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항~중국 칭다오항 신항로 개설과 관련, 손실보전금이 3년간 200억원이 넘을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졌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11일 2024년도 2차 추경안과 주요 안건 심사를 다루는 434회 임시회에서 이 문제를 도마 위에 올렸다.도와 중국 산둥원양해운그룹이 체결한 협정을 보면 제주항~칭다오항에 중국 국적의 7500톤급 화물선을 투입해 3년 간 매주 1회, 연간 52항차를 운항하기로 했다.그런데 도가 이 협정에 따라 산둥원양해운그룹에 지급할 막대한 비용이 문제가 됐다.한권 도의원(더불
12·3 비상계엄 사태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마침내 가결됐다. 윤 대통령의 위헌적 비상계엄을 막아낸 것도, 탄핵한 가결을 이뤄낸 것도 국민들의 힘이었다.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직후부터 11일 동안 제주도민을 포함해 많은 국민들은 주말은 물론 평일까지 거리로 쏟아져 나와 국가 정상화를 요구했다. 그리고 국민들의 분노에 국회가 응답했다.국회는 지난 14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 재석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했다.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는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태양광발전시설 조성 사업이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13일 회의를 열어 ‘가시리 태양광발전사업 도시계획시설 신설’을 심의하고, 조건부 수용 결정을 내렸다. 위원들은 인근 하천에 대한 수해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이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인 한국남부발전이 가시리 일대 13만3657㎡ 부지에 12㎿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는 부지 면적만 축구장 19개를 합한 규모로, 현재
제주시 오등봉공원 아파트 위파크제주는 지난 10일 종로엠스쿨과 단지 내 입점·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호반건설 김시한 상무, ㈜교육다움 성영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위파크 제주 입주민 자녀들은 2년간 과목당 30% 할인 수강료로 종로엠스쿨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단, 지원 최대금은 1년 기준 100만원이다.종로엠스쿨은 초·중등 영어와 수학 교육, 창의 사고력 수학, 전 과목 온라인 교육 서비스,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를 비롯해 인·적성 검사와 진로 컨설팅, 개인별 맞
제주특별자치도가 탄핵 정국을 맞아 주민투표로 추진하려던 제주형 기초단체 설치를 국회 입법정책으로 선회할 것으로 보인다.12일 제주도에 따르면 내년 6월 30일 이전을 마지노선으로 정했던 주민투표 실시가 사실상 불가능함에 따라 입법정책 추진 등 플랜B를 검토 중이다.이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결을 전제로 내년 5~6월쯤 조기 대선이 치러질 전망인 가운데, 주민투표법 상 공직선거 60일전부터 선거일까지 주민투표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즉, 내년 상반기 중에는 물리적으로 주민투표가 불가능한 가운데, 주민투표를 요구할 수
제주테크노파크가 신임 원장을 모집하고 있다.제주테크노파크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추천위원들로 ‘원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31일까지 제6대 원장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주요 자격 기준은 ▲대학에서 정교수 5년 이상 근무 경력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연구기관에서 선임연구원급 이상으로 5년 이상 근무 경력 또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연구기관에서 책임연구원급 이상으로 5년 이상 근무 경력 ▲기타 지
용인특례시는 17일 수지구 동천3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기부채납키로 한 ‘동천청소년문화의집’ 건설이 지연되는 것과 관련해 조합과 조합 관련 건설업체에 강력히 경고하고 건물 준공을 서두르라고 요구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2차례에 걸쳐 조합 측에 ‘동천청소년문화의집’ 건설의 문제점 보완을 촉구했으나 조합 측은 재정 사정을 핑계로 공사를 늦추며 시의 시설 보완 요구에 성의 있게 응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시는 17일 이상일 시장 지시로 조합에 최후통첩성 경고를 했다. 이 시장은 시 관
앞으로 비와 눈이 시간당 3mm 넘게 오는 날 건설 현장 내 콘크리트 타설이 원천 금지된다.국토교통부는 아파트, 건축물 등 건설 구조물의 안전 강화를 위해 표준시방서와 설계기준 등 콘크리트 공사 기준을 개정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일평균 4℃ 이하의 저온 환경과 비오는 날에 콘크리트 공사를 시행할 때 품질 확보를 위해 현장에서 지켜야 할 작업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정된 기준은 오는 26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후 연내에 고시될 예정이다.국토부는 일평균 기온 4℃ 이하의 저온
구룡이 발을 모두 접은 채 앉아 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육각형 거북 등껍질 무늬가 보인다. 그 안엔 '王' 자가 새겨져 있다. 등에 뚫려 있는 입수구 주위로 꽃잎이 폈다. 등껍질 가장 자리엔 주름이 돋았다. 반송공원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인 '청자구룡형 연적'의 모습이다.
