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한류산업, 12.3계엄사태에 따른 정치리스크로 타격

고환율 속 원자재 수입 가격 상승에도 지난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거둔 K관광, K뷰티, K푸드 등 한류 산업이 12.3계엄 사태에 대한 수사 거부와 같은 정치 리스크로 타격을 입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8일 민주당 김현정 국회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받은 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이 한류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에 관한 답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외래 관광객이 줄어들고 올 상반기 신규 예약 문의가 위축되고 있다.

국내 정치 상황으로 인한 여행 취소 사례까지 겹쳐서 관광 산업에 단기적 타격은 불가피한 실정이다.

문...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한 가운데 이를 둘러싸고 여야의 공방과 설전이 계속되고 있다.국민의힘은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가 정치판사로부터 영장을 위법하게 발부받아 현직 대통령 쇼를 벌였다며 '공수처와 정치판사'의 부당 거래를 거듭 주장했다. 민주당은 체포영장 실패에 매우 실망스럽다면서도 체포영장이 재발부되면 경찰과 함께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내란 수괴 윤석열을 반드시 체포하라며 공수처에 힘을 실었다.국민의힘은 7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수처와 서울서부지법 '정치판사'를 집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찬성표를 던졌던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내란죄 철회에 대한 탄핵소추안에 대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힐 것을 요구하고 나서 향후 당내 갈등이 심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윤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리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시 국민의힘 의원 중 12명의 이탈표가 나왔다는 점을 언급하며 "탄핵안에 동의했던 우리당 의원님들께서 이 부분에 대한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란다"며 "다섯 분 이상의 의원님들께서 내란죄가 포함되지 않았다면 탄핵
신상진 성남시장은 3일 오후 성남 야탑동 복합건물 화재 현장을 찾아 구조된 시민과 입주 상인들을 살피고 소방 진화 및 피해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신 시장은 "큰 화재였음에도 인명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라며 "화재 상황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철저히 확인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화재는 오후 4시 30분께 발생했으며 오후 5시 20분께 초기 진화를 거쳐 오후 6시 35분 완전히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소방 대응은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했으며 인명 수색 완료 때까지 유지하는 상태
더불어민주당은 5일 논평을 내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촉구했다.민주당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당 논평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수색·체포영장의 유효기간이 불과 24시간도 남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법원이 발부한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시한은 6일까지다. 그 안에 영장 집행이 이뤄지지 못한 경우 공수처는 법원에 영장을 재청구해야 한다.또한 윤 대변인은 "공수처는 영장 집행의 의지가 있기는 하냐"며 "지난 금요일 영장 집행은 무력한 사법시스템을
뮤지컬 가 9일 개막을 앞두고 연습실 현장 스케치 사진을 공개해 본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3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네 번째 시즌 개막을 앞둔 뮤지컬 의 연습실 현장 스케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현장 사진은 연습실부터 남다른 몰입도로 열연을 펼치는 배우들의 강렬한 모습이 담겨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그윈플렌' 역 박은태·이석훈·규현·도영, '우르수스' 역 서범석·민영기, '데아' 역 이수빈·장혜린, '조시아나' 역 김소
내란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조수사본부의 3일 체포영장 집행 실패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국민의힘은 이번 공조본의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공수처와 정치 판사의 부당거래"라고 원색 비난했고 민주당은 "공수처는 오늘 즉각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에 다시 나서라"고 촉구했다.앞서 공수처 검사·수사관 30명과 경찰 특별수사단 120명 등 체포팀 150명은 이날 오전 8시2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진입하면서 강제 수사에 나섰으나 대통령경호처의
3시간전
신동빈 롯데 회장이 9일 열린 ‘2025년 상반기 VCM’에서 현재 그룹이 놓인 어려움을 타파하고 대혁신의 전환점으로 삼을 수 있게 고강도 쇄신을 주문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그룹이 가진 자산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난관을 돌파하자고 했다.신 회장은 “2024년은 그룹 역사상 가장 힘들었던 해”라며 “이른 시간 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유형자산 매각, 자산 재평가 등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기가 일상이 된 지금, 우리가
