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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내수 출하량 34년만에 최저…울산은 ‘선방’

7시간전
건설경기 침체 여파로 시멘트 산업이 1990년대 초반 수준으로 추락했다.

전국적으로 내수 출하량이 3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울산은 공공·산업 현장이 버팀목 역할을 하며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시멘트 내수 출하량은 3650만t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보다 16.5% 줄어든 규모로, 1991년 이후 34년 만의 최저 수준이다.

내년 시멘트 수요 전망 역시 올해보다 1.4% 감소한 3600만t으로 내다봤다.

건설 착공 부진이 이어지면서 현장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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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임오경 국회의원은 11일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영수 1차관에게 '광명 K-아레나 유치를 위한 기본전략 수립 용역' 중간보고서와 광명시의 그간 추진 현황을 자료로 전달했다.광명시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글로벌 문화강국 실현을 위한 실행전략으로 중·대형 공연형 아레나 건립을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내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흥 3시 신도시를 글로벌 문화경제도시로 개발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다. 보고서에는 광명의 K-아레나 추진
11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관계자가 금 제품을 정리하고 있다. 이날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 가격은 1돈당 86만3000원으로 전 거래일 보다 2만5000원 올랐으며 매입가는 72만원으로 전 거래일대비 5000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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