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민주진보진영 후보 단일화를 추진했던 '2026인천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는 "도성훈 후보가 단일화 과정을 불신하고 폄훼하고 있다"고 반박했다.진보교육감 추진위는 29일 성명서에서 "라디오 방송을 비롯해 최근 도 후보가 보여주는 행태는 40여 시민사회단체의 정당한 단일화 과정을 불신하고 폄훼하는 궤변"이라면서 "이는 선거 막판 민심의 거대한 흐름 앞에 도 후보 스스로가 낙선의 위협과 초조함을 느끼고 있다는 명백한 반증이"고 강조했다.이어 "도 후보는 이번 단일화가 배제성 성격이었고, 주요 단체가 불참
6·3 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충북도교육감 후보들이 27일 교육 정책 관련 공약을 내걸며 표심얻기에 나서고 있다.윤건영 후보는 충북전역을 거대한 독서교육 도시로 만드는 `독서충북' 비전을 발표했다.윤 후보는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글로 쓰고 책으로 출판하도록 지원하는 `학생 작가 1만명 출판 프로젝트'를 공약했다.충북형 인문 고전 100권을 선정해 학교 복도, 교실, 휴게 공간에서 읽을 수 있는 `학교 팝업 도서관 100곳 조성'도 내걸었다. 카드형 독서 바우처 지원 등 단
지난해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거대한 규모로 기록된 의성·안동 산불은 천년고찰 고운사와 만휴정 원림마저 삼켜버리며 막대한 상실감을 남겼다. 대재난의 현장은 작가 양순열에게 예술가로서의 ‘시대 증언’이라는 소명의식을 불러일으켰다.그는 안동 농가창고를 작업실 삼아 타버린 사과나무들을 수습해 마당에 세웠다. 그 옆엔 어린사과나무 묘목을 심었다. 열매도 맺지 못하고 초현실적인 숯덩이로 변해버린 오래된 사과나무 등걸이 인류의 자화상 같아 화상을 입은 가지에 붕대를 감았다. 화마를 피해간 사과과수원의 낙과들을 모아
무더위가 찾아올 때면 나는 가끔 거문오름을 치유 체험한다. 거문오름이 만들어낸 장엄한 위용을 느끼기 위함이다. 화산 활동이 빚어낸 거대한 용암동굴과 푸른 숲으로 우거진 선흘곶자왈 지대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해안까지 흘러간 용암의 길을 목도한다.이와 더불어 한가지가 더 있다. 곶자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특별함이다. 울울한 나무로 우거진 숲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풍혈이다. 울퉁불퉁 요철지형에 녹아 있는 항온항습이다. 그로 인해 형성된 천연 미기후다.곶자왈 지대 곳곳에는 숨골이 있다. 함몰지도 있다. 이들 중 일부는 마치 호흡
김태흠 충남지사는 6일 천안에 위치한 충남창업마루 나비에서 열린 ‘지역 특화 기후테크 산업 육성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석탄화력발전 폐지 이후 수소·자원 순환 등 기후테크를 지역 특화 대체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김소희 국회의원 주최로 열렸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남은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으로 에너지 전환의 최전선에 서 있다”며 “화석연료 중심의 산업 구조를 탄소중립으로 전환해야 하는 것은 우리에게 거대한 도전이자,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고 말했다.이어 “이 도전은 충
영종 씨사이드 파크가 어린이날을 맞아 거대한 놀이의 섬으로 변신했다. 인천중구문화재단은 5일, 가정의 달을 기념해 하늘구름광장 일대에서 ‘어린이날 대잔치’를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했다.이번 축제는 영종도만의 수려한 해안 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행사장 바로 옆으로는 바닷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레일바이크가 수시로 교차하며 축제의 활기를 더했다. 바이크에 몸을 실은 나들이객들은 축제장의 열띤 분위기에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광장에 모인 아이들은 탁 트인 바다와 레일 위를 지나는 바이크 행렬 속에서 마치 동화 속 한
백성현 국민의힘 논산시장 후보가 지역의 지정학적 한계를 극복하고 논산을 세계적 위상의 명품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천명했다.백 후보는 28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당 최고 지도부가 총출동한 대규모 집중 유세에서 호남 접경지로서 논산이 갖는 전략적 요충지로서의 가치를 환기하며 흔들림 없는 시정 연속성과 지역 발전론을 전면에 내세웠다.이날 연단에 오른 백 후보는 결집한 지지자들을 향해 “호남과 맞닿은 보루인 논산이 흔들리면 충청을 넘어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되는 거대한 정치적 파고를 막아내기 어렵다”며 전폭
5월, 산 아래 세상은 연둣빛 새순이 돋아나고 따스한 봄볕이 내리쬐며 완연한 생명력을 뿜어낸다. 하지만 ‘일본의 지붕’ 도야마현으로 시선을 돌리면 전혀 다른 차원의 세상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해발 3,000m급 고봉들이 병풍처럼 이어진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일 년 중 절반 가까운 시간을 아득한 눈 속에 파묻혀 있던 이 거대한 산맥은 제설 작업을 마치고 열린 직후인 4월 하순부터 5월에 걸쳐 극적이고 장엄한 풍경을 쏟아낸다. 계절의 경계를 허무는 특별한 여정. 산 아래에서는 싱그러운 5월의 봄바람을 느끼고 고도가 높아질