카카오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에게 희생자 지인의 연락처를 제공하기로 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협의해 희생자 카카오톡 계정의 지인 연락처 정보를 유족에게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전화번호 외 계정 관련 정보는 제공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카카오와 네이버는 개인정보 정책 및 기술적 이유 등에 따라 희생자 계정 정보 및 비밀번호를 유가족에게 전달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장례식 안내 등 부고를 위해 연락처가 필요하다는 유가족 요구가 커지자 전
3시간전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는 오늘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2025년 신년인사회’를 개최, 을사년 새해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이날 행사에는 김태병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을 비롯해 협회 임원 및 대의원, 기술인회·위원회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신년인사회는 회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제14대 윤영구 협회장 취임 후 협회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새롭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이 외에도 미래건설기술 인재상 및 인재채용 우수기업상 시상, ‘희망의 울림’ 미디어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 사장이 기업공개를 통해 마련된 자금으로 AI M&A에 나설 뜻을 피력했다.현 사장은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현 사
4시간전
지난달 29일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계기로 지방 소규모 신공항의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이에 전문가들은 기존 공항의 운영이나 신규로 건설되는 공항의 경우 안전문제가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지적한다.9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경북에는 기존 포항경주공항이 운영 중이며, 울릉공항이 2028년 개항 예정으로 건설 중에 있다.포항경주공항은 지난달 참사를 빚은 무안공항처럼 콘크리트와 성토를 2m 높이로 쌓아 놓은 구조물 위에 로컬라이저가 설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2
문성준 기자 =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고속도로 통행료가 모두 면제된다.900억원을 투입해 설 성수품 등 농·축·수산물을 ...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와 동아일보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첨단산업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동아일보 미디어 프론티어’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동아일보 미디어 프론티어 교육은 총 700시간으로 구성된다. 비전공자 및 미디어나 프로그래밍 관련 경험이 없는 취업준비생들도 취업에 필요한 미래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과정이다.△생성형 AI 마스터 클래스 △데이터 분석 마스터 클래스는 동아미디어그룹
4시간전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특검법이 하루속히 통과됐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바랍니다. *창업일보는 공정사회를 지향합니다. 기사 제보 및 정정 [email protected]
정부가 올해 정책서민금융 공급 규모를 역대 최대 수준인 약 11조 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9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2025년 1차 서민금융협의회'를 열고 서민금융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금융위는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서민 자금 애로 완화를 위해 올해 정책서민금융 공급 규모 계획을 2024년보다 3650억원 확대된 10조7500억원으로 정했다. 상품별로는 근로자햇살론 3조3300억 원, 햇살론유스 2000억 원(집행 추이를 보면서 1000억 원
진주시는 10일부터 소상공인의 경영비용 부담 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 및 디지털 인프라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은 사업장 내·외부 인테리어와 옥외간판 교체, 화장실 개선 등을 지원하며, 2018년 사업 시행 이후 사업 수혜업체는 지원이 제외된다.디지털 인프라 지원 사업은 테이블오더, 키오스크, 서빙로봇, 3D 프린터 등의 디지털 기기 구입비를 지원하며, 전년에 비해 POS 기기, 3D 경화 및 세척기, 주방 자동화 설비 등 지원항목이 확대됐다. 2023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尹체포 '첩첩산중'…공수처, 재정비후 주말 집행 재시도할듯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대통령 경호처·군 인력에 가로막혀 빈손으로 철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영장 집행 재시도 시점을 두고 고심 중이다. 공수처는 내부적으로 대통령 경호인력 대응책 등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진 뒤 주말 중 영장 재집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2차 시도마저 불발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체포영장 유효기간인 오는 6일 전까지 영장 집행을 재시도하는 방안을 경찰 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공수처가 이날 영장 집행 불발 이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경호처
