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장병국 의원이 경남도 해양수산국에서 추진하려는 해양쓰레기 관리 연구 용역이 정작 중요한 ‘해양오염퇴적물’ 조사를 누락한 채 추진되고 있다며, 이를 ‘반쪽짜리 용역’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장병국 의원은 지난 12월 1일 열린 제428회 정례회 농해양수산위원회 2026년도 해양수산국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신규 편성된 ‘해양쓰레기 관리 전략 연구 용역’의 과업 범위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이번 용역은 2024년 행정사무감사 당시, 경남도가 2019년에 조사된 낡은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해양쓰레기 정책
김해시의회가 민주주의를 직접 경험하는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초등의회교실 개최를 밝혀 초등학생들이 지방의회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계기 마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해시의회가 1일 밝힌 초등의회교실은 오는 30일 개최되며, 미래세대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장을 기대하는 운영프로그램으로 볼 수 있다.참가하는 학생들은 1일 시의원이 되어 본회의장에서 의장 선출, 2분 발언. 조례안 상정 및 찬반 토론, 표결 등 실제 의원들
경남도의회 이경재 의원은 1일 열린 해양수산국 2026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해양항만과가 추진하는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의 ‘사업량과 예산이 맞지 않는 기형적 편성’을 지적하며, 산출근거 전반에 대한 재검증을 요구했다.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은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에 따른 법정 의무사업으로, 도서·벽지 등 접근이 어려운 해안의 쓰레기를 수거·처리하는 사업이다.도는 2025년 목표량을 2500t에서 2026년 5170t으로 2배 이상 확대했지만, 예산은 전년 대비 고작 9.1% 증가하는 데 그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는 12월 1일 하동빛드림본부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서 하동소방서 유 철, 김욱기 소방대원에게 공로 감사패를 전달했다.하동지역은 올해 대형 산불과 극한호우가 연이어 발생하여 2차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재난대응에 총력을 기할 수 밖에 없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다. 그럼에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동빛드림본부를 적극 지원함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본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하동소방서의 지원으로 한국남부발전은 ▲2025년도 안전한국훈련 정부평가 ‘우
경남도의회 서민호 의원은 1일 열린 제428회 정례회 제2차 농해수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해양수산국의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조성’ 사업의 근거 부족, 성과 미흡, 재정 타당성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서 의원은 “본 사업는 ‘주민 소득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이를 입증할 정량적 지표나 증빙자료가 전혀 없는 실정”이라며 근본적인 구조 문제를 지적했다. 섬 내에 숙박·상가 등 소비 기반이 부재한 상황에서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도에서 제시한 일부 편의서비스를
배윤주 통영시의원이 12월 6일 오후 2시 통영청소년수련원에서 자신의 저서 ‘배윤주의 깃발 : 통영의 미래를 향한 열두 개의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이번에 출간된 ‘배윤주의 깃발’은 배 의원이 지난 의정 활동 현장에서 시민들과 울고 웃으며 치열하게 고민해 온 통영의 현주소와 미래 비전을 집대성한 책이다.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경제·산업’에서는 지역순환경제를 위한 통영사랑상품권 활성화와 조선업의 회복을, ▲2부 ‘환경·에너지·1차산업’에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농·수산
류중일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자신의 전 며느리를 처벌해달라고 국민청원을 올렸다.류 전 감독의 전 며느리는 고등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만남을 해 논란을 부른 사건의 당사자다. 하지만 검찰이 전 며느리를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하자 류 감독이 자신의 신원을 공개하며 직접 나선 것이다.4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류 감독은 이날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자신의 가족이 겪은 억울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해달라고 호소했다.류씨는 "저는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여교사 사건'의 제보자"라며 "한 명의 부모
지난해 소득 상·하위 20% 가구의 소득 격차가 커지면서 분배 지표가 악화했다. 최근 분배지표가 개선되는 흐름이 3년만에 꺾인 것이다.다만 은퇴연령층은 취업자 증가, 연금 수급 등에 힘입어 분배 지표가 오히려 개선됐다.가구 평균소득 증가 폭은 5년 만에 가장 적었다. 연령별로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 가구 평균소득 7천427만원…근로·사업소득 증가율 둔화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가구 평균소득은 7천427만원으로 전년보다 3.4% 증가했다.2019년(1.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내년 4월 17일 함안과 창녕에서 열린다.경남체육회는 4일 제16차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 내년 경남도민체전은 함안군과 창녕군이 공동 개최하고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체육회는 이날 경남체육상 수상자도 결정했다. 최우수선수상에 전국체육대회에
카카오모빌리티가 한진과 AI 기반으로 유휴 인프라를 활용해 플랫폼 연계하는 배송 서비스를 추진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한진과 3일 AI 기반 물류 네트워크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물류 서비스 혁신과 로지스틱스 4.0 실현을 추진한다. 핵심 골자는 유휴 시간대 물류 인프라를 카카오모빌리티의 공급망과 연계하는 것이다. 한진의 물류 시설을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과 결합해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양사는 이를 통해 배
배우 윤현민이 사우나에서 호흡곤란을 겪던 시민을 발견해 즉시 119 신고로 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졌다.윤현민은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당시 상황을 직접 전하며 "사우나에서 나오는 길에 한 분이 호흡을 매우 힘겹게 하고 계시길래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신고
광명시가 최근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4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공무원 사칭으로 인한 피해가 처음 확인된 이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상대로 물품 납품이나 금전 요구를 시도하는 사기 행위가 반복적으로 시도되고
