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경찰서가 경찰관 1명이 담당하는 인구가 전국 평균 2배 가까이 되는데다 경남에서도 가장 많아 ‘무늬만 1급지’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최영호 경남도의원에 따르면, 경남 18개 시·군과 비교했을때 양산경찰서의 인원 부족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경찰서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는 764명으로, 전국 평균 391명보다 2배 가까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양산경찰서의 인력 부족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양산시는 신도시를 중심으로 인구가 급증하면서 각종 치안 문제가 대두됐지만, 부족한 인원 때문에 발 빠른 대처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