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위험이 커지는 시기를 맞아 포항시 남구가 장기 정천 산불진화대 대기소를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현장 대응 의지를 다졌다.박상진 남구청장은 현장에서 산불감시·진화 인력 운영 현황과 장비 가동상태, 취약지 관리 체계 등을 보고받은 뒤 철저한 근무 체계를 통해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현재 포항시 남구는 산불감시인력 124명, 전문진화대 25명, 노인감시원 30명을 배치해 주요 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있으며, 산불감시탑 12개소, 감시초소 5개소, 무인계도방송시설 10개, 무인감시카메라 7대 등을 가동해 입체적 감시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