2018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함께 협약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및 행복주택 건립을 하나의 사업으로 추진키로 하였고, 2019년 12월 착공 및 2023년 11월 공사 준공을 거쳐, 2023년 12월부터 내부환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버햄튼 황희찬, 4개월 만에 귀중한 득점포
4시간전
'황소' 황희찬이 4개월 만에 득점에 성공하며 골 갈증을 해소했다.28일 영국 버밍엄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울버햄튼과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 울버햄튼의 공격수 황희찬이 전반 39분 팀의 귀중한 첫 골을 작렬시켰다.이 골은 황희찬의 리그 11호 골이자, 지난해 12월 브렌트포드전 이후 넣은 올해 첫 득점이다.또한 EPL 개인통산 19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 활동했던 박지성의 프리미어리그 득점 기록과 동률을 이뤄냈다.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