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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를 찾아서㊷- 대구 북구시니어클럽 공익형 ‘지하철이용질서계도'

지난 9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의 날씨 속, 오후 4시 대구 지하철 1호선 중앙로 역 승강장. 지하철 전동차도 계속되는 폭염에 지친 듯 엄청 무겁고, 육중한 쇳소리를 내며 서서히 들어온다.

전동차가 멈추고, 전동차 문이 열리자, 많은 승객들이 전동차에서 내리고, 오르자 문이 닫힌다.

전동차는 다음 역에서 기다리는 승객들에게 가기 위해 천천히 힘을 내 승강장을 빠져나간다.

지하철 전동차에서 쏟아져 내린 사람들이 바쁜 듯 일제히 우르르 급하게 계단으로 올라가고, 엘리베이터 앞으로 향했다.

전동차에서 내린 승객들은 대합실로 가기 위...
7일 수성구 화랑공원에서 오후 1시 ~ 6시 만촌1동 들랑날랑 제3회마을 축제가 개최되었다. 이날 이곳에는 수성구 벼룩시장도 함께 열렸다.올해 수성 벼룩시장은 수성못, 만촌동 화랑공원을 돌아가며 11월까지 매달 1회, 총 8회 운영되고 있다.제3회 만촌1동 마을 축제를 위해 만촌1동, 마을 축제위원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협력단체들이 마을 축제위원회를 구성하여 의견을 모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만촌1동 마을 축제에 축하 내빈인 김대권 구청장은 축하 인사와 함께 축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의 김치가 기후 변화의 희생양이 되고 있으며 과학자, 농부, 제조업자들은 김치를 만들기 위해 절인 고랭지 배추의 품질이, 기온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랭지 배추는 시원한 기후에서 더 잘 자라고 성장기인 여름동안 기온이 거의 섭씨 25도 이상 오르지 않는 산간지역에 심는다. 연구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해 따뜻해진 날씨가 농작물들을 위협하기 때문에 한국은 언젠가는 배추를 재배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식물 병리학자이자 바이러스학자인 이영규 씨는 "우리는 이러한 예측이 실현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최
19시간전
대구경북흥사단은 9월 7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대구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거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의 교육감 및 정관계 인사, 전국 흥사단 관계자, 지역사회 각 계 지도자와 활동가, 단우 회원, 청소년 등 220명이 참석하였다. 기념식 행사 1부에서는 국민의례 및 흥사단 의례 다음에 대구경북흥사단 김상경 대표 기념사, 조성두 흥사단 이사회장 격려사가 있었다. 이어서 이재화 대구시의회부의장,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최은석 국회의원이 대구경북흥사단 60주
경산소방서는 9월 3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제16회 119의인상 수여식에서 민간인 유공자 이승주 씨가 소방청으로부터 ‘119의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119의인상은 재난이나 사고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을 도운 이들의 정신을 기리고 예우하는 취지에서 지난 2018년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현재까지 총 51명이 119의인으로 선정되었다.경산소방에 따르면 이승주씨는 지난 6월 4일 남천면 신방리에서 발생한 주택화재에서 두 아이 와 아이 엄마를 안전하게
“이것 보게! 복녀! 자네는 어쩌자고 그렇게 칠라닥팔라닥 쏘 댕기길 다니니? 오늘 자네는 작은 마님 말벗만으로 우리네 일 두 배 세 배만큼 자네 몫을 다하는 것이여!” 이리저리 기웃거리지 말고 적당히 바람을 쐬었으면 얼른 들어가란다. 하지만 이런저런 일에 미련이 남는지 복녀는 일삼아 부엌을 기웃거린다. 세상 사는 이야기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는 지짐이 판도 넌지시 넘겨보며 귀를 기울인다. 방정맞은 미꾸라지처럼 요리조리 사이사이를 넘나드는데 이번에는 미향 어미가 다짜고짜 손목을 잡아 이끌더니 곱게 눈을 흘겨 은근히 타박이다.“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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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는 도쿄 중심부를 순환하는 JR 야마노테선의 시부야역과 신주꾸역 사이에 위치한 역이다. 하라주쿠역에서 내린 많은 사람들은 요요기 공원이나 메이지진구 신사를 방문하기도 한다. 럭셔리 브랜드와 고급 부티크가 즐비한 오모테산도는 인기 명소로 손꼽힌다. 예전에 하라주쿠는 역참마을로 불리었다. '들판의 역참'이라는 한자 이름 자체가 그 기원을 말해 주고 있다. 하지만 오늘날의 하라주쿠는 문화의 발상지로서 옛날과는 전혀 다른 글로벌한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하라주쿠역은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역 건물로 유명하다. 이 역은 2020년
"호남권 졸음쉼터 잘 관리하고 우회로 안내 등 교통량 분산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 있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
박용규 캠코 경남지역본부장이 11일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박용규 본부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청소년들이 불법도박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이 캠페인은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을
서울시교육감 보수 후보 단일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그동안 분열상을 보였던 단일화 기구들이 다시 하나로 통합하면서 전열이 갖춰진데다 후보들 간 단일화 방식 논의도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11일 교육계에 따르면 보수후보 단일화 기구들이 다시 하나로 뭉쳤다. 그동안 단일화를 주도했던 통합대책위원회에 국민희망교육연대가 11일 합류했다. 국민희망교육연대는 지난 2022년 교육감선거 당시 보수진영 후보단일화에 참여했던 단체다.이로써 통대위는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탈퇴한 지 하루 만에 다시 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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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2만여 명이 참여 중인 텔레그램 채널에서 딥페이크 성범죄물이 확산된 사건이 우리 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초·중·고교생에서부터 대학생까지 피해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높은 보안성과 익명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텔레그램의 채팅방에서 참여자들이 AI프로그램으로 지인의 사진 속 모습이 옷을 벗고 있는 것처럼 가짜 이미지를 생성하는 등 가해자가 딥페이크 성범죄물 제작 프로그램을 만든 뒤, 텔레그램을 비롯한 소셜미디어 등으로 프로그램 채팅방 링크를 유포해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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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9월 10일 도산면 서부리 소재 예안향교와 송천동 소재 안동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추계 석전대제를 각각 봉행했다.이날 석전대제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5성위 앞에 첫 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초헌례에 이어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등의 순으로 거행됐다.안동향교에서 열리는 석전대제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이 초헌관을 맡아 엄숙한 예를 갖춰 제사를 올리고 그 뜻을 기렸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석전대제는 우리 고유의
