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 1호선 동막역 승강설비 확충 및 역사 환경 개선 사업이 끝났다.인천교통공사는 동막역 3번 출구 상·하행 에스컬레이터 2대와 연결통로 계단 구간 수직형 휠체어리프트 1대 가동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동막역 승강설비 확충 및 지하 보행공간의 캐노피·천장·벽체·바닥 등 노후 시설 리모델링에는 45억원이 투입됐다.이번 역사 환경 개선으로 계단을 이용하던 3번 출구 이용객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휠체어 이용객과 유모차 사용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도 개선됐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동막역 편의시설 개선은 교통약자를
인천시 공촌정수장이 수돗물 소독제를 염소에서 차아염소산나트륨으로 바꿨다.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공촌정수사업소의 수돗물 소독제를 소금을 전기분해해서 얻는 차아염소산나트륨으로 변경했다고 11일 밝혔다.소독 방식 개선은 지난해 부평정수장에 이어 두 번째로 시는 수산·남동정수장도 고도정수처리 도입계획에 맞춰 소독제를 차아염소산나트륨으로 바꿀 계획이다.차아염소산나트륨은 기존 염소와 달리 자극적 냄새가 적어 고품질 ‘인천하늘수’ 공급이 가능해지고 액체 상태이기 때문에 저장·취급과정에서의 누출 위험도 사실상 사
키르기스스탄에 와서 며칠이 지났을 뿐인데, 이곳의 시간은 내 안에서 다른 방식으로 흐르고 있었다. 처음 발을 들였을 때만 해도, 나는 새로운 풍경을 보고 기록하는 여행자로 걷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여행기 3편을 쓰기 시작하는 지금에서야 알겠다. 이 나라는 풍경을 건네는 곳이 아니라, 기억의 방식을 건네는 곳이라는 사실을. 르호르도 종교관, 영혼의 중심에서어떤 공간은 사람의 결기를 일으켜 세우고, 어떤 공간은 사람의 마음을 낮추게 만든다. 르호르도 종교관은 후자에 가까웠다.장엄한 이식쿨 호수와 이어진 르호르도 종교관을 방문했다.
인천 연안의 침식 피해가 심화하는 가운데 해양수산부의 ‘제3차 연안정비사업 변경 기본계획’에 신규 4개 지구가 반영됐다.인천시는 해수부가 최근 고시한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에 인천 연안 4개 지구가 포함됨으로써 향후 4년간 149억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신규 연안정비사업은 ▲옹진군 대청도 모래울동지구 ▲중구 왕산지구 ▲중구 용유지구(
인천시 남동구는 옹벽, 교각 등 경관 취약지 6곳을 대상으로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벽화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구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만수동, 논현동, 간석동 등에 위치한 옹벽, 교각 등에 벽화를 조성했다.기존에 조성되었으나 노후화로 인해 색이 바래 미관을 저해하는 만수동 한국공영아파트~성신2차아파트와 간석역 버스정류장 인근 담벼락에는 벽화를 다시 조성하고, 논현동 사리울근린공원 옹벽에는 아이들의 등하굣길 경관개선을 위해 벽화를 그렸다.남동 물빛놀이터 개장에 맞춰 물놀이장에 있는 수인선 하부공간의 칙칙한 분위기의 교각에 시원한
한국전쟁과 격동의 현대사를 강화도에서 겪어 온 15명의 어르신 구술을 담은 '강화인생애사' 1권 『강화, 그 특별한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강화군은 11일 에버리치 호텔 컨벤션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강화, 그 특별한 이야기』는 강화의 옛 모습을 기억하는 어르신들의 생애 구술사를 토대로 엮은 기록물이다. 한반도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무대가 되었던 강화도에서의 기억과 문자로 기록되지 못한 생활사가 점차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구술 기록으로 보존했다.강화군은 발간된 자료집을 읍·면사무소, 경로당, 보건지소를 비롯해 군립도서
충북 충주시는 16일 말레이시아 디지털경제공사 및 세루나이 그룹과 협약을 체결하고 충주 농산물의 할랄 인증 획득 및 글로벌 할랄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충주 농산물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핵심적인 계기가 될 전망이다.세루나이 그룹은 말레이시아 내 할랄 인증·컨설팅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관으로, 충주 농산물의 할랄 인증 절차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협약에 따라 인증 소요기간 단축, 비용 절감, 절차 간소화 등 실질적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21억
연말을 앞둔 요즘, 서귀포시는 농번기와 맞물려 많은 시민들께서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 지역의 근간 산업인 농림어업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2025 농림어업총조사가 시작되어 시민 여러분께 안내드리고자 한다.이번 농림어업총조사는 2025년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서귀포시 내 모든 농가·임가·어가와 행정리가 조사 대상이다. 조사는 농업 부문 33개 항목, 어업 부문 14개 항목 등 농어업의 규모와 형태, 품목, 판매 방식 등 가구별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 국민의힘 고덕희 의원은 16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산대교 무료화 과정에서 고양시에 재정 부담을 주는 현 구조는 명백히 부당하다고 강하게 지적했다.일산대교 무료화가 고양시민에게 재정 부담을 전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고 의원은 "일산대교는 단순한 지방도로가 아니라 국가가 지정한 국가지원지방도 제98호선으로 건설과 운영의 책임 역시 국가와 경기도가 전제로 설계한 도로"라며 "그럼에도 무료화 비용을 기초지자체와 시민에게 떠넘기는 것은 제도 취지와
인제군이 오는 31일까지 ‘2026년 인제군 청소년 뉴질랜드 해외문화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문화체험은 청소년들이 국제적 감각을 기르고 다양한 문화와 교육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인제군 대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다.연수는 오는 2026년 7월 17일부터 8월 8일까지 21박 23일 일정으로 뉴질랜드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학생들은 현지 학교에 배정돼 정규 수업에 참여하고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모집대상은 관내 중학생으로 총 30명을 선발한다. 선발은 필기시험과 영어인
