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이 지난달 소폭 줄었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 물량은 역대 최대치를 새로 썼다. 미분양 주택 10채 중 8채 정도가 악성 물량으로, 건설사들을 벼랑끝으로 내몰고 있다.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 수는 2542가구로 한 달 전보다 34가구 소폭 감소했다.역대 최대치였던 작년 11월 2851가구에서 1년 사이 겨우 10% 정도 해소된 셈이다.더 큰 문제는 다 지어놓고도 팔리지 않은 준공 후 미분양이다. 준공 후 미분양은 10월
기상청은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는 2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구름 많겠다. 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권 5~20mm, 경상권과 전라권 5mm 안팎.제주도는 아침부터 늦은 밤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높은 산지에는 영하의 기온으로 눈이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 높은 산지에는 1cm 가량의 눈이 쌓일 것으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뒤 첫 골을 신고한 제주SK의 김승섭이 30일 '쉿' 세레머니에 대해 "'제가 이제 보여줬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김승섭은 이날 울산HD와의 원정경기 후 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김승섭은 경기소감으로 "일단은 중요한 경기였는데, 저희가 마지막까지 끝까지 정신줄 잘 잡고, 선수들이 냉정하게 해서 잘 마무리해서 승강PO 확정을 지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같은 시각 경기를 치른 대구FC가 이른 시간 두 골을 실점하며, 제주 원정석이 들썩이기도 했다. 그는 "저는 벤치에서
제주소방서 삼도119센터는 지난 28일 서문시장 일대를 방문해 다중이용시설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 내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고, 시민과 상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삼도119센터는 시장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화재 시 초기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초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신고 요령을 설명하며 현장에서 안전 상담도 병행했다. 삼도119센터는 앞으로도 서문시장을 비
긴 추석 연휴가 있었던 지난달 제주지역의 생산,소비 등 주요 실물경기 지표가 동반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두 자릿수 낙폭을 기록했고, 대형마트 판매 실적도 9개월째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가며 경기 회복 기대를 낮췄다.28일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10월 제주 산업활동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10.9%, 전월 대비 3.6% 각각 감소했다.의약품, 전자.통신 등의 생산 실적은 호조를 보였으나 음료, 전기가스업(-1
29일 이뤄진 제1200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2명이 나오면서 1인당 23억5729만9875원씩 받게 됐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1, 2, 4, 16, 20, 32'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45'.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80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5893만2497원씩 받게 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3584명으로 131만5458원씩 지급된다.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16만1754명,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267만3060
동해소방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서 지난 12월 2일, 총 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이번 공모전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이 화재예방의 의미를 스스로 생각하고, 일상 속 안전을 그림으로 표현하도록 마련된 행사로 어린이들의 시선과 창의력이 담긴 다양한 작품들이 접수됐다.심사는 동해교육지원청 소속 장학사 3명이 참여해 주제 적합성, 표현력, 창의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공정하게 진행됐다.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북평초등학교 2학년 배수현 학생의 작품 ‘
청도군은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지난 2일 풍각면 소재 경북드론고등학교, 청도읍 소재 청도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145명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전 세계적으로 HIV/ADIS 감염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1988년 유엔이 지정한 기념일로, 매년
충북 청주시가 3일 ‘2025년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성별 인사공정성 강화, 일‧생활 균형 제도 활성화, 성희롱 및 성비위 대응체계 강화 등 전반적인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5급 이상 여성 관리자 비율이 지난해 37.6%에서 올해 44.6%로 크게 증가한 점이 실질적인 인사구조 개선 성과로 높이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조직 내 성희롱 및 성폭력 대응체계를 강화해 신뢰 기반을 확립한 점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남연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제주SK의 김정수 감독대행이 3일 "승강PO 2차전은 또다시 체력 회복이 관건"이라며 "2차전의 컨셉은 크게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감독대행은 이날 수원삼성과의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감독대행은 "추운 날씨에도 제주에서 팬들이 많이 오셨는데 승리로 보답해서 다행이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전반전에는 다소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제주다. 의도한 전술이냐는 질문에, "의도된 것보다는 경기장이 많이 얼어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어려운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50대 여성 A씨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실종 44일 만이다. 27일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 등에 따르면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그의 전 연인 B씨가 이날 진행된 피의자 2차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전날 폭행치사로 긴급체포된 B씨가 실종된 여성 A씨와 함께 사라진 그의 SUV 차량을 진천의 한 업체에 은닉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확인됐다. 해당 영상에는 A씨의 SUV가 천막에 덮인 채 숨겨져 있었다. 경찰은 진천에서 폐기물업체를 운영하는 B씨가 차량
범죄 피해자에 대한 범국민적인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자 ‘범죄 피해자 인권 주간’을 맞아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 피해자 학회 및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제18회 범죄 피해자 인권 대회’가 2025년 11월 24일 14:00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1985. 11. 29. UN ‘범죄 피해자 및 권력 남용 피해자에 관한 사법의 기본 원칙 선언’을 기념해 범죄 피해자 보호법에 매년 11월 29일이 포함된 1주간 신설* 범죄 피해자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범죄
빛나는 1승 1패! 여자 U-13, '9년 만의 승리' 기록하며 한일교류전 마무리한국 여자 1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2025 한일교류전을 1승 1패의 성적으로 마무리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번 교류전에서는 해당 연령대에서 역대 최초 승리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해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진행된 '2025 한일교류전'에서 여자 U-13 대표팀은 일본 여자 U-13 대표팀과 두 차례 경기를 치렀다.먼저 26일 열린 1차
금융당국이 코스닥시장 활성화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코스닥에 모처럼 매수세가 쏠렸다.코스피 '2군'으로까지 불렸던 코스닥이 정책 기대감을 엎고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8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71% 오른 912.67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12일 906.51 이후 가장 높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85억원, 601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특히 이날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4거래일 만에 반락해 3,920대로 밀려난 점을 고려하면 코스닥의 상승세가 더욱 두드러진다.코스닥의 강세에
청도군은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공동체 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으로 소외되거나 단절된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목표로 이웃간 유기적인 관계 형성과 지속적인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
12월 3일, 육군 3군단 3공병여단 직할대 간부 및 용사 46명이 군과 대한적십자사 사이의 협력을 강화하고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병영 내 헌혈 참여 활성화는 물론, 혈액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군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방문단은 먼저 적십자사와 국군의 주요 협력 사례에 대한 교육을 받고, 국가 혈액 사업이 군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이어서 온희춘 제제공급팀장의 안내에 따라 혈액원 제제 및 공급 시설을 직접 둘러보
APEC 기간인 10월 28일 경주를 찾은 한 관광객이 아기 기저귀를 갈 곳을 찾지 못하자 보덕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즉각 도움을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연은 지난달 25일, 아기 엄마 강지수 씨가 경주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감사 글과 사진을 남기면서 알려졌다. 강 씨는 당시 경주엑스포대공원
춘천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2월 5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 마지막 일정으로 제18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생상스 탄생 19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될 이번 연주회에서는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제3막에 나오는 '바카날레'와 함께 '동물의 사육제', '교향곡 3번 오르간'을 선보인다.오페라 '삼손과 데릴라'는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로 원래는 오라토리오를 작곡하려고 하였으나, 대본가의 설득으로 오페라로 작곡된 작품이며, 1877년 프란츠 리스트의 도움을 받아 독일어로 번역된 작품을 바이마르에서 초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