애플이 9일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한 가운데,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애플이 아이폰을 처음 세상에 내놓은 지도 어느덧 17년이 지났다. 관련해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최초의 아이폰 모델부터 자체 인공지능 기능을 품은 지금의 아이폰16까지 아이폰의 역사를 되짚어봤다.2007년 애플은 아이폰 1세대를 공개하며, 스마트폰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주머니 크기의 컴퓨터가 표준이 된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당시 애플 최고경영자였던 스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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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폭염으로 양식넙치 폐사 피해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년 고수온 피해가 되풀이 되고 있지만, 사전 대응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11일 431회 임시회 회의에서 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제주도에 따르면 고수온에 의한 양식어가 피해는 지난 7월 30일 첫 발생했다. 9월 5일 기준 64어가에서 111만 마리의 넙치가 폐사해 재해복구 기준 피해액은 20억원이며, 실제 피해액은 146억원에 달하고 있다.한권 의원은 “2019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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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뇌물수수 혐의로 지난해 5월 중국 공안에 구금됐던 축구선수 손준호가 "팀 동료로부터 3700만원을 받았지만 이유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다.손준호는 11일 오후 경기 수원종합운동장 체육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서 체포된 경위와 이유에 대해 해명했다.손준호는 중국에서 승부 조작에 가담했다는 주장을 강하게 부인하면서 "중국 생활 동안 친분이 있던 팀 동료 김경도에 20만 위안의 금전을 받았던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정확히 어떤 이유로 받았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절대 불법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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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영해면은 주민참여형 경관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민속문화유산인 괴시마을에 메밀꽃 재배단지를 새롭게 조성해 명절 귀성객과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앞서 영해면은 괴시리 310번지 일대에 5,113㎡ 크기의 유채꽃 단지를 조성해 5월 꽃들이 만개하면서 지역의 명소로 각광 받은
제주도내 공공기관 8곳이 채용실태 등 업무부적성이 엉망인 것으로 감사에서 드러나면서 이는 솜방망이 처벌이 문제라는 지적이다.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는 2024년 5월 2일부터 16일까지 도내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채용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 결과를 11일 공개했다.이번 감사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등 8개 기관 대상으로 2023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추진한 신규채용과 관련된 업무를 대상으로 실시, 이번 감사를 통해 총 25건의 행정상 조치와 11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를 하도록 요구했다.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은 면접시험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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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장관 고성 빈집 철거 현장서 “주민공간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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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이 11일 고성과 사천, 통영을 방문했다.이 장관은 고성에서 빈집 정비 사업 현장을 점검한데 이어 사천에서는 우주항공청을 방문했다. 또 통영에서는 민생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11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고성을 방문한 이 장관은 삼산면을 방문해 빈집 철거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행안부의 빈집 정비 사업에 대한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고성군은 지난해 기준 경남에서 가장 많은 빈집이 많은 지자체다. 그래서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빈집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고성군은 행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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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물드는 곳, 추석 가을 여행 경남으로 오세요
경남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18개 시군의 추천 여행지 18곳과 가을철 축제 행사를 소개했다.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경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축제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① 자연의 아름다움과 여유▲ 창원수목원 14개의 테마원과 전시관 및 선인장 온실, 벽천분수, 연못, 쉼터 등의 조경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숲해설사가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안내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② 충절의 역사가 깃든곳▲ 진주성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진주성 대첩 승전지로 진주 역사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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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키보드, 수랭PC, 딥러닝 서버, 행망PC 제조 기업 몬스타주식회사의 PC 브랜드, 몬스타기어가 9월 한정으로 ‘영상편집PC’ 999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9월 한 달간 진행되며, 이번 행사에서만 1,999,000원 특가로 제공된다.이번 이벤트의 주요 품목은 ‘영상편집2024’와 ‘영상편집V2’로, 동일한 사양에 서로 다른 비주얼이 매력적인 제품들이다. ‘영상편집2024’는 순백의 화이트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모던한 느낌을 주며, ‘영상편집V2’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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