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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정년퇴직자, 자회사 ‘셀프 복귀’…맞춤형 채용 통한 정년연장 논란

14시간전
한국도로공사의 자회사인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정년퇴직한 모회사 출신 인사들을 다시 계약직으로 채용하기 위해 ‘맞춤형 자격요건’을 설정한 정황이 드러났다.

공정채용 원칙을 훼손한 ‘정년연장용 복귀 카르텔’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용기 의원은 감사원 감사를 공식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용기 의원이 16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도로공사 자회사인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최근 2년간 정년퇴직한 영업센터장 3명을 계약직으로 다시 채용했다.

이들은 모두 도...
스마일게이트가 일본 대형 출판사 코단샤와 손잡고 인기 만화 '데드 어카운트'의 게임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대규모 콘텐츠 협업에 나선다. 10일 스마일게이트는 “신작 게임 ‘데드 어카운트: 두 개의 푸른 불꽃’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위해 코단샤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모바일과 PC 양 플랫폼을 아우르는 크로스 플랫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향후 순차적으로 상세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븐나이츠’
조희대 대법원장이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회의 일부 의원들이 제기한 법관의 증인 출석 요구에 대해 “헌법과 국정감사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공식적으로 반박했다.조 대법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법관이 재판한 사안에 대해 증언대에 서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이는 재판의 독립성과 양심에 따른 판단을 심각하게 위축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어 그는 “삼권분립 체제를 가진 법치국가에서 재판 사항을 두고 법관을 감사나 청문의 대상으로 삼는 예는 찾기 어렵다”며 헌법이 보장한 사법부 독립 원칙
한양대학교병원이 설립자 친인척에게 병원비 23억 감면 및 병원 공간을 주거지로 제공한 사실이 국감에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은 14일 열린 2025년 국정감사에서 한양대학교병원이 설립자 친인척에게 23억 6천만 원 상당의 병원비를 감면해주는 특혜를 제공하고, 병원 건물을 무단 주거지로 사용하는 등 사학비리를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박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양대병원은 지난 10년간 설립자 부인 백경순 전 이사와 6촌 이내 친인척 41명에게 병원비를 감면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은 13일 국정감사에서 우정사업본부가 폐지했던 ‘집배업무강도 진단시스템’을 4년 만에 다시 도입한 사실을 지적하며 “쿠팡도 폐지한 시스템을 정부조직이 되살렸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시스템은 택배 1개당 5초, 소포당 7.3초, 우편물당 5.5초 등 업무 단위별 표준시간을 산출해 집배원들의 업무량과 성과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업무 강도가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하면 성과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포상이나 업무 재배치에도 영향을 미친다.해당 시스템은 2020
우원식 국회의장은 13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방송작가, 수어통역사 등 국회 프리랜서의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우 의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민과 국회의 소통을 위해 고생하는 방송작가와 수어통역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프리랜서로서 묵묵히 일해온 분들이 노동권에서 소외돼 왔다는 현실을 바로잡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고 밝혔다.특히 우 의장은 “지난 겨울 국회 방송작가가 노동자라는 법원 판결은 국회의 불안정 고용 관행에 대한 냉정한 평가이자, 불법을 더 이상 관행으로 용인할 수 없다는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세 인물의 감정선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11일 방영된 9회에서는 김다미와 신예은이 ‘첫사랑’ 허남준을 사이에 두고, 오랜 우정을 시험대에 올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과거의 따뜻한 추억이 현재의 갈등으로 이어지며, ‘백번의 추억’은 사랑과 우정이라는 감정의 교차점에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방송은 전국 5.5%, 수도권 5.6%의 시청률(닐슨코리아
난데없이 한국 땅에까지 밀려온 미국 보수 인플루언서 찰리 커크에 대한 추모 물결은 가히 죽은 자인 찰리 커크가 살아있는 이 땅의 보수세력을 일으켜 세우는 것 같아 보였다. 그에 대한 추모의 물결은 그의 생전 문제가 되었던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혐오나 정치적 반대파에 대한 극단적인 배타성
12시간전
에어로케이항공이 다음달 3일 충북 청주 오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충청권 지역 인재를 대상으로 한 국내 항공사 최초 현장 채용 행사인 `에어로케이항공 잡페어'를 연다.이번 잡페어는 객실승무원, 일반직, 영업운송, 여객운송 등 다양한 직군을 대상으로 한다.이중 객실승무원 직군과 일부 일반직 우수 인재는 서류 전형 없이 현장 면접만으로 최종 채용이 이뤄진다.객실승무원은 1·2차 면접을 모두 당일에 진행해 최종 합격자를 현장에서 발표한다.일반직군 중 일부 우수 인재 역시 현장에서 바로 채용이 확
12시간전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일원 125만㎡에 대규모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애월포레스트’의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부실 의혹이 제기됐다.16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가 도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한동수 의원은 “애월포레스트 전체 부지의 69.5%는 초지인데, 초지 전용에 앞서 친환경축산정책과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다”며 부서 의견 패싱 의혹을 질타했다.한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초지를 보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축산정책과의 사전입지 검토 의견 문서를 공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금융투자업계가 산업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서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전통산업의 재편을 동시에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표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증권업계 역할 및 성장전략 세미나’에서 “생산적 금융의 핵심은 첨단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전통산업 구조조정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국내 금융투자업계의 IB 수익 중 약 40%가 PF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단기 수익에 치중한 구조에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2025 광명시 한마음 보육인대회’가 지난 15일 광명시민체육관 오픈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광명시가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경기도연합회 광명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영유아교육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보육교사들의 화합과 사기진작,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보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육인대회에는 광명시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원장 700여명을 비롯해 박승원 광명시장, 이지석 광명시의장, 김명순 광명교육장, 시·도의원, 기관단
13시간전
지방의회 의원들의 해외 출장 항공료를 부풀렸다는 의혹과 관련해 인천지역 시·군·구의회 공무원과 여행사 직원 등 12명이 경찰에 입건됐다.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A씨 등 지방의회 5곳의 공무원과 여행사 직원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A씨 등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방의회 의원과 공무원들의 항공료를 부풀려 다른 경비로 사용하려고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수사 의뢰에 따라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다가 A씨 등을 입건하고 수사로 전환한 것으로 파악됐다.국민권익위는
13시간전
용인특례시는 지난 15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RISE 사업 연계 ‘미래성장사업 발굴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RISE사업과 연계한 용인의 미래 성장 산업 발전 전략을 지역과 대학이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포럼은 우리 용인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키워가기 위해선 우리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지혜를 구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5년 동안 훌륭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시도 뒷받침할 것이며, 각 대학과 협업 관계를 강화하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13시간전