Generic placeholder image
"내란의 광기가 '생존의 광기'로 바뀌어"…김관영 전북지사 "찌질함의 극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3일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중지와 관련해 "대한민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광기 앞에 또다시 능욕당했다. 참담하다"고 강성 발언을 토해냈...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현정 의원, 가상자산 이용자 권익 보호 위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대표발의
3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현정 의원은 가상자산 이용자의 권익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가상자산사업자가 이용자 자산을 보호하도록 여러 규정을 두고 있지만, 전산장애나 해킹 등 경영상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건 발생 시 이를 금융당국에 보고하거나 공시하도록 하는 의무가 없다.또한, 가상자산사업자가 보관 중인 가상자산에 대해 이용자가 우선적으로 반환받을 수 있는 법적 권한도 명확히 규정되어 있지 않아 이용자 보호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선생님들 올해 월급 얼마나 받을까? .. 정부, 2025년 봉급표 공개
인사혁신처가 3일 2025년 유·초·중·고 교원 봉급표를 확정, 공개했다.올해 교원을 포함, 공무원 봉급은 3% 인상됐다. 다만 저연차
Generic placeholder image
공수처 "군·경호처 200여 명 겹겹이 벽 쌓고 막아… 몸싸움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 관저 200m 앞까지 접근했지만 군인과 대통령경호처 인력 200여명이 '벽'을 세워 집행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 집행 과정에서 크고 작은 몸싸움도 있었다고 했다.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저 200m 이내까지는 접근했다"면서 "버스나 승용차 등 10대 이상이 막은 상태였고 경호처와 군인들 200여명이 팔짱을 끼고 겹겹이 벽을 쌓고 있어 도저히 진입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관저까지는 접근할 수 있게 협의가 진행됐고 관저 앞까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재활용 공장 화재' 위험물 사각지대…특수 진화 '건조사' 확보 절실
속보= 폐기물 재활용 화재와 관련, 특수한 진화에 투입되는 건조사 확보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건조사는 광범위한 비철금속류 등 특수한 진화 과정에 효과적인 소재인데 포항지역에는 충분한 양이 확보되지 않아 급조돼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주시, 교육경비 지원... "방과후에도 행복한 우리 아이"
원주시는 자라나는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해 장기적인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매년 전년도 세입의 10% 이내 범위에서 교육경비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시가 지원하는 교육경비는 점차 늘어나는 맞벌이 가구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국·공·사립 유치원과 초·중학교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운영 예산으로 사용된다.가파르게 상승하는 물가와 인건비를 반영해, 올해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에 지원되는 교육경비 예산은 지난해 16억 1,000만 원에서 2,300만 원 증액된 16
Generic placeholder image
겨울철 전기제품 화재 요주의…경북·대구, 3년간 87건 발생
급격히 하락한 기온으로 난방용품 사용 부주의에 따른 화재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최근 3년 사이 경북·대구에서 발생한 겨울철 전기제품 화재로 수십억 원의 재산 피해와 사망자가 발생했던 만큼, 소방 당국도 전기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9일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
Generic placeholder image
횡성군, 새해 주요업무 보고회 비전제시, 부서별 핵심사업 공유
횡성군이 2025년 새해 출발과 함께 효율적인 군정 추진과 성과 다짐했다. 군은 9일 오전 10시, 횡성문화원 발표회장에서 2025년 새해주요업무 합동보고회를 열고 소관국에 대한 정책 방향과 부서별 핵심사업 내용을 공유했다.이날 보고회에는 김명기 군수, 최태영 부군수, 국장 및 부서장, 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군정 동영상 시청 후, 국장급의 총괄 보고가 이어져 본격적인 3국 체계의 시작을 알렸다.민선 8기 후반기 시작을 맞아 각 부서에서는 지금까지의 업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2025년 사업 추진방향, 10대 핵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청 현직 공무원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입건
제주서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현직 공무원인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지난해 9월 제주시내 한 숙박업소에서 온라인을 통해 미성년자와 성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미성년자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