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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중국 단체관광 무비자 제도가 처음 시행된 29일, 승객 2000여명을 태운 초대형 크루즈선 ‘드림호’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 짙은 새벽 안개가 깔린 부두에 깃발을 든 가이드 50여명과 관광버스 50대가 길게 늘어서자, 고요하던 터미널은 단숨에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월드와이드 크루즈인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의 노르웨지안 스피릿호가 9월 25일 여수항에 처음으로 입항했다고 밝혔다.노르웨지안 스피릿호는 7만 5천톤급으로 2천여 명의 승객과 8백여 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는 중대형 크루즈선으로, 여수항에 25일 14시에 입항하여 22시에 출항할 예정으로 2천 8백여 명의 탑승 인원이 8시간을 전남에 머무른다.YGPA는 크루즈 탑승객이 여수세계박람회장의 매력을 충분히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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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북중국 천진을 출발한 천진동방국제크루즈의 드림호가 9월 29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해 북중국발 첫 크루즈 환대행사를 개최했다.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시행과 함께 인천을 방문한 중국 크루즈 관광객 2,600여 명은 이날 오전 7시에 하선해 인천 및 서울 일대를 관광한 뒤 천진으로 복귀한다. 이번 드림호 인천 기항은 2025년 5월 인천시가 중국 대련시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진 성과다. 당초 제주행이 검토되던 일정을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 및 중국 유관기관 간
1주전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5월 자매항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미국 로스앤젤레스항 유진 세로카 청장이 22일 인천항을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인천항을 방문한 세로카 청장은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 3개 본부 부사장 등 임원진과 만나 ▲인천항의 미주항로 서비스 안정화와 ▲냉동·냉장 화물유치 협력 ▲친환경·스마트 항만 기술 교류 등 양 항만 간 전략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또 세로카 청장 일행은 선광컨테이너터미널를 방문해 자동화 터미널 운영 현황과 친환경 항만설비를 시찰하고, 인천항의 미주항로 기항 정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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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네 번째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창업 도전 지원
안산시는 지난 23일 청년들의 창업 도전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네 번째 인큐베이팅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청년큐브 월피캠프'는 시가 운영 중인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사업 브랜드인 '청년큐브'의 신규 거점이다. 기존 청년큐브인 한양, 예대, 초지 캠프에 이어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청년큐브 월피캠프는 ▲1층 주차장 ▲2층 코워킹오피스와 운영사무실 ▲3층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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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30년 기자,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기록한 인문 산책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 출간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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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향한 우리 모두의 동행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안전은 늘 보이지 않는 든든한 버팀목과 같다. 급변하는 기후와 사회 환경 속 다양한 요인으로 인한 잠재적 위험이 늘 존재하는 가운데, 흔들릴 수 있는 삶의 기반을 지탱해주는 힘이 바로 안전이다.나와 가족, 모두가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함께하는 작은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정과 직장, 학교 등 생활 전반에서 안전을 습관화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사고를 예방하는 커다란 힘이 된다. 이러한 실천이 계속 이어질 때‘안전동행’의 가치는 현실이 되고,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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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신라호텔 결혼식 취소… 중국 의전 위해 공권력 동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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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축산가족 한마음대회, 방역 결의와 화합의 장
함양군 축산인들이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결의했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구호 아래 방역의지를 다진 이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함께 약속했다.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9월 25일 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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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가 남긴 삶의 흔적, 가은선과 가은역 이야기
문경에 철도가 처음 들어온 것은 일제강점기인 1924년이었다. 당시 점촌은 오늘날과 같은 중심 도시가 아니었다.1918년 경상북도 지도에도 표시조차 되지 않았던 작은 마을이었다. 전통적인 교통 요지였던 문경읍이나 장시가 열리던 유곡리에 비해 점촌은 인구도 적고 주목받지 못하는 곳이었다.그러나 문경군수 박정순을 비롯한 문경 지역 유지들은 점촌에 기차역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그들의 논리는 명확하였다. “문경을 발전시키려면 군의 최종점인 점촌에 정거장을 세우고 도회를 만들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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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17년째 이어온 ‘사랑의 마라톤’ 성료
한동대학교는 지난 27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17회 사랑의 마라톤’을 성황리에 마쳤다. 17년간 지속돼 온 이번 행사는 포항 지역의 대표적인 장애 인식 개선 및 사회 통합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진정한 동행의 의미를 실천하는 장이 되고 있다. 이번 마라톤은 한동대 주최, 사랑의 마라톤 TFT 주관, 포항시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후원했다. 포항 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 한동대 재학생이 함께 마라톤 코스를 완주하는 이 행사는 학생들의 자발적 섬김과 대학의 사회공헌 의지가 결합된 대표적인 지역 나눔 프로그램이다. 마라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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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시간제보육’ 서비스 대폭 확대
대구시가 늘어나는 ‘시간제 보육’ 수요에 대응해 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보육 공백 최소화를 위한 조치에 나선다. 대구시는 다음달부터 ‘시간제 보육’ 서비스 제공기관을 현 121개 반에서 41개 반 늘린 162개 반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간제 보육은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는 6~36개월 미만 영아가 단시간 동안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부모가 이용 시간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면 월 최대 60시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간당 요금 5000원 중 2000원은 부모가 부담하고, 3000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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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윤리 교육
김천시는 지난 24일과 25일, 관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대상 ‘2025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윤리 교육’과, 경비·소방관리책임자 대상 ‘2025년 공동주택 소방안전 및 방범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화재와 범죄 등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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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정부 행정시스템 장애 대응 비상체계 가동
대구시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전국적 행정시스템 장애에 대응하는 비상체계를 가동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민원 업무 수기 접수 및 민원실 간부공무원 책임관 운영, 지방세 납부 연장 등을 포함한 종합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국자원 화재가 발생한 다음날인 지난 27일 오전 1시 10분부터 상황대책반을 구성한 데 이어 지난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했다. 이날 오후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주재한 대책본부 회의에서 민원 대란 방지를 위한 다각도의 대응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