지방소멸이라는 거대한 해일이 대한민국 전역을 덮치고 있는 지금 충북 지역 역시 심각한 내적 불균형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 최근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를 비롯한 충북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다가오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던진 정책 의제들은 단순히 선거용 구호에 그쳐서는 안 될 충북의 생존이 걸린 절박한 경고음이자 이정표다.시민단체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지적한 가장 뼈아픈 현실은 충북이 ‘청주 중심의 일극 구조’로 고착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인구와 인프라, 경제력이 청주라는 하나의 축으로만 쏠리면서 도내 타 시·군의 상대적 박탈
하나증권이 올해 처음 계좌를 개설한 신규 및 휴면 손님을 대상으로 '하나 THE 발행어음' 3차 특판을 26일 출시했다. 180일 만기는 세전 연 3.3%, 365일 만기는 세전 연 3.6%의 확정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한도는 최소 100만 원부터 최대 50억 원이며 전국 영업점과 MTS에서 평일 오전 8시부터 4시까지 가입할 수 있다.발행어음은 원금지급형 상품이나 발행사의 신용위험·유동성 위험에 따른 손실 가능성이 있어 투자 전 충분한 설명을 듣고 가입해야 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최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에서 입국한 여행객이 불법으로 반입해 불합격 처리된 휴대축산물에서 구제역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 즉각 전량 폐기하고 소독 조치했다. 이번에 적발된 축산물은 중국인 여행객이 간식 목적으로 소량 반입한 것으로 공항에 배치된 검역탐지견과 검역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이후에도 수도권매립지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찬대·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그 해법에 이견을 보였다.수도권매립지는 올해 1월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면서 반입량이 급감한 상태다.하지만 폐기물 처리시설 가동 중지 등 예외적인 경우 직매립이 허용되면서 기후에너지환경부·서울시·인천시·경기도가 기존에 도출한 '4자 합의'의 이행 여부를 놓고 논란이 불거진 상태다.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관할권을 현재 기후부에서 인천시로 이관하는 문제도 현안이다.이와 관련해
사단법인 홍정희오페라단이 오는 6월 20일 오후 5시 KBS홀에서 ‘COREA Arirang, 세계를 울리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인의 정서와 삶이 담긴 아리랑과 우리 가곡, 민요를 중심으로 한국적 감성과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함께 선보이는 무대로 마련된다. ‘도전, 소통, 사랑’을 창단 정신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
대구시교육청은 5월 29일 대구지방기상청에서 학교 환경교육 실천지원단 및 학교 기상기후교육에 관심 있는 초중고 교사 43명을 대상으로 ‘2026 학교 기상기후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기상청 공공데이터와 생성형 인공지능을 연계한 체험형 기상기후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제 활용 중
음주운전 사고를 낸 국립대학교 직원이 해임 처분에 불복,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지난달 31일 청주지법 행정1부에 따르면 충북 모 국립대 직원이었던 A씨가 학교를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A씨는 2024년 3월 청주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41%의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접촉 사고를 냈다.이 일로 A씨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돼 벌금 1200만원을 선고받았다.대학 측은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공무원 징계양정상의 정직∼해임 처분
대구 중구는 지난 28일 구청 상황실에서 자살예방관 주재로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2026년 자살예방 공동 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 내 10개 관계 기관이 참석해 ▲자살 예방 공동 대응의 필요성 논의 ▲기관별 역할 토
칠곡군은 2026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한영희 칠곡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공공·민간시설 4개소를 대상으로 칠곡소방서와 안전관리자문위원 등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민·관 합동점검으로 진행했으며, 소방·전기·건축 등 주요 안전 분
“여보~ 일어나야지, 학교 안 가?” 주말 아침, 직장인 남편을 깨우는 아내의 말로 하루가 시작된다. 대부분의 가족이 여행이나 휴식을 떠올릴 시간, 이들 가족은 책가방을 챙겨 대학으로 향한다.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제3회 평생학습반 수기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으뜸울림상’을 수상한 사회복지과 팀 ‘어떤 食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