KB증권이 신용거래 활성화를 위해 최대 240만원 상당의 신용쿠폰과 럭키드로우 경품을 제공하는 대규모 고객 행사를 진행한다.KB증권은 내년 1월 31일까지 비대면 위탁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리워드 쌓이는 신용 순매수 챌린지’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KB국민은행이 현대자동차그룹,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현대차·기아 협력사의 금융 부담 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상생 금융 지원에 나선다.KB국민은행은 지난 15일 현대자동차그룹 및 기술보증기금과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체결된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금융 협약에 이은 후속 조치로, 협력사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기아가 출연한 50억원을 재원으로 총 1000
5년간 인공지능,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에 150조원을 투입하는 국민성장펀드가 내년 30조원 이상을 운용할 예정이다. 이 중 6000억원은 일반 국민도 참여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 공모펀드로 조성되고, 8000억원은 초장기기술투자펀드에 배정해 기술기업에 10년 이상 투자한다.금융위원회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국민성장펀드 운용방안’을 발표했다. 국민성장펀드가 본격 가동되는 내년에는 30조 원+α 규모의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산업별로는 AI 6조원, 반도체 4조2000억원, 미래차·모빌리티 3조1000억원, 이차
부평구는 지난 15일 구청에서 ‘부평 미쓰비시 줄사택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줄사택은 일제강점기 미쓰비시 제강에 강제 동원된 노동자들의 합숙 공간으로 조성되어, 광복 이후에도 부평 지역 노동자들의 주거지로 활용되면서 근현대 산업사·생활사를 담고 있는 근대건축유산이다. 지난 2024년 8월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부지만 우선 등록됐으며, 건축물까지 등록·보존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이번 용역은 줄사택 건축물 보존을 위한 첫 단계로 학술조사, 건축물 실측조사, 활용 계획 수립 등을 수행해 종합정비계획을
여자프로농구에 불어닥친 ‘아시아쿼터 돌풍’이 올스타전 팬 투표라는 가장 뜨거운 무대까지 삼킬 기세다. 하나은행의 가드 이이지마 사키가 ‘여제’ 김단비를 제치고 WKBL 사상 최초 아시아쿼터 출신 올스타 팬 투표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WKBL 사무국은 11일 정오 기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중간 집계 1위의 주인공은 하나은행의 살림꾼 이이지마 사키다. 사키는 총 8,735표를 획득하며 선두를 질주
샤이니 온유가 ‘주사 이모’ 친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11일 오후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측은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라며 최근 논란이 된 박나래의 ‘주사 이모’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본격화한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사업수행능력평가기준 공개 및 의견수렴 공고’를 냈다.이번 용역은 사업비가 15억2,660만원이고 사업기간은 척수일로부터 10개월이며 입찰 예정시기는 내년 1월 중이다.PQ 평가 결과 87.5점 이상 업체를 입찰참가 대상으로 선정한다.PQ는 공사수행능력을 사전 평가해 입찰참가 자격을 주거나 낙찰자 결정에 반
농협이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총 18개 계열 기관이 인증을 받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11일 농협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농협 계열사 및 지역 농축협 등 총 18개 기관이 사회공헌 실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 첫 시행 이후 지역사회 협력과 취약계층 지원, 상생 활동 등을 꾸
포스코퓨처엠이 에너지저장장치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LFP 양극재 생산에 본격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 LFP 양극재 전용 공장을 건설하는 투자안을 승인했다.
신규 공장은 2026년 착공해 2027년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생산 물량은 전량 ESS용으로 공급된다. 향
충북 음성군청 통합별관 건립공사 현장이 국토안전관리원이 주관한 ‘2025년 현장 안전관리 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진건설㈜이 도급을 맡고 있는 해당 공사 현장은 체계적인 안전관리 운영과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건설 현장 사망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으면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사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이 한층 강화되고, 안전문화 확산, 위험 요소 사전 제거, 철저한 공정별 안전 점검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
충북 영동군립 난계국악단이 23일 오후 7시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73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2025 송년음악회를 연다. 한 해를 아름다운 선율로 마무리하자는 취지로 ‘선물’을 부제로 단 이날 공연은 국악관현악, 가야금 협주곡, 성악곡, 뮤지컬, 캐럴 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로 꾸며진다. 국악관현악곡 ‘새야 새야 주제에 의한 바르도’이 공연의 시작을 알리고 25현 가야금 협주곡 ‘푸른 숲’ 연주가 이어진다. 테너 김동녘과 소프라노 이윤경, 이수초등학교 해늘중창단이 함께해 무대를
충남 천안시는 충청남도 주관의 ‘2025년 충남 주거복지 우수 유공 표창’을 수상하며 도내 주거복지 정책을 선도하는 도시로 인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주거취약계층 지원, 제도적 기반 구축,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천안시는 지난해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도지사 표창까지 연이어 받으며 전국·도내 주거복지 우수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2015년 ‘천안시 주거복지 지원조례’를 제정하며 주거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