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도 상반기 국내 4대 금융그룹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10조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의 2025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총 10조325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9조3451억원 보다 9803억원 10.5% 증가한 수치다.⦁ 사상 최악 불경기 속 4대 금융그룹 상반기 당기순익 10조 돌파KB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3조4357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최대 금
글로벌 금융그룹 메트라이프는 최근 미셸 할라프 회장 겸 CEO가 한국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할라프 회장은 한국이 전략적으로 중요한 핵심 시장으로, 앞으로 한국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할라프 회장은 "157년의 역사를 지닌 메트라이프는 폭넓은 금융 서비
하나카드가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 수 900만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현금 없는 여행을 선도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2022년 7월 출시한 트래블로그는 23년 6월 100만 명 돌파를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300만 명, 2024년 6월 500만 명을 순차적으로 돌파했다. 작년 국내 5대 금융그룹 모두 트래블 카드를 출시하며 성장세가 둔화될 거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트래블로그는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국내 5대 금융
극심한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도 상방기 국내 4대 금융그룹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10조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하지만 이같은 호실적이 오히려 금융그룹에 대한 정부와 정치권의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의 2025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총 10조325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9조3451억원 보다 9803억원 10.5% 증가한 수치다.KB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3조4
법무법인 화우가 형사대응, 입법자문, 정책금융분야 전문가들을 고문, 파트너 변호사 등으로 대거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화우는 이규문 전 부산지방경찰청장, 송병철 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각각 형사대응그룹, GRC센터 고문으로, 송경옥 전 금융감독원 및 연합자산관리㈜ 준법감사실장을 금융그룹 파트너 변호사로 영입했다.이규문 고문은 경찰 내 수사 및 수사지휘 분야에서 35여년간 다양하고 깊이 있는 경력을 축적해 온 수사통으로 통한다. 이 고문은 대구 계성고등학교, 경찰
우리금융그룹이 전 계열사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며 ‘AX 원년’을 선언했다.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 18일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열린 ‘2024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전사적으로 AX 실행을 가속화해 선도 금융그룹으로서의 진짜 저력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이날 행사에는 우리금융 계열사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편입된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처음으로 참여한 그룹 단위 전략 회의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워크숍은 서울대 이재진 교수의 인공지능
최근 금융지주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지역거점 금융그룹 경영진들이 책임경영 의지를 보이기 위해 매입해온 자사주 투자 성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BNK·JB·iM금융지주 3사 회장의 최근까지 자사주 보유 규모를 집계한 결과, 김기홍 JB금융 회장이 가장 많고 빈대인 BNK금융 회장, 황병우 iM금융 회장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각 회장의 평가 수익률은 김 회장이 215%로 가장 높고 빈 회장이 83%, 황 회장이 82%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 빈대인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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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조선 레버리지 ETF 순자산 1500억 원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7월 15일 상장한 ‘SOL 조선TOP3플러스레버리지 ETF’가 이달 7일까지 상장 3주 만에 약 5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수익률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순자산은 1500억 원을 넘어섰으며,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규모는 470억 원에 달하는 등 단기간 내 폭발적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레버리지 ETF임에도 상장 초기부터 개인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는 점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동일 지수를 1배로 추종하는 ‘SOL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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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임직원 가족과 함께 ‘희망나눔 베이커리’ 봉사활동 실시
Sh수협은행은 지난 6일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임직원 가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나눔 베이커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강남봉사나눔터에서 약 6시간 동안 직접 빵 600개를 만들어 포장하고, 생활필수품과 함께 강남 드림빌 아동복지시설에 기증했다.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은 “따뜻한 마음을 담은 빵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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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온산공장 ‘노사문화 우수기업’선정
LG화학 온산공장은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앞서 지난 6일 김동호 노경담당 상무, 류성하 온산공장장, 김성성 온산노조위원장과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LG화학 온산공장은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상호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열린 경영·노동자 참여·우수한 조직문화 등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상생과 협력을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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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펼쳐진 한·일 스포츠교류 '뜨거운 안녕'
문음미 기자 = 익산에서 열린 한·일 청소년 스포츠교류 행사가 6일간의 열띤 우정의 시간을 끝으로 뜨거운 안녕을 전했다. 익산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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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름 성수기 청정계곡 불법행위 재발방지 위한 '집중점검' 돌입
경기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계곡이나 하천에서의 불법행위 재발 방지를 위해 8월까지 ‘경기도-시군 합동 집중점검반’을 운영한다.집중 점검은 가평 가평천, 양주 장흥계곡, 포천 백운계곡 등 그간 불법행위가 적발됐던 도내 24개 시군 140개 하천과 계곡이 대상이다.불법시설물 설치, 물막이, 낚시·야영, 쓰레기 무단 투기 등 불법행위가 빈번히재발한 포천 백운계곡, 양주 장흥계곡은 집중점검반을 통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촘촘한 불법행위 감시망을 가동하고 있다.한편,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하천계곡지킴이 109명을 활용해 불법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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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판타지14' 10주년 축제 기대감
액토즈소프트가 '파이널판타지14'의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한 이벤트 및 오프라인 행사를 순차적으로 실시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게임 내 업데이트 및 인터넷 방송 등 분주한 행보에 나섰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내달 20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온라인게임 '파이널판타지14'의 10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 '10주년 빛의 축제'를 개최한다.이 작품은 37년 간 이어져 온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중 하나인 MMORPG다. 그동안 온라인게임들이 부분 유료화로 전환한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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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8월 이달의 임산물로 ‘황칠나무’ 선정
산림청은 8월 이달의 임산물로 ‘황칠나무’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황칠나무는 전라남도 해남군, 완도군 등 남해안과 제주 일부 지역에서 자생하는 상록활엽교목으로 삼국시대부터 그릇, 갑옷, 의복 등에 칠해 금빛 광택을 더하고 부패를 방지하는 천연 도료로 활용됐다. 내구성과 색감이 뛰어나 예로부터 귀한 재료로 여겨졌으며, 고급스러운 마감 효과 덕분에 궁중과 의례 용품에도 사용됐다.현대에는 황칠나무의 쓰임새가 더욱 다양해져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새순, 줄기, 가지를 말려 차로 마시거나 가루로 만들어 김치에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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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 '스프린츠' 여성 리더십 연수 실시
제주은행은 지난 13일 올해 세 번째 'S-PRINTS' 여성 리더십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과정은 급변하는 AI 시대에 맞춰 ‘컨버터블 리더십’ 강화를 목표로 구성됐다.연수는 도서 ‘컨버터블 리더십’을 기반으로 한 심층 토론과, 저자인 인코칭 김재은 대표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여성 리더들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학습과 성장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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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섬 숲 생태계 보전으로 생물다양성 유지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섬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섬 숲의 생태계 보전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섬 숲은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서 생물다양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전국 2800여 개 무인도 중 약 90%가 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숲이 있는 무인도의 생물다양성은 숲이 없는 섬보다 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관광객 증가, 수산 폐기물, 가축 방목, 병해충 유입 등으로 섬 숲의 생태계와 생물자원이 위협받고 있다.우리나라는 3300여 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어 생물자원 활용 잠재력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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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상반기 470억원 역대 최대 실적
엠게임이 '열혈강호' '나이트' 등 기존 인기작의 해외 성과를 확대하며 역대 최대 반기 매출을 달성했다. 엠게임은 14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한 4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95.7% 증가한 92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1.8% 감소한 73억원에 그쳤다.이 회사는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중화권 및 북미, 유럽에서 거둔 해외 매출이 실적 성장의 원동력이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모바일 MMORPG ‘귀혼M’도 꾸준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