전국에 분포한 189개의 해안사구 중, 정부와 지자체가 실질적으로 관리하는 지역은 단 6곳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해안사구의 훼손이 심화되고 있으며, 관련 법·제도의 정비와 총괄 주무부처 지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해양수산부 및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현재 전국 해안사구 189개 중 실질적으로 관리되는 곳은 6개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해안사구는 바람에 의해 해빈 후면에 형성
13시간전
고양시는 지난 13일 경기도가 '백석 업무빌딩 활용을 위한 투자심사'를 반려한 데 대해 16일 "공자산의 효율적 활용과 시민 편익 증진을 가로막는 결정"이라며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시는 "백석 업무빌딩은 민간개발사업 과정에서 고양시에 기부채납된 공공자산으로, 경기도의 반복적인 투자심사 반려로 인해 장기간 공실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며 "이는 행정적·재정적 손실로 이어지는 비효율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기부채납 자산을 리모델링해 벤처 업무시설 등으로 활용하는 사업에 대해 별도 타당성 조사나 투자심사 절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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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미-신예은, 허남준 두고 우정 시험대…JTBC ‘백번의 추억’, 첫사랑 둘러싼 갈등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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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한국사 자기계발 프로그램 성료
경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와 MOU를 통해,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쉽게 알아가는 한국사’ 자기 계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본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 24회 동안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한국사의 기본 개념과 주요 사건들을 체계적으로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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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를 담은 문화유산”
11일,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 기념 시낭송 대회 및 기념비 제막식’ 참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1일 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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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귀연 “재판 합의 해명은 부적절”… 국감 불출석 의견서 제출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 불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불출석 사유는 ‘사법권의 독립’과 ‘재판 합의 과정 비공개 원칙’을 근거로 들었다.12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 판사는 13일과 15일 열리는 법사위의 대법원 국정감사에 이른바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된 신문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지난 10일 불출석 의견서를 제출했다.지 판사는 의견서에서 “이번 국감의 신문 내용은 진행 중인 재판의 합의 과정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것으로, 헌법 제103조(사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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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서 한국인 대학생 납치·살해...국내 대포통장 모집책 검거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출국한 한국인 대학생이 현지에서 납치·고문·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국내에 있는 대포통장 모집책 일당 일부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1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예천 출신 20대 대학생 A씨를 캄보디아로 출국하게 한 혐의로 대포통장 모집책 일부가 지난달 국내에서 붙잡혔다. 검거된 이들은 모두 내국인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7월 17일 가족에게 "현지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로 떠났다. 한국계 중국인 말투를 쓰는 한 남성이 A씨의 휴대전화로 가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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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구제역 국경검역 ‘비상’
동남아지역으로 부터의 ASF와 구제역 유입 차단에 그 어느 때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국내 발생 바이러스와는 달리 방역 시스템 자체가 붕괴되는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동남아지역에서 돼지 질병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태국 콘캔대학교 수의학과 정현규 교수는 얼마전 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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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자활센터 11번째 '오레시피 강릉회산점' 개점 개소
강릉지역자활센터와 강릉시가 자활근로사업 참여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통합 돌봄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하는 11번째 사업단이 지난 9월 24일 개점했다.이번에 개점한 ‘오레시피 강릉회산점’은 자연 조미료를 사용하여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반찬 전문점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반찬을 개발하여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지역 취약계층에게 규칙적인 먹거리 제공하고 유동식도 납품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사업단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오레시피 강릉회산점’개점을 통해 6명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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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제2청사(글로벌본부), '제2회 강원 동남권 발전방안 간담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글로벌본부는 지난 16일, 양양군 설해원에서 '제2회 강원 동남권 발전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역 현안을 시군과 함께 논의하고 협력·연계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회의체로, 지난 7월 태백에서 열린 제1회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도와 시군이 함께 지역발전 해법을 논의하는 실질적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글로벌본부와 강릉·동해·속초·삼척·평창·고성·양양 등 7개 시군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하여, 강원 영동·남부권 지역의 주요 현안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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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스토킹 의혹 코트라 감사에…與 "성질 같아선 욕해주고 싶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여야는 프랑스 현지 동포 성추행 및 성추행 피해자 지인에 대한 스토킹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박원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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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밤부터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는 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강원영동에,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한라산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저녁부터 18일 늦은 오후 사이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0~40mm.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2~23도, 낮 최고기온은 26~28도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