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류 시장에 20도 소주의 첫 시작을 알린 ‘처음처럼’이 알코올 도수를 16도로 낮추며 더욱 부드러워진다.롯데칠성음료는 주류 시장의 저도화 트랜드에 맞춰 4년여 만에 알코올 도수를 16.5도에서 16도로 0.5도 낮추기로 결정했다.인구 감소, 음주 문화 변화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주류 소비는 코로나 펜데믹을 거치며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랜드가 강해지며 자연스럽게 음주횟수 감소, 저도주 선호로 이어졌다.이를 반증하듯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2023년도 국내 희석식 소주의 총 출고량은 84만4250㎘로 전년대비 약
롯데칠성음료가 대표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기존 16.5도에서 16도로 0.5도 낮춘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
C1소주가 13년 만에 재단장해 돌아왔다.대선주조는 18일 변화하는 주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C1소주의 도수, 상표, 성분 등을 리뉴얼했다고 밝혔다.알코올 도수는 19도에서 18도로 낮췄다. 저도주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 조치다. C1소주의 익숙
롯데칠성음료가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기존 16.5도에서 16도로 0.5도 낮추기로 했다.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저도주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는 가운데 변화하는 소비자 기호를 반영한 조치다.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2023년 국내 희석식 소주의 총 출고량은 84만4250㎘로 전년 대비 약 2.0% 감소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약 7.8% 줄어들었다.같은 기간 전체 주류 출고량 감소율이 각각 1.0%, 4.1%였던 점을 고려하면 희석식 소주의 감소 폭은
제주보건소는 시민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 1층 민원실에 무인 정신건강검진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해당 검진기는 지난해 11월 가동을 시작해 시민들이 우울·스트레스·자살충동 등 정신건강 상태는 물론 알코올·도박·스마트폰 중독 수준까지 자가 진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또한 터치스크린 방식의 키오스크 형태로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정신건강 문제가 의심될 경우 빠르게 전문기관과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의 1차 상담을 통해 관련 정보를 안내받고, 동
KAIST 연구진이 음주 시 활성산소가 발생해 간세포 사멸과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새로운 분자 메커니즘을 규명했다.아울러 간세포가 신경계의 시냅스처럼 신호를 주고 받는 유사 시냅스를 형성하고 염증을 유도하는 ‘새로운 신경학적 경로’를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KAIST 정원일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 보라매 병원 김원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음주로 인한 간 손상 및 염증의 발생 기전을 규명, 알코올 간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단서를 제시했다.연구팀은 만성 음주 시 글루탐산이 간세포에 축적되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17일 안성재 셰프가 선택한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500ml’을 내놓는다.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은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의 소비뇽 블랑이 함유된 프리미엄 하이볼이다. 주정을 첨가하지 않고 신선한 생레몬을 더해 상큼하고 깔끔한 맛을 완성했다. 알코올 도수는 4.5도다.GS25는 출시 기념으로 3캔 구매 시 1만 2000원에 판매하고 7월 한 달간 네이버페이 결제 시 20% 페이백 행사를 한다.이번 상품 개발에는 안성재 셰프가 참여해 맛 평가를 했다. 평가 결과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이 가장 높은 점수
롯데칠성음료가 소주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16도로 낮춘다.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저도주 선호가 뚜렷해지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처음처럼’의 도수를 기존 16.5도에서 16도로 인하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도수 인하는 2006년 출시 이후 처음처럼이 유지해 온 부드러운 맛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100% 암반수에 쌀 증류주를 첨가하고, 천연 감미료 알룰로스를 활용해 쓴맛을 줄였다. 라벨 디자인과 출고가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국세통계에 따르면 2023년 국내 희석식 소주 출고량은 84만 4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국내 첫 저칼로리 생맥주 ‘생라이트비어’를 오는 9일 선보인다.생라이트비어는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출시한 편의점 유일 생맥주 상품 ‘생드래프트비어’보다 칼로리를 45% 낮춘 제품이다.생라이트비어는 생산부터 유통 전 과정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해 신선도를 극대화했다. 독일산과 미국산 프리미엄 홉을 사용해 라이트 맥주의 부족한 풍미를 보완했다. 청량한 맛은 유지하면서 제로 슈거 요소를 더해 가볍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했다. 알코올 도수는 3.8도다.특히 특수 효소를 활용해 맥즙 내 당 성분을 분해하고 효모 활동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아무 이유 없이 때려 살해한 혐의로 실형이 선고된 60대 남성이 항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는 이런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2022년 7월 충북 옥천군 자택에서 지인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아무 이유 없이 B씨의 복부를 여러 차례 발로 걷어차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당시 알코올 중독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었다.A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재판부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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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기어, 신규 파워서플라이 ‘가츠 PrimeX’ 시리즈 2종 출시
