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연륙교 개통을 앞두고 인천시가 통행료를 정하는 절차에 착수한다. 영종도를 잇는 기존 교량인 영종대교·인천대교 민간 사업자에게 부담해야 하는 손실보전금은 수천억원대로 예상되는데, 산정 기준을 둘러싼 협의가 진통을 거듭하면서 소송전으로 번질 가능성도 떠오른다.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내 128만㎡ 부지를 개발하는 '아이넥스' 개발사업이 올 상반기 개발사업시행자 지정에 이어, 하반기 실시계획 승인서 작성 등 굵직한 절차를 앞두고 있다.내년 초 착공이나 분양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정부와의 실시계획 확정과 관계기관 협의 등에 일정이 지연될
최근 잇따른 근로자 사고로 경찰이 용인시 아워홈 공장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15일 사고가 발생한 아워홈 제2공장에 대해 압수수색과 현장 감식을 동시에 진행했다. 현재 고용노동부도 아워홈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용인동부경찰
이달 초까지 의대생 전원이 복학했지만, 일부가 집단 수업거부에 나서면서 의대교육이 다시 차질을 빚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대학은 복학하고도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을 유급 처분할 계획이어서 정부·대학과 학생 간 갈등이 다시 촉발될 가능성도 있다.13일 교육계에 따..
인천시가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앞세워 개항장과 자유공원 일대 건물 높이 규제 완화를 검토하자 지역사회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고도지구 해제를 반대하는 의견과 완화 폭이 작다는 주민 불만이 동시에 쏟아지면서 정책 판단이 늦어질 가능성도 높아졌다.인천도시공공성네트워크·홍예문문화연
인천 미추홀구에서 대규모 전세 사기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건축업자 A씨 일당이 추가 기소된 80억원대 사건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특히 지난 판결을 고려해 '무죄'를 선고해달라는 주장도 나온 상황에서 앞선 1·2차 기소 사건과 닮은꼴 판단이 나올 가능성도 점쳐진다.인천지법 형
두산이 정규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한 가운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위 다툼에서 하남시청이 밀리고 있다. 동시에 인천도시공사의 실낱같은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도 이어졌다. 하남시청은 23일 부산광역시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붕괴 사고가 난 신안산선 광명 구간 공사 현장에서 지난해 말 하루 평균 1600t 지하수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많은 양의 지하수가 흘러나오면서 토양이 쓸려 내려가 지반침하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6년 전 환경영향평가에선 대규모 지하수 유출에 따른 지반 침하 등 구조물 안전성
전남 목포시가 수산식품수출단지와 국제 마른김거래소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실무 추진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TF는 수산식품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내년까지 총 113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만6612㎡ 규모의 수산식품수출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이 수출단지는 가공, 수출, 연구개발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설로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수출시장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목포시는 마른김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국제 수출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기 위
경상북도는 14일 도청 회의실에서 미래전략기획단장을 비롯해 경북연구원, 관련 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5-K 국제 브랜드화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최근 한류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한국 문화의 고유한 가치를 담은‘한식’,‘한복’,‘한지’,‘한글’,‘한옥’은 세계 시장에서
모든 순간 향기로움을 전하는 더스킨팩토리 쿤달이 국립수목원과 힘을 합쳐 수목원 내 향기 식물의 종 다양성 보존 및 육성을 위한 ‘향기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지난 7일 오픈식을 통해 공식 공개된 ‘향기정원’은 다양한 향기 식물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자연 속에서 기분 좋은 향기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특별한 공간이다. 쿤달의 향기에 대한 전문성과 국립수목원의 식물 연구 역량이 더해져, 단순한 정원을 넘어 아이들과 가족들이 자연을 체험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복합 체험 공간으로 탄생했다.이번 국립수목원 향기정
19일 오후 1시를 기해 인천, 경기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강풍주의보는 풍속이 초속 14m 또는 순간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기상청은 “내일 새벽까지 곳곳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며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용인특례시는 18일 오후 시청 컨벤션홀에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발족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이동국 전 국가대표 선수와 최진철 전 포항FC감독, 이장관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김오성 K리그 해설위원 등 창단준비위원과 자문단 8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더불어민주당이 조기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해 충청권에서 실시한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19일 발표한다.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실시된 권리당원 투표는 이날 오후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대선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종료될 때까지 진행되며 투표 결과는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일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 가장의 계획범죄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살인 및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한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14일 밤 가족들에게 수면제를 탄 식음료를 먹여 잠들게 한 뒤 목 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