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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농협법 162조만 읽으면 농협은 보이지 않는다

농협중앙회 이전 논의가 다시 불붙으면서 농협법 제162조가 자주 거론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감독권을 규정한 조항이다.

일부에서는 이를 근거로 정부가 중앙회 이전이나 조직 개편에 적극 개입할 수 있다는 주장까지 내놓는다.

그러나 이는 농협법을 거꾸로 읽는 해석이다.

법은 개별 조문이 아니라 전체 체계 속에서 해석해야 한다.

농협법에서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조항은 제162조가 아니라 제1조와 제9조다.

제1조는 농협을 농업인의 자주적인 협동조직으로 규정한다.

농협은 국가기관도, 정부 산하기관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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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도매법인과 농협가락공판장이 충청권 농업인을 직접 찾아 품목별 출하전략과 시장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농산물 품질관리부터 포장, 출하 시기, 도매법인 선택까지 농업인이 현장에서 겪는 문제를 도매시장 실무자와 경매사가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한국농어촌희망재단은 가락상생기금 공익사업으로 추진한 ‘2026년 농업인 현장컨설팅 지원사업’을 총 4회에 걸쳐 마무리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사업은 농업인의 농산물 유통구조와 도매시장 운영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품목별 맞춤형 출하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
서울 가락시장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농산물 가격예측과 입차·하역 자동관제 체계를 구축한다. 방대한 거래·물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산물 수급과 가격 변동을 예측하고, 차량 진입부터 하역까지 물류 전 과정을 최적화한다는 계획이다.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최근 ‘VISION 2030 : Value-up with AI’ 경영 선포식을 열고 AI 기반 경영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공사는 AI를 단순 업무지원 수단이 아닌 일하는 방식과 경영체계를 전환하는 핵심 수단으로 활용한다. 전자송품장과 입차스케줄링,
농협중앙회 이전 논의가 다시 불붙으면서 농협법 제162조가 자주 거론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감독권을 규정한 조항이다. 일부에서는 이를 근거로 정부가 중앙회 이전이나 조직 개편에 적극 개입할 수 있다는 주장까지 내놓는다. 그러나 이는 농협법을 거꾸로 읽는 해석이다.법은 개별 조문이 아니라 전체 체계 속에서 해석해야 한다. 농협법에서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조항은 제162조가 아니라 제1조와 제9조다. 제1조는 농협을 농업인의 자주적인 협동조직으로 규정한다. 농협은 국가기관도, 정부 산하기관도 아니다.
농협중앙회 이전을 둘러싼 정치권의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이라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질문은 빠져 있다. 농협의 주인이 누구냐는 것이다.농협은 정부 부처도, 공공기관도 아니다. 농민이 출자해 만든 자주적 협동조합이며, 그 운영의 주체는 조합원이다. 농협중앙회 역시 지역 농축협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연합조직이다. 따라서 중앙회 소재지를 옮기는 중대한 결정은 정권이나 몇몇 국회의원이 일방적으로 정할 사안이 아니다.중앙회장 직선제를 도입하려는 이유도 조합원 주권을 실현하기 위
정부가 호남권 신규 반도체 산업단지에 하루 65만톤의 용수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가운데, 산업용수 확보 과정에서 농업용수가 사실상 조정 대상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정부가 제시한 공급계획에는 나주댐 농업용수를 다른 수원으로 대체해 확보한 절감분 하루 10만톤을 반도체 산업용수로 활용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농업용수를 직접 산업용수로 전환하는 것은 아니라는 게 정부 설명이지만, 대체 수원의 안정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농업용수 몫을 줄여 산업용수를 확보하는 구조가 만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신입사원 중심의 홍보조직을 출범시키고 공영도매시장 알리기에 나선다. 젊은 직원들의 감각을 활용해 숏폼과 영상 콘텐츠를 확대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신입사원 8명으로 구성된 홍보조직 ‘SAFFC PR Crew’를 운영한다고 밝혔다.피알크루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블로그 등 공사의 주요 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가락시장과 강서시장 등 공영도매시장의 기능과 공익적 역할을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한다. 기존 홍보부서가 기획을 전담하는
강릉시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6급 이하 인사발령자를 대상으로 기존의 관행을 바꾼 '배려형 임용장 수여식'을 선보이며 조직문화 혁신에 나섰다. 시민을 향한 행정서비스뿐 아니라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소통과 배려를 실천하겠다는 민선 9기의 행정 철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변화라는 평가다.강릉시는 16일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6급 이하 인사 발령 대상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참석자 전원이 의자에 앉아 대기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임용장 수여식은 많은 인원이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경기 부천시가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하며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부천시는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찾아가는 그냥드림’ 사...
지난 9일 경북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70대 남성이 사고 발생 8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8분께 영주시 일원교 인근에서 수색 중이던 소방대원이 실종된 A씨를 발견했다.A씨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현장 의료지도
크래프톤의 대표작 'PUBG: 배틀그라운드'가 42.2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이용자들의 진입장벽을 대폭 낮추는 기본 훈련 개편을 전격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배틀로얄 장르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배틀그라운드가 초보자들의 게임 적응력을 극대화하고, 기존 이용자들에게는 새로운 전투의 긴장감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크래프톤 측은 이번 42.2 업데이트의 핵심이 배틀그라운드를 처음 접하는 신규 이용자들의 경험 강화에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본 조작부터 낙하,
지난달 제주도내 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발생한 지게차 사고로 27세 청년 노동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마트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6일 오전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하귀농협 하나로마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지 한달 여만이다.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숨진 김 모씨의 업무와 관련된 다수의 관리.감독자들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안전 관리 등이 적절했는지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한편, 이번 사고는 지난달
