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 주모자로 지목받고 있는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10일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남천규 부장판사는 10일 "증거 인멸의 위험이 있다"며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는 비상계엄 사태 발생 후 일주일 만에 첫 구속 사례다.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전날 "김 전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과 공모해 국가 혼란을 초래하려 했다"며 직권남용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 전 장관의 신병 확보로 인해 윤 대통령을 포함한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을 앞두고 고관세를 포함한 강력한 대중국 정책을 예고한 상황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먼저 양국간 경제무역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12일 시진핑 주석은 미중무역전국위원회 연례 만찬에서 "중미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국 관계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과 미국이 협력하면 이익을 보고 대결하면 손해를 본다"며 대화를 통한 호혜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그는 미국과의 소통 유지와 협력 확대, 차이점 관리를 통해 "새 시대에 맞는 올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위법성을 조사하기 위한 특검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의결됐다.이와 함께 민주당이 네 번째 발의한 '김건희특검법'도 통과됐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1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위법성 조사를 위한 '12·3 윤석열 내란 사태에 대한 특검법'을 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특검법은 특검이 이번 계엄 사태와 관련한 일체 의혹을 수사하도록 했으며, 특검 추천 주체에선 여야가 배제됐다.대신 법원행정처장,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한국법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며 치솟고 있는 비트코인을 미국 텍사스주에서 '전략적 자산'으로 비축하고자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지오바니 카프리글리오네 텍사스주 하원의원은 12일 '텍사스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법'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법안은 텍사스 주민들이 세금, 행정 기관 요금 및 자발적 기부금을 비트코인으로 낼 수 있게 하며, 주 정부가 이를 최소 5년간 보유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카프리글리오네 의원은 "비트코인의 탈중앙화된 특성과 제한된 공급이 경제적 변동성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주
대구시가 10일,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비 예산 8조3569억원이 반영돼 2년 연속 8조원대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보다 1983억원 증가한 금액이다.한때 예산 심사 중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 사업비 381억원 감액 의견이 나왔지만 최종 예산안에 포함됐다고 시는 발표했다.특히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 설계비가 667억원으로 가장 많이 반영됐고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56억원과 달빛철도 건설 45억원, 금호강 하천 조성 사업 32억원, 고신뢰 반도체 상용화를 위한 검사검증 지원 30억원이 반영됐다.또 글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적자 문제를 이유로 미국 우정청의 민영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후보자와 함께 우정청 민영화에 대해 논의했으며, 인수위원회 관계자들에게도 의견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는 우정청의 막대한 적자에 대해 연방 정부 보조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한 논의는 트럼프 2기 정부에서 새로 설립될 정부효율부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DOGE의 공동 수장으로 내정된 일론 머스크는 대
『감각적인 영상미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다! 영화 은 위태롭고 빛나는 여름을 맞이한 세 자매 로라, 미라, 스테피가 서로를 지키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걸후드 드라마이다.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뭉클한 성장 스토리와 생생히 살아 숨 쉬는 입체적인 캐릭터, 맹렬한 에너지를 지닌 배우들의 열연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비주얼과 적재적소에 활용된 음악들이 더해져 만의 독보적인 무드가 완성됐다.미카 구스타프슨 감독은 영화가 필름으
복식부기의무자가 일부 사업장의 소득금액에 대해 추계신고 한 것에 대해 무신고가산세가 부과될 때, ‘무신고납부세액’은 해당 복식부기의무자가 종합소득세 과세표준신고 시 신고한 ‘납부할 총 세액’ 중에서 추계신고 소득금액과 관련된 세액 상당액을 적용하는 것이라는 국세청 유권해석이 나왔다.국세청은 복식부기의무자가 일부 사업장의 사업소득을 추계신고했을 경우 무신고가산세의 기준금액인 ‘무신고납부세액’의 범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회신을 통해 “근로소득 등 다른 소득이 있고 다수의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
윤석열이 내란을 획책한 지 11일 만에 국회 탄핵소추안이 통과됐습니다. 시민은 불법 계엄을 막았고, 광장에 모여 대통령 탄핵을 외쳤습니다.탄핵안이 통과된 지난 14일 광장은 '다시 만난 세계, 민주주의'로 뜨거웠습니다. 젊은 세대가 촛불을 횃불로 만든 주인공입니다. 그리고 12.3 내
한국 경제에 ‘비상등’이 켜졌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리더십 공백' 위기에 맞닥뜨렸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 1월 출범하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들이 수출, 반도체, 자동차 등 우리 주요 산업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만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내년 경제성잘률이 1%대로 추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지난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찬성 204표로 가결되면서 대통령의 직무 집행이 공식적으로 정지됐다. 앞으로 헌법재판소는 최대 6
기상청은 중국 남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6일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충청권과 전라권은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 제주도 산지에는 1~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5~8도, 낮 최고기온은 11~1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한편, 이번 주 주간예보를 보면,
사건번호 2024헌나8. 사건명 대통령 탄핵.지난 14일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을 접수한 헌법재판소가 1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에서 첫 재판관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심리 절차에 들어간다.이날 회의에서는 주심 재판관 1명, 변론준비절차 등을 진행할 수명 재판관 2명을 정하고 헌법연구관 태스크포스 구성 및 사건 처리 일정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통상 주심은 비공개가 원칙이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주심 강일원 전 재판관이 공개된 적이 있다탄핵심판의 증거 조사와 증인
디펜딩 챔피언 울산 고려아연 바둑팀이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신생팀인 한옥마을전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2연패를 향한 항해를 시작했다. 울산 고려아연은 15일 전북 전주시 전주대사습청 특설대국장에서 지역 투어로 열린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라운드 4경기에서 한옥마을전주를 접전 끝에 3대2로 꺾었다. 대회 시작 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울산 고려아연은 전주 출신의 바둑 전설 이창호 9단을 명예 감독으로, 양건 9단을 감독으로 영입한 한옥마을전주과 맞붙어 1국에 한상조 7단을 내보냈다. 하지만 한상조 7단은 한
베‧사‧모 복지장학회 양종현 이사장 외 회원들은 연말을 맞아 지난 9일 용담2동,일도2동주민센터를 방문, 관내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각각 쌀 10kg 30포, 화장지30롤 30개씩을 기탁하고,한국신장장애인협회 제주시지부에 쌀 10kg 20포,화장지 30롤 20개를 기부했다.양종현 이사장은 “매번 십시일반 회원들의 정성으로 주변의 취약계층의 어려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에 대단히 감사하다.”고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광양시가 불안정한 국내 상황과 내수경기 침체 등에 따른 민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선다.김기홍 광양부시장을 대책반장으로 하는 민생안정 대책반은 행정지원팀과 지역안정팀, 안전관리팀의 3개 반으로 운영된다.광양시는 각종 민원 처리와 대민 서비스 등 행정업무의 안정적 수행에 힘쓰고 민생, 지역경제와 밀접한 현안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지역 체감경기를 회복하고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재정집행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또 겨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지난 11일 전북 부안에 있는 참프레와 동진강 철새도래지를 방문, 고병원성AI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참프레는 계열농장에 대한 방역 교육, 예찰, 소독, 차단방역 실태점검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계열사 자체 방역 프로그램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와 부안군은 축산차량과 종사자 철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