포항남부경찰서는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설치된 포항남부서 생활안전연합회가 16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정기회의는 포항남부서장 및 각 부서장, 생활안전연합회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포항남부서가 올 한해 추진한 범죄예방활동 및 기능별 추진성과 등을 소개하고 위원
동해 심해 가스·석유전 개발사업인 ‘대왕고래’ 시추작업을 수행할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가 16일 밤 부산외항에서 1차 시추장소인 포항 해역으로 출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부산외항에 입항한 웨스트 카펠라호가 시추작업에 필요한 자재 선적 작업 등을 마친 뒤 16일 밤 12시쯤 포항 해역으로 출항했다. 시드릴사 소속 드릴십인 ‘웨스트카펠라호’는 길이 748.07ft·너비 137.8ft·높이 62.34ft 규모로 최대 시추 깊이는 3만 7500ft(1
달러 대비 아시아 주요 통화 가치가 2년여만에 최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아시아 달러 지수' 통화 가운데 올해 달러 대비 가치가 오른 통화는 말레이시아 '링깃화'가 유일하다. 링깃화 가치는 말레이시아 성장 전망 상향 등에 힘입어 올해 달러 대비 3%가량 상승했다.자국을
국회 기획재정위 민주당 정일영 의원은 17일 기획재정위 긴급현안질의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에 대한 신뢰성을 지적하며 경제 성장과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추경 편성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을 대상으로 한 질의를 통해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최상목 장관의 시간대별 행적과 반대한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것'을 요구하며 비상계엄 논의 국무회의 참석자이자 윤석열 정부의 경제수장으로서 최 장관에 대한 신뢰성을 지적했다.정 의원은 "내년도 경제성장률 1%대가 예상되는
트리노드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에 위치한 게임개발센터를 리뉴얼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이 회사는 KBS 1TV를 통해 방영 중인 자체 제작 TV 애니메이션 '부탁해요! 포코타 이장님' 판권을 활용해 센터의 내 · 외부를 전면 교체키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애니메이션 속 '세잎마을 마을회관'을 재현한 인테리어로 몰입감을 더 안긴다는 방침이다.이 회사는 또 직업 체험 콘텐츠 역시 애니메이션과 게임 개발 프로그램을 접목한다. 대표작 '포코팡'을 기반으로 한 '나만의 포코팡'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마일게이트가 겨울 시즌을 맞아 대작 MMORPG '로스트아크'에 신대륙 '림레이크'와 새 클래스 '환수사' 등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 공세를 이어간다.스마일게이트RPG는 14일 온라인게임 서울 마곡동에 위치한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로스트아크'의 겨울 쇼케이스 '2024 로아온 윈터'를 개최,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로아온'은 대규모 시즌 업데이트를 앞둔 '로스트아크'가 이에 앞서 모험가들에게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하고,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이는 특별 쇼케이스다. 반기마다 진행되며 개발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지난 11일 전북 부안에 있는 참프레와 동진강 철새도래지를 방문, 고병원성AI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참프레는 계열농장에 대한 방역 교육, 예찰, 소독, 차단방역 실태점검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계열사 자체 방역 프로그램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와 부안군은 축산차량과 종사자 철새
앞으로 비와 눈이 시간당 3mm 넘게 오는 날 건설 현장 내 콘크리트 타설이 원천 금지된다.국토교통부는 아파트, 건축물 등 건설 구조물의 안전 강화를 위해 표준시방서와 설계기준 등 콘크리트 공사 기준을 개정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일평균 4℃ 이하의 저온 환경과 비오는 날에 콘크리트 공사를 시행할 때 품질 확보를 위해 현장에서 지켜야 할 작업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정된 기준은 오는 26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후 연내에 고시될 예정이다.국토부는 일평균 기온 4℃ 이하의 저온
동두천시가 모든 행정력을 집중적으로 동원해 국제스케이트장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대한체육회는 지난해 12월 조선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을 철거해 국비 2000억 원을 들여 새로운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을 위한 공모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자타공인 빙상
용인특례시는 16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38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는 활동보고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한숙희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38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올 한해 값진 활동으로 우리 용인특례시를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준 위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된 수상자들에게도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