인천 서해구의회는 지난 16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총 11일간 진행된 제282회 임시회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해구의회는 이번 회기동안 서해구청으로부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구정 운영 방향을 점검했다. 이날 본회의 안건 처리에 앞서 진행된 5분 자
지금 필요한 것은 군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자유는 거저 얻어지는 게 아니다 .[안호원 칼럼위원 교수 겸 박...
레볼루트가 아랍에미리트에서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한 원칙적 승인을 받았다.15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두바이 가상자산 규제청은 레볼루트가 중개·딜러, 운용·투자, 거래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승인했다.레볼루트는 앞서 UAE 중앙은행에서 결제 활동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승인으로 현지에서 암호화폐 사업을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 레볼루트는 자사 앱과 거래소 '레볼루트 X'를 통해 UAE 이용자가 디지털 자산을 사고팔고 보유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조
허태정 대전시장은 정부의 대전 자운대 내 국군사관학교 창설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허 시장은 16일 오전 대전시청사 브리핑룸 기자회견에서 “이번 결정은 단순히 사관학교를 이전하는 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방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미래 국방혁신을 이끌 국가전략사업 발표”라며 “대전은 앞으로 대한민국 국방교육과 첨단과학기술이 융합되는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허 시장은 “국군사관학교는 대기업 하나를 유치하는 것 이상의 경제적·산업적 파급효과를 창출하는 국가 핵심 프로젝트”라며 “국군사관학교의 성공적
안양대교에서 박석교로 이어지는 안양천 남측 보행로 확장 논의가 다시 시작됐다. 주민들이 오랫동안 불편을 제기해 온 구간이지만, 단순히 인도 폭을 넓히는 공사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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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보완수사권 문제는 칼로 찔러 놓고 빨간약 바르냐 안바르냐 문제일 뿐"
한동훈 무소속 국회의원은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논란과 관련해 12일 "사실 검찰폐지로 이미 사법시스템은 망가졌고 지금 뜨겁게 논의되는 보완수사권 폐지 여부는 망가진 시스템을 되살릴 수 없는 지엽적 문제일 뿐"이라 말했다.한 의원은 "보완수사권 문제는 '칼로 찔러 치명상을 입혀 놓고, 빨간약을 바르냐 안바르냐의 문제일 뿐'"이라며 "없는 것보다는 분명 낫지만 그걸로 망가진 시스탬을 살릴 수는 없다"고 했다.민주당 개별 의원이나 당 tf에서 최근 발의한 '보완수사권 폐지' 법안 모두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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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이번 주 들어 이란에 세 번째 공습 완료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대규모 항공작전을 시작하자 미국 중앙사령부가 이란에 보복했다.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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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폭염과 열대야...밤낮없는 더위 기승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로 제주에 밤낮없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1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밤 사이 최저 기온이 제주 27.도, 서귀포27.2도, 고산 26.2도를 기록하며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제주지방기상청은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아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제주에서는 7일 오후부터 8일 오전 사이 제주와 서귀포에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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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 ‘제2회 ICROS 2026 4족보행로봇 경진대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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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코앞' 제주SK 이창민 "묵묵히 성실하게 경기장에 있는 것이 목표"
시즌 초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가, 4개월 여만에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린 제주SK 이창민이 12일 "묵묵히 성실하게 경기장에 있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이창민은 이날 대전과의 홈경기 후 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관중석에서 볼 때는 더 집중해서 보는데, 밑에서는 들어갈 수도 있는 상황도 있으니까 몸 푼다고 경기를 잘 지켜보지는 못했던 것 같다"며 "4개월 정도 만에 다시 그라운드에서 준비를 하는데, 되게 빨리 오고 싶었던 순간이기도 했다"고 말했다.이어 "처음에 진단 나왔을 때는 '별거 아니다'라고 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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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의회, 제372회 임시회 개회…군정 점검·농촌주민수당 조례안 심사
홍천군의회가 오는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372회 임시회를 열고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지방소멸 대응과 행정 운영 개선을 위한 각종 조례안을 심사·의결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정 전반의 추진 현황을 면밀히 살피는 동시에 주민조례청구에 따라 홍천군의회 의장이 발의한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홍천군 농촌주민수당 지원 조례안'을 비롯해 총 6건의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첫날인 20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와 의사일정을 확정한 뒤,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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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3개 노조 '인조잔디 비리' "꼬리 자르기 안돼…특별감찰위 구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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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기 갯벌서 조업하던 80대 고립…병원 이송됐지만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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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강원지역 고용 현장을 찾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과 노동·산업안전 정책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청년 일자리 확대와 안전한 일터 조성에 힘을 실었다.김 장관은 16일, '현장에서 길을 찾다' 일곱 번째 일정으로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을 방문해 강원권역 7개 고용센터가 추진 중인 지역 특화 일자리 사업의 성과를 살펴보고, 현장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정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했다.강원지청은 올해 강원권역 7개 고용센터와 함께 관광업과 의료·바이오 산업의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강원형 지역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