제주시는 지난 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이번 경진대회를 추진했으며, 그 결과 복지 분야 14개, 안전 분야 8개 등 총 22개 지자체에 표창을 수여했다.제주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분야에서 장려를 수상하고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이번 수상은 ▲민‧관‧경 협력을 통한 현장접근 안전성 및 신뢰도 확보, ▲모바일고지를 활용한 거주불명자 등 소외계층 발굴, ▲발
최근 제주에서 새벽 배송 중 택배 차랑이 전신주와 충돌하는 사고로 배송 노동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운전자의 음주운전 정황이 없다고 판단해, 사건을 종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4일 '쿠팡 배달차량 교통사고 관련 음주운전 의혹 수사결과' 설명자료를 통해 "경찰은 당시 문자메시지, 국과수 감정, 운전자의 행적에 대한 CCTV 분석 등 수사과정에서 수집된 인적, 물적 증거들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음주운전 혐의를 뒷받침할 만한 구체적 정황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사건은 입건 전 조사종
양양군체육회와 양양군자영업자총연합회는 지난 12월 3일에 지역 경제와 체육의 상호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단체가 손잡고 지역 경제와 체육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하는 이번 협약이 양양군의 지역 상권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했다.체육대회 유치 및 전지훈련 유치 등 다양한 스포츠 행사가 양양군에서 개최됨에 따라 지역 경제와 상권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양양군체육회와 양양군자영업자총연합회가 협력하여 양양군을 찾는 선수들과 방문객들에게 향상된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고, 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공연법 일부개정법률안」,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42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이번에 의결된 법안 중 특히 주목되는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은 공연·운동경기 입장권에 대한 암표 행위 근절 및 유통 질서 확립을 주요 골자로 한다. 개정안은 ‘부정구매’, ‘부정판매’ 개념을 법에 명시하고, 통신판매 중개업자에게도 입장권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의무를 부여했다.부정판매 행위자에 대해서는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에 달하는
쿠팡은 개인정보가 노출된 고객 계정 수가 3370만 개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18일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으나 후속 조사에서 정보가 노출된 계정이 7500배 수준으로 확인된 것이다. 쿠팡은 노출된 정보가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에 입력된 이름·전화번호·주소, 일부 주문정보라고 밝혔다.별도로 관리되는 결제정보나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고객이 계정과 관련해 따로 취할 조치는 없다는 설명이다.다만
금융당국이 코스닥시장 활성화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코스닥에 모처럼 매수세가 쏠렸다.코스피 '2군'으로까지 불렸던 코스닥이 정책 기대감을 엎고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8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71% 오른 912.67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12일 906.51 이후 가장 높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85억원, 601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특히 이날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4거래일 만에 반락해 3,920대로 밀려난 점을 고려하면 코스닥의 상승세가 더욱 두드러진다.코스닥의 강세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들 중 “잘못한 일이 많다”는 평가를 가장 많이 받은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식회사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11월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대 대통령들의 공과 평가 조사 결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응답자의 77%가 “대통령으로서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네이버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네이버지도 내비게이션, 네이버앱 등의 주요 서비스 전반에서 스포티파이의 음악 및 오디오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국내 사용자들은 일상 속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에서 스포티파이의 방대한 오디오 콘텐츠를 보다 손쉽게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게 됐다.이번 협업으로 스포티파이가 네이버지도앱의 내비게이션에 연동되면서 사용자는 이동 중에도 미리 설정한 플레이리스트를 편리하게 이어서 감
금산군은 지난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읍면동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전국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를 통해 군의 지역 복지·안전 서비스 혁신 모델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15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됐다. 군은 사전심사에서 상위 8개 본선 진출 지자체로 선정돼 이날 ‘위기에서 안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12월 4일 김장 준비가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202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1,200kg의 김장을 담갔으며,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250가구에 전달됐다. 김길동 센터장은 “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에 진옥동 현 회장이 최종 선출됐다.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4일 진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이날 오전 숏 리스트에 오른 진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를 비롯해 외부 후보 1명을 대상으로 각 후보별 성과와 역량, 자격요
영양군은 12월 3일 영양 산촌문화누림센터에서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모의 산불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림녹지과 직원 17명을 대상으로 산불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동일한 절차로 진행하였으며, 산불 지휘 장비를 활용해 장비를 점검하고 상황을 대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