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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사업비 396억원 확보

7시간전
서귀포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5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5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96억원을 확보했다.

‘농촌협약’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지역이 주도해 농촌공간계획과 실행계획을 수립하면 정부가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이 사업을 통해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 동안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투입해 농촌지역의 체계적 발전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대상 사업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취약지역 개조, 축산악취 개선, 지역단위 농촌관광 콘텐츠 개발, 농촌 크리에이투어, 농...
“이 산딸기 좀 먹어보세요~ 산딸기 사세요.”대게가 쏟아져 내리고 해산물이 넘쳐나는 주문진 풍물시장에서 한 할머니가 산딸기를 가리키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었다. 짠물이 질척거리고 팔딱거리는 생선과 건어물이 넘쳐나는 시장에서 산딸기라니 이런 조화를 어디서 볼 수 있을까마는 순간 우중충한 무채색 속에서 딸기는 환상적인 조합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해 난 제주예총 임원 자격으로 강릉단오제에 다녀온 일이 있었다.매년 개최되는 강릉단오제이지만 ‘살아온 천년, 살아갈 천년’을 주제로 개최된 그해 강릉단오제는 정말 감동
주말인 10일 제주는 흐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17~20도로 예상됐다.특히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제주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오전 중에 해제될 전망이다. 하지만 오후에도 바람이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대형 크레인,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점검과 농작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낙하물과 함께 쓰러지거나 부러진 나무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보
21대 대통령 후보들의 제주지역 공약에 대한 윤곽이 나오면서 실현 여부에 관심이 주목된다.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분산형 재생에너지 운영을 통한 ‘지능형 전력망 구축’은 제주의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또한 주치의 중심의 맞춤형 일차 의료체계 구축 및 방문·재택 진료 확대는 ‘제주형 건강주치의’의 목적을 그대로 담았다.다만, 지역주도 행정체제 개편은 ‘주민 의사를 반영한 지자체 통합 방안’을 제시, 3개 기초시를 부활하려는 제주도와의 공감대가 필요
제주지역 아파트 입주 전망이 개선되고 있지만, 실제 입주율은 전국 최저 수준에 머물러 체감 경기에 대한 회복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5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에 따르면 제주 지수는 85.7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7.2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평균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입주전망지수는 아파트 분양자들이 정상적으로 잔금을 치르고 입주할 가능성을 주택사업자들이 판단해 수치화한 지표다. 기준선인 100을 넘기면 입주 여건에 대
오현고등학교총동창회는 지난 10일 제주시 아라1동 414-1번지 현장에서 총동창회관 이전 건립공사 착공식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오용덕 총동창회장, 강효식 오현고 교장, 김한주·부삼환·문종채·양창헌·윤태현·황용남 총동창회 고문, 강기주 직전회장, 고현수 재경동창회 고문, 김정학 자문위원장, 박성기·정선태 감사 등 250여 명의 동문이 참석했다.오용덕 총동창회장은 기념사에서 “동문들의 성원에 힘입어 2만8000여 오현 동문의 숙원인 새 총동창회관을 착공하게 됐다”며 “새 회관은 개교 100주년을
지난 10일 하루 제주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이 1만 명을 돌파했다. 2005년 제주 크루즈관광이 시작된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0일 대형 크루즈선 3척이 잇따라 입항하면서 하루 동안 제주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 수가 1만 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05년 제주에서 크루즈관광이 시작된 이후 20년 만에 처음 기록된 하루 최다 방문객 수다.이날 제주항에는 9만 톤급 ‘셀러브리티 밀레니엄’호, 강정항에는 17만 톤급 ‘오베이션 오브 더 씨’호와 13만 톤급 ‘아도라 매직 시티’호가 차례로 입항했다.
