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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20년만에 ‘후보씨수소’ 나왔다

울산축산농협은 울주군 범서읍에서 137두의 한우를 사육 중인 박성철 조합원이 제89차 당대검정우 매입사업을 통해 후보씨수소로 최종 선발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암소검정사업을 통해 평가된 개체 중에서 유전능력이 우수한 수소를 선별한 것으로 울산 지역의 한우개량 기술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울산에서는 2005년 이후 20년 만에 후보씨수소가 배출됐다.

특히 이번 후보씨수소 선발은 서산·임실에 이어 일반 번식농가에서 세번째로 이뤄진 사례다.

대규모 육종농가나 전문 개량센터가 아닌 지역 농가가 배출했...
울산중구노인돌봄지원플랫폼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재가어르신의 생활만족도 향상을 위한 수면관리 프로그램 ‘오늘도 굿나잇!’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주군 일대 자연과아이들 수목원에서 요가원 명상체험 형식으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중구 지역 저소득 홀로 어르신 8명이 참여했으며, 수면 호흡명상과 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도모했다. 어르신들은 명상과 자연 체험을 통해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신체적 활력과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문현진 시설장은 “이번 명상체험이 어르신들의 수면 관리 능
얼추 보름은 땀 흘려 일한 것 같았다. 힘이 들었지만 내 땅을 일군다는 생각에 다들 뼈가 부서져라 열심히 일했다. 천수답을 산 동무들은 내년에 벼농사를 성공하겠다는 각오로 논의 일부를 파서 물을 가두어 두는 둔벙으로 만들고, 그곳에 미꾸라지와 붕어 등의 물고기도 잡아다가 넣었다. 둔벙은 내년에 그들만의 양어장이 되어줄 것이다. 그런 생각으로 그들은 국화가 떠나버린 슬픔을 잊은 채 하루하루를 보냈다.천동은 더 이상 국화를 입에 올리지 않았다. 새벽에 무룡산에 올라가서 검술을 수련하는 일은 옥에 갇혀있었던 며칠을 빼곤 거르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은 15일 크립톤과 울산 지역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크립톤은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로 101억원 규모의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 출자사업 ‘라이콘펀드’의 운용사로,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은 이 펀드의 출자자로 참여해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 지역 초기 창업기업의 공동 발굴과 육성 △유망기업 공동 투자 및 후속 투자 지원 △창업지원 프로그램 연계 △공동업무집행조합원
김포시 풍무동에서 신축 아파트 ‘효성해링턴플레이스 풍무’가 분양 중이다. 단지는 김포 풍무 양도지구 도시개발사업 1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18개 동 1,769세대로 구성된다. 시공은 효성중공업이 맡았으며,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해링턴 플레이스 풍무’의 전용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인 59, 74, 84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나 김포 내 미분양 현장들 중에는 소형평형 59타입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해링턴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는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개방
울산시교육청이 지역의 역사·독립운동 정신을 현장에서 교육한다. 시교육청은 14일부터 오는 11월7일까지 울산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2025 우리 동네 한 바퀴, 울산 역사·독립운동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 시작된 ‘우리 동네 한 바퀴’는 울산의 다양한 역사와 독립운동의 흔적이 깃든 현장을 탐방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애향심을 키우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학생 750명이 외솔기념관, 보성학교 전시관, 박상진 의사 생가 역사공원, 울산노동역사관 등 울산 대표적 역사와 독
현대자동차·기아 구매본부가 협력사 대상 자동차산업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2025 현대차기아 협력사 안전동행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1차 부품협력사뿐 아니라 2·3차 협력사 및 통합구매 협력사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개최된다. 현대차·기아는 이를 통해 자동차산업 공급망 전반의 안전경영 수준을 끌어올리고, 산업 생태계 전반에 ‘안전이 경쟁력’이라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세미나는 지난 15일 안산을 시작으로 11월6일까지 전국 5개 권역에서 총 1
경기 군포시는 지난 18일 군포시 구간 경부선·안산선이 올해 말 발표 예정인 철도지하화 국가계획에 포함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20일 군포시에 따르면 군포시민체...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이 지난 18일 일본 도쿄 와세다대학교 아이즈야이치기념박물관에서 열린 명예 법학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학
고령층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디지털 금융소외 현상 등을 극복하기 위한 'FSS 시니어 금융아카데미'를 신설하게 된다.금융사기 및 보이스피싱 등에 노출될 위험이 크며, 모바일뱅킹, 스마트폰 활용 등에 어려움을 겪는 등 노인 눈높이에 맞춘 찾아가는 금융교육이 필요성에 따라서다.노인교실, 복지관 등의 교육담당자는 10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기간 중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한다.향후 고령층의 금융교육을 지속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추미애 방지법’ ‘김현지 방지법’ 발의에 “이해충돌성 위원의 간사 선임을 원천 차단하는 ‘나경원 방지법’을 즉각 발의하겠다”고 맞대응했다. 전현희 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이해충돌 사안에 저를 물귀신처럼 끌어들여 물타기 하지 말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제 사건은 모두 무혐의로 종결돼 하등의 이해충돌 소지가 없다”며 “자신의 배우자인 춘천지방법원장의 국정감사 기관 증인 출석에도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 참석하는 나 의원이야말로 명백한 이해충
현대자동차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한국 강원도 인제에 있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 '2025 TCR 월드투어' 제6라운드에서 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TCR 월드투어' 경기가 국내에서 펼쳐진 것은
"개혁신당 대구시당, 새 지도부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재도약에 나선다"개혁신당 대구광역시당은 10월 19일 오후 2시 시당...
LG디스플레이가 3년차 이상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있다.최근 디스플레이 업계 경쟁 심화와 비용 절감 필요성이 맞물린 조치로 분석된다. 퇴직금은 기본급 36개월치가 지급된다.이번 희망퇴직은 LCD 사업 철수 이후 이어진 인력 효율화의 일환이다. 지난해에는 상반기 생산직, 하반기 사무직 대상 희망퇴직을 실시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한 바 있다.올해 반기 기준 LG디스플레이 직원 수는 2만5057명으로, 2022년 2만9272명 대비 약 4000명 줄었다.
문화를 산업적 관점에서 이해하기 시작한 것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 1960~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그같은 평가에 대해 곱지않은 시선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우리
구글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프라이버시 샌드박스' 프로젝트를 공식 폐기했다. 지난 18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앤서니 차베스 구글 부사장은 프로젝트 웹사이트 업데이트에서 낮은 도입률을 이유로 샌드박스 기술을 폐기한다고 밝혔다. 구글 대변인 역시 애드위크에 "크롬, 안드로이드, 웹 전반의 개인정보 보호 개선 작업은 계속하겠지만, 프라이버시 샌드박스라는 브랜드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구글은 지난 2019년 프라이버시 샌드박스를 서드파티 쿠키 대체 기술로 발표했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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