커스텀 키보드와 혁신적인 입력기기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몬스타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 쿨러, AI 딥러닝 등 하이엔드 PC 제조에 특화된 기업 몬스타주식회사가 가성비 위주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자랑하는 신규 파워서플라이 ‘가츠 PrimeX’ 시리즈 2종을 새롭게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컴퓨터 전문 쇼핑몰 컴퓨존에서 100개 한정 수량으로 단독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가츠 PrimeX’ 시리즈는 보급형 라인업이지만 가격 이상의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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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 신공항 중심 DGTX 신설 해야”
김지만 대구시의원이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담론 속에서 대한민국 중·남부 지역의 광역경제권을 관통할 국가철도망 구축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대구시의회 제3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중·남부권의 대동맥이 될 ‘대구·경북 광역급행철도’ 신설 시급성을 강력 촉구했다. 그는 “대구역은 과거 북구와 중구를 잇는 도심 핵심 기능을 수행, 도시의 심장을 뛰게 했지만 현재는 그 맥이 끊어진 상황”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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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조태열, 尹 계엄에 "상상하지 못한 일로 중도 하차…절대 고독의 의미 절감"
12.3 비상계엄을 반대한 것으로 전해진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이임식에서 상상조차 하지 못한 일로 중도 하차하게 됐다면서, 절대 고독의 의미를 절감해야 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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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옛 삼호교’ 붕괴 위기…전면 통제 조치
울산 최초의 근대식 교량이자 국가등록문화유산 제104호인 ‘옛 삼호교’가 사흘간 내린 집중호우 때문에 붕괴될 위험에 처했다.20일 중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48분께 중구 다운동 방면 교각 일부 상판이 내려앉은 게 확인됐다. 경찰이 출동해 남구와 중구 방면 출입구를 모두 통제했다.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소방당국도 현장에 나왔다.중구와 남구는 며칠 전부터 내린 폭우로 불어난 빗물에 교각이 충격을 받으면서 약화돼 상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중구는 구조기술사를 섭외해 현장 상황을 확인 중이다. 주하연기자 joohy@k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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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혈액 수급난 극복 위해 팔소매 걷어붙인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장병들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가 21일 부대 내에서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운동’을 벌였다.여름철 혈액 부족 상황을 고려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장병과 군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부대는 헌혈버스 2대를 분산 배치해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양태식 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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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산업재해 발생 사업장 간담회 참석한 이 대통령, SPC에 날카로운 질문 세례
이 대통령은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공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대산업재해 발생 사업장 현장 간담회'에서 허영인 SPC그룹 회장, 김범수 SPC 삼립 대표이사 등 경영진을 대상으로 날카로운 질문를 퍼부었다.이 대통령은 취임 초부터 각종 산업재해 관련 정부의 특별한 관리와 대책 마련을 강조해왔다. 이날 SPC 사업장을 찾은 것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산재 원인과 대책을 찾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이 대통령은 소년공 출신으로 어린 시절 야구 글러브 공장에서 일하다 프레스에 왼쪽 팔이 찍히는 사고를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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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익산시가 1인 가구와 독거노인의 증가와 함께 고독한 죽음이 없도록 전방위적인 돌봄 안전망을 강화한다. 26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호남·제주지역 1인 가구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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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연기금 중심' 생태계 완벽 구축…"제3 금융중심지 지정 국정과제로 반영해야"
전북의 연기금 중심 금융 생태계가 완벽하게 조성된 만큼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을 국정과제에 반영해 본격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강하게 나왔다. 전북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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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역 광장에 '쿨링포그' 가동… 여름 무더위 식히는 도심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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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역 광장에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쿨링포그’ 시설이 들어섰다. 영주시는 폭염 대응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추진해온 쿨링포그 설치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2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행정안전부 폭염대책 특별교부세 1억 원이 투입됐다. 쿨링포그는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