올 가을 부산 다대포 해변이 거대한 예술 무대로 변신한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27일부터 11월2일까지 37일간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2025바다미술제’가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바다미술제는 홀수 해마다 부산 바다에서 개최되는 현대 미술 축제로 1987년 88서울 올림픽의 사전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올해 축제는 ‘Undercurrents-진동하는 물결’을 주제로 낙동강 하구와 남해가 만나는 다대포해수욕장의 생태를 여러 관점으로 재해석한 전시로 진행된다. 공동 전시감독을 맡은
6월 세무사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김완일 세무사가 "구재이 세무사회장을 허위 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15일 서초경찰서에 형사 고소하였다”고 밝혔다.김완일 전 서울세무사회장은 “세무사회장은 소속 회원의 권익을 보호해야 하며 소속 회원과 세무사회의 명예를 지켜야 하는 책무를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구재이 회장은 이를 망각하고 서울세무사회장과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세무사제도 개선과 회원의 권익 신장을 위하여 많은 업적을 쌓은 김완일을 음해 비방하여 명예를 훼손하였고 비판하였다"고 밝혔다.김완일 전 서울회장은 "지난 3월
전남 고흥군은 15일 고흥산업과학고에서 만 18세 고등학생들과 함께 '생애 첫 투표' 의미를 되새기며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새내기 유권자들이 투표의 중요성을 깨닫고, 생애 첫 투표에서 유권자로서 당당히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선거 종료 시까지 행정전화 안내 홍보 멘트 송출,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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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소방서는 최근 관내 대형화재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관서장이 직접 참여하는 화재예방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지도는 봄철 화재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화재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는 대형 공장, 숙박시설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오투리조트, 더 센츄리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비상구 및 피난동선 확보 여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전기·가스 등 화재위험요인 관리 상태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자율적인 안전관리와 초기 대응체계 확립을 당부했다.이재동 서장은 “대형화재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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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모리타니의 무함마드 울드 압델 아지즈 전 대통령이 부패 사건 항소심에서 징역 15년형과 거액의 벌금을 선고받았다.14일 모리타니 누악쇼트 법원은 직권을 남용하고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아지즈 전 대통령에게 징역 15년과 함께 10억 모리타니우기야 상당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는 1심에서 선고된 징역 5년보다 대폭 늘어난 형량이다.아지즈는 2008년 군부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한 뒤 이듬해 대선을 통해 대통령직을 공식적으로 획득했다. 이후 2014년 재선에 성공하며 2019년까지 국가를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해킹 공격을 당해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테크크런치가15일 보도했다.해커는 고객 계정 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공개하지 않는 대가로 코인베이스에 돈을 요구했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코인베이스는 해커가 해외 지원 역할을 맡은 직원들에게 접근해 내부 시스템에서 고객 데이터를 수집하도록 했으며, 해당 직원들은 현재 해고된 상태라고 밝혔다.유출된 정보에는 고객 이름, 주소, 이메일, 전화번호, 사회보장번호 뒷자리, 마스킹된 은행 계좌번호, 정부 발행 신분증(운전면허증, 여권
청와대재단은 청와대 야외 전시작품 ‘용고’의 복원 작업을 마치고, 춘추관 2층 고각에서 다시 관람객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복원은 오랜 시간 자연환경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와 강남구 신사역을 연결하는 경전철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사회기반시설 사업이다.서울시는 2020년 1월 민간사업자인 GS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으며, 이후 추진 방안을 협의해 왔다.그러나 2022년 8월 실시협약 체결 이후, 공사비 문제로 인해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사업이 일시 중단되었다.결국 서울시는 사업자 계약 해지까지 결정했고, 재선정을 위한 절차도 진행했으나, 재정 투입 전환으로 사업은 무산 위기에 처했다. 이와 관련해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2025년 제4차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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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세광고등학교가 제25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4강에 올랐다.세광고는 1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5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8강전에서 서울 충암고를 만나 1회 선두타자 서정휘의 솔로 홈런으로 기세를 잡은 뒤 최종 14대 7로 누르고 4강에 안착했다.세광고는 이날 1회초 대거 3점을 얻으며 순로롭게 출발했으나 2회 충암고에 3점을 내주며 평형을 내줬다.그러나 세광고는 3회 1점, 4회 2점, 6회와 7회 각 1점, 8회 2점 등 매회 점수를 올리며 충암고를 앞서나갔다.충암고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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