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20여년만에 북구 진장·명촌지구 도로에 대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나선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10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4년 진장명촌지구 노후도로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북구 차량등록사업소앞 교차로에서 평창리비에르 아파트까지의 2.1㎞ 구간에 대한 정비에 나선다. 진장·명촌지구는 공정률 87%에서 26년째 준공이 지연됐다. 관리 주체의 부재로 도로가 심하게 노후되거나 파손된 채로 방치되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로 교통 흐름을 방해했다. 그동안 폭 20m 미만의 이면도로는 북구청이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