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가로수가 쓰러지며 주행 중이던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8시 3분쯤 제주시 오라이동 제주과학고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지며 운행 중이던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쓰러진 나무를 체인톱 등을 이용해 제거했다.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충전 중이던 무선 선풍기 리튬이온배터리가 폭발해 2명이 다쳤다. 16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6분쯤 대구 중구 남산동의 한 아파트 18층 집에서 충전 중이던 무선 선풍기용 리튬이온배터리가 폭발하며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집 안에 있던 40대 여성과 50대 남성이 각각 2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불은 거주자들이 소화기를 이용해 11분 만에 껐다. 소방 당국은 오랜 시간 충전한 배터리가 과열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등교 중이던 여학생을 둔기로 살해하려고 한 혐의로 기소된 고등학생이 항소심에서 징역 장기 9년·단기 6년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1부는 18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군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이같이 선고했다. A군은 지난해 8월 19일 오전 8시
11일 오후 3시26분쯤 의정부시 금오동의 한 도로에서 포르쉐 차량이 신호대기 중인 차를 들이받으며 6중 추돌로 이어지는 사고가 났다.사고는 포르쉐 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SUV 후미를 추돌, 그 충격으로 앞에 정차 중이던 경차·승용차·트럭을 잇따라 추돌했다. 이어 뒤따르던 또 다른
남해고속도로에서 사고 조치 중이던 30대가 다른 차에 치어 숨졌다.경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1일 오전 3시 28분께 진주시 지수면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지수졸음쉼터 인근에서 ㄱ 씨가 ㄴ 씨가 몰던 차에 치어 숨졌다.운전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단독 사고를 내고 차 밖으로
2일 울산 북구에서 도로 위를 주행 중이던 전기 골프카트를 뒤따르던 승용차가 충돌해 카트 탑승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북구 신명동의 한 도로 위를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앞서 가던 전기 골프카트를 뒤에서 추돌했다. 이 사고로 전기 골프카트를 운전 중이던 60대 남성이 사망하고 동승자 60대 여성은 중상을 입고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40대 A씨의 부주의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A씨를 조사하고
대전시 동구 대성동 대별삼거리 부근에서 25t 덤프트럭이 신호 대기 중이던 경찰 기동대 버스를 들이받아 경찰관 등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5일 낮 12시44분쯤 도로를 달리던 25t 덤프트럭이 앞서 신호 대기 중이던 경찰 기동대 버스를 추돌했다. 충격으로 기동대 버스가 밀려나며 앞에 있던 1t 화물차와 승용차를 잇따라
골판지 원지 생산기업 신대양제지가 자기주식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해지했다.신대양제지는 5일 공시를 통해 NH투자증권과 체결했던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계약기간 만료로 해지했다고 밝혔다. 해당 신탁계약은 2024년 12월 6일 시작돼 2025년 6월 5일까지 체결돼 있었다.이번 계약 해지로 NH투자증권이 보유 중이던 보통주 50만1428주가 회사 법인 계좌로 반환될 예정이다. 반환된 주식은 기존 보유 중이던 자기주식에 포함돼 관리된다.이번 해지 후 신대양제지의 자기주식 보유현황은 보통주 기준
이혼 소송 중이던 동거남을 속여 거액을 가로챈 50대 여교수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합의22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청주 모 대학교 교수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서로의 집을 왕래하며 동거하던 남성 B씨로부터 2016년 9월부터 6년간 242회에 걸쳐 총 5억2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부인과 이혼 소송 중이던 B씨에게 “부동산이나 예금자산은 재산분할 대상이 되니 현금화하면 대신 보관해주겠다”고 속여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
포항시 남구 효자사거리에서 덤프트럭이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 40분쯤 남구 대잠동 효자사거리에서 덤프트럭이 정차 중이던 오토바이와 1t 트럭을 뒤에서 추돌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1t 트럭 운전자도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두 사람은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의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심정지 환자는 오후 3시 7분쯤 병원에 도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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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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