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FC가 지난달 30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7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의 맞대결에서 2대 2 무승부를 거뒀다.전반 초반부터 두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주도권 다툼을 이어가다 전반 추가시간 부산의 코너킥 헤더골로 골문을 흔들었다.후반부터는 충북청주 이승재가 코너킥 상황에서 감각적인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며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2분 뒤 부산이 다시 세트피스로 득점에 성공하며 리드를 되찾았다.후반 22분 문승민의 슈팅이 수비에 막힌 뒤 흘러나온 공을 홍준호가 재차 밀어 넣으며 2
오는 16일 '제2회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가 치열한 본선을 거쳐 올라온 8팀 중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역대급 규모로 버스커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번 대회는 강원은 물론,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총 613팀이 신청했다. 지난 7월 4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금·토·일, 총 150팀이 본선을 치러, 77: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8팀이 결승에 진출한다.특히 참가팀들의 개성 있는 무대와 수준 높은 실력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주 대회를 찾아오는 ‘버스킹 마니아층’도 형성되었다. 본선이 펼
안민고개는 진해와 창원을 오가는 유일한 고갯길이며, 나에겐 특별한 곳이다. 지금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계절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지만 6.25전쟁 때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아까운 젊은이들이 희생된 곳이다. 그때의 장면들이 잊혀지지 않는다.일본은 1910년 을사늑약을 체결하고 그
2025년 8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국교육원에서 한국의 전통 악기인 가야금과 거문고를 주제로 한 ‘Duet Recital Jeong Minjin·Park EunHye’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전통 음악을 말레이시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두 나라 간의 문화적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공연은 단미국악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정민진과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외래교수 박은혜의 중주로 시작됐으며, 두 악기의 깊고 고요한 음색은 관객들에게 한국 음악의 정수를 전하며 큰 감동을 선
용인시의회에서 6월 의정연수 중 발생한 동료 의원 간 성비위 논란과 관련해,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27일 A 의원에게 출석정지 30일과 사과를 권고했다.2차 가해로 지목된 C 의원에 대해서는 사과 권고가 이뤄졌다. 해당 권고는 자문기구 판단으로, 최종 징계 여부는 의회 절차에 따라 결정된다.그러나 피해 당사자인 B 의원은 “결정은 존중하지만 유사 사례에 부정적 선례를 남길 수 없다”고 밝혀, 징계 수위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B 의원은 당시 성적 취지의 부적절한 발언을 들었고, 이후 과정에서 불안감을 느꼈다고 주장했다.또한 사건 이후
최근 평창산 토마토가 타 지역산 박스로 둔갑 유통되는 사례가 언론 보도를 통해 적발되면서 농산물 원산지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이에 평창군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평창사무소와 협력해 오는 9월 ‘농·특산물 원산지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합동 단속반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직원 2명과 군 농산물유통과 직원 6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되며, 관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로컬푸드 매장 ▲전통시장 ▲직거래 장터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원산지 허위·혼동 표시 △표시 손상·변경 여부 △표시 여
제주시 추자보건지소 의료진들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지만 해결 방안은 나오지 않고 있다.만성질환자들이 많은 빠른 고령화와 의료복지가 낳은 과잉진료 등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서다.28일 추자보건지소에 따르면 추자면에는 팀장과 군 복무를 대신하는 공중보건의사 4명, 간호사 3명, 물리치료사 1명, 행정요원 1명 등 10명이 근무 중이다.추자면에 따르면 주민등록상 인구는 1557명 이지만, 생업과 취업, 학업 등으로 실 거주 인구는 1000명 안팎으로 추산했다.그런데 지난해 추자보건지소 진료건수는 7405건이다. 연간 150만
충북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가 다가오는 청원생명축제를 앞두고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위원회는 3일 임시청사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을 주재로 2025 청원생명축제 실행계획 최종보고회를 열고 프로그램 구성부터 교통, 안전, 환경, 공연, 체험, 먹거리까지 축제 운영 전반에 대한 계획을 확인했다.특히 위원회는 관람객 안전과 원활한 교통 대책을 중심으로 다중운집 인파가 몰릴 상황에 대비한 대응 방안도 면밀히 검토했다.올해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4일부터 10월3일까지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팜과 함께, 펀(FUN
의정활동 정보교류를 통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각 시·군을 순회하고 있는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3일 충주에서 열렸다.충주시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제118차 정례회에서는 각 시군의회간 현안협의와 협력방안 모색이 이뤄졌으며, 충주시의회 김낙우 의장이 발의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이 건의문은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지방의회의 위상과 기능이 집행기관보다 낮게 설정되는 구조적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의회사무기구 설치기준을 인구 및 지방의원
충북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이 3일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했다. 시는 쾌적한 공연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낙후된 음향, 조명, 대기 공간, 접근성 등을 개선했다.좌석은 기존 168석에서 206석으로 확대됐다. 또 로비 안내 공간과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장애인을 위한 24인승 엘리베이터도 설치했다.시는 이날 개관 30주년과 재개관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현악 4중주, 청주시립국악단, 시립합창단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소공연장이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시민에게 다시 문을 여는 뜻깊은 행사로 마련됐다.이범석 시장은 “이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음성군수 선거와 관련한 모바일 웹 여론조사 안내 문자가 일부 군민들께 발송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더욱이 조사 주체가 누구인지 모르는 깜깜이 여론조사인 데다 여론 조사에 참여한 전원에게는 2000원 상당의 모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까지 증정하면서 논란은 의혹으로까지 불거지고 있다.일각에서는 이번 여론조사에 대해 명태균식 비공표용 여론조사라는 지적과 함께 조작·왜곡으로 특정인에게 유리하게 작용될 우려가 있다는 우려감을 표명하고 있다.이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 음성군수 선거 후보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