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1월 28일 ‘제13차 수출검역지원협의회’를 열고, 축산물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검역본부는 지난 2013년 이후 매년 수출검역지원협의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삼계탕, 유가공품, 사료 등 5개 분과 위원회가 구성돼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5년도 국내 축산
한국토종닭협회가 지난 19일 어기구 국회 농해수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축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토종닭 산업의 고유 가치와 특수성을 반영한 환영할 만한 조치”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토종닭협회는 “쇠고기 분야에서 한우와 육우를 분리해 자조금을 운영하는 사례처럼, 닭고기도 토종닭과
육류유통수출협, 10월까지 유통현황 분석 결과 저등급 한우 가격 강세 속 재 구이류 소비는 부진 수입육은 미국·호주산 중심 부위별 수요 유지 지난 10월까지 국내 유통된 쇠고기가 한우는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수입산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한우는 지난 10월까지 80만500두가 도축, 전년 대비 2만
돈육동향회의, 스페인 ASF 발생 '일본 물량, 국내 반입 가능성 커' 내년 쇠고기 공급 부족 '돈육수입 전환 전망' 글로벌경쟁력 높여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돼지고기 소비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10일 경기 광주에 있는 한 펜션에서 12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
충북 단양군에 겨울을 맞아 지역 단체와 기업들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청풍소방안전공사는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단성면 가산1리 부녀회도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가곡면에서는 어의곡3리 김정우 이장과 지역 나눔가게 ‘보리곳간’이 각각 100만원을 기탁하며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전국한우협회 단양군지부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쇠고기 80kg을 기탁했다. 단양군지부는 2019년, 2022년에 이어 올해도 꾸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인의 일상 속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술, 소주.지난 반세기 동안 `국민 술' 소주의 가격은 20배 올랐지만, 알코올 도수는 절반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27일 창립 55주년을 맞아 1970년부터 올해까지 주요 품목별 물가 변동을 집대성한 `종합물가총람'을 발간했다.지난 1970년 공식적인 가격 조사가 시작됐을 때를 기준으로 소주 360㎖ 1병의 가격은 65원이었다.같은 시기 쇠고기 500g이 375원, 돼지고기 500g 208원, 쌀 40kg은 2880원이었던 점을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 사회 변화와 함께 '국민 술' 소주도 변모해 왔다.지난 55년간 소주의 가격은 20배가 올랐지만, 알코올 도수는 절반가량 떨어진 것이다.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27일 창립 55주년을 맞아 1970년부터 올해까지 주요 품목별 물가 변동을 집대성한 '종합물가총람'을 발간했다.지난 1970년 공식적인 가격 조사가 시작됐을 때를 기준으로 소주 360㎖ 1병의 가격은 65원이었다.같은 시기 쇠고기 500g이 375원, 돼지고기 500g 208원, 쌀 40kg은 2880원이었던 점을 비교하면 서민에게 결코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더존비즈온, ‘ONE AI Preview 2026’ 개최…‘자율형 비즈니스 시대’
더존비즈온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 및 경영관리 책임자, IT와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ONE AI Preview 2026 : 예측에서 실행으로, 자동에서 자율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기업 경영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생성형 AI 솔루션 ONE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싸이 소속사 전격 압수수색…향정 처방 의혹에 휴대전화 포렌식까지
가수 싸이가 향정신성의약품을 비대면으로 처방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소속사 압수수색에 나섰다.11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4일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의 사무실과 관련 차량을 압수수색해 싸이의 혐의와 연관된 각종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싸이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직접 진료 없이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수면제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 약은 매니저가 대신 수령한 정황도 제기됐다.논란이 커지자 싸이 측은 “코로나 시기 비대면 진료가 반복되며 안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달의 시네마·공연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정부 호원동 아파트 8층 화재⋯25명 대피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22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주민 25명이 대피했다. 8일 오후 4시34분쯤 입주민이 베란다에서 불꽃을 목격해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31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약 22분 만에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단순 연기 흡입자 5명 중 9층 거주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농협,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 18개 기관 선정…6년 연속 인증 달성
농협이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총 18개 계열 기관이 인증을 받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11일 농협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농협 계열사 및 지역 농축협 등 총 18개 기관이 사회공헌 실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 첫 시행 이후 지역사회 협력과 취약계층 지원, 상생 활동 등을 꾸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고)연말연시, 작은 방심이 큰 사고 부른다
12월, 한 해를 잘 마무리하자는 의미의 모임과 송년회 약속이 잦아지는 달이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한 해의 고생을 다독여주면서, 잊고 지냈던 이웃들을 떠올리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하다.그러나 이 따뜻한 순간들이 지속되려면, 꼭 잊지말고 챙겨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안전’이다.연말연시마다 반복되는 사고 중 하나가 음주운전이다. 단속이 강화되고 처벌 수위도 과거보다 높아졌지만, 음주운전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제주에선 코로나19 이후 매년 2500건 넘는 음주운전이 적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1월까지의 적발 건수가 이미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시, 관광지 일원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서귀포시는 최근 새연교, 거린사슴 전망대 등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 일원에서 화기소지 금지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약 300명 정도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산불예방 캠페인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산불 관련 퀴즈를 통해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및 흡연 금지 등 산불방지 국민행동요령과 스마트산림재난앱, 소각 과태료 등 안내했다.시는 영농부산물, 생활쓰레기 등의 소각 산불발생 저감을 위해 주요 등산로 및 산림인접지에 산불예방 홍보물 설치, 산림과 산림인접지 거주 주민 등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산불예방 교육 및 유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고)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시작되는 행정의 친절
이제 막 1년을 채운 시점에서 나는 동주민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잘 보이지 않는 업무일수록 더 세심한 친절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예산을 편성하고 계약, 지출을 하는 회계 업무와 더불어, 공문 한 통, 계획서 한 장이 단순한 내부 행정 절차가 아니라 주민의 생활과 연결된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로, 정확함과 함께 배려를 담는 행정의 중요성을 더욱 크게 느끼고 있다.내가 생각하는 친절은 거창한 행동이 아니라 상황을 한 번 더 살펴보려는 태도라고 느끼고 있다. 주민이 헷갈릴 만한 절차는 안내문에 쉽게 정리해 두는 일, 보는 사람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 2025년 공익직불금 522억 원 지급...전년比 31억↑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올해는 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던 밭 단가가 인상되면서 농가의 체감 혜택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지급 규모는 지난해 지급액 491억 2,000만원 대비 31억 2,900만원 증가한 522억 4,900만 원으로, 총 3만 8,076농가에 지원된다.공익직불금은 농가가 16개 준수사항을 성실히 이행해야 지급되며, 제주도는 지난 2월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 친환경농업인 경영안정사업 통합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부터 친환경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4개 개별 지원사업을 하나로 통합한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경영안정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농가는 친환경농자재·녹비종자 구입비, 포장재 지원, 친환경농가 유기질비료 지원, 환경보전비 지원 등 4개 사업을 각각 신청해야 했다.이번 통합으로 한 번만 신청하면 연간 필요한 농자재를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친환경농업은 환경친화적인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공익적 가치가 크지만, 합성농약 없이 잡초 제거와 병해충 방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