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과 한국전력공사는 14일 한국전력공사 강남지사에서 정확하고 효율적인 빈집실태조사 기반을 마련하고자 빈집 정비사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빈집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과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빈집을 개량·철거 하거나 효율적으로 관리·활용하는 사업이다.특히, 빈집실태조사는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주택을 대상으로 시장·군수가 5년마다 한국부동산원 등 전문기관에 의뢰해 빈집 여부·상태·위해성을 평가하고 등급(1
지난 2021년 광주 학동 건축물 붕괴와 최근 울산화력발전소 철거 현장 붕괴 등으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성 강화를 위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에 해체선진화포럼은 12일 오후 전문건설회관서 해체공사 안전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이날 포럼은 전재열 단국대 교수를 비롯해 ▲최영화 인영건설 대표이사 ▲김창근 한국건설감정사회 회장 ▲ 지승희 대한전문건설협회 팀장 ▲김일중 한국건축시공기술사협회 교육원장 ▲나태홍 ㈜아이케이 전무 ▲김광년 국토일보 편집국장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3일 대구 동구 방촌동 일대에서 ‘노사 합동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시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안준영 가스공사 상생협력처장과 장지호 노동조합 본사 부지회장 등 직원 40여 명이 참석해 구슬땀을 흘리며 지역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가스공사는 기초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연탄 약 3만 3천 장을 지원한 가운데, 지난 2014년 본사를 대구로 이전한 후 지금까지 총 34만여 장의 연탄을 지역 내 1,204여 가구에 전달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지난 13일 강원 영월 대성지엠텍 회의실에서 ‘2025년 공단-광업계 정례회’를 열고 광업계와의 정보 공유와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정례회는 광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 및 지원 확대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한국광업협회 임원진과 광업회사 대표, 공단 관계자 등 약 25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일정 안내와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우수광산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한국광해광업공단 황영식 사장은 인사말에서 “국내
대한민국 건설업계가 생존의 마지노선으로 내몰리고 있다. 고금리, 원자재 가격 급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위축이라는 전례 없는 삼중고 속에서, 연말 결산을 앞둔 건설사들의 재무 건전성에 치명적인 적신호가 켜졌다. 전문가들은 올해 건설업 연말자본금 확보에 실패하는 기업이 속출하며, 이는 단순한 실적 악화를 넘어 면허 박탈로 이어지는 ‘도미노 붕괴’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엄중히 경고했다.건설산업기본법이 규정하는 ‘실질자본금’은 건설사의 경영 체력을 가늠하는 가장 엄격한 법적 잣대다. 건설업 연말결산 기간에 재무제표 상의 총
경북·대구 광공업 생산이 5분기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에는 금속가공을 비롯해 의료정밀광학과 전자·통신 등 업종에서 생산이 늘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동북지방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경제동향’에 따르면, 경북·대구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3분기 대비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이 시각장애인인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을 겨냥해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한 부적절한 발언을 쏟아내 논란이 커지고 있다. 당 지도부는 박 대변인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고, 더불어민주당은 "혐오의 확성기를 자처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박 대변인은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한PD TV’에 출연해 김예지 의원을 향해 “장애인을 너무 많이 할당해서 문제”라며 “눈이 불편한 걸 제외하면 기득권”이라고 말했다. 또 “배려를 당연하게 여긴다”, “당론을 가장 많이 어긴다. 배은망덕하다”, “장애를 무기 삼는 것
경제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실험이 등장했다. 정보가 넘치지만 해석은 부족한 현실에서 개인 투자자가 자본 흐름을 스스로 읽을 수 있게 돕겠다는 목표를 내건 ‘디스탁’이 첫 촬영을 마치고 11월 말 공식 론칭에 들어간다. 디스탁은 종목 추천이나 단기 전망을 배제하고 자본주의 구조를 해석하는 언어를 보편화하겠다고 선언한다.디스탁은 제일전파사 이봉수 PD, 시사매거진 김동현 대표, 가치연구소 정인송 소장이 공동 기획했다. 세 조직은 방송 연출, 탐사보도, 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기존 경제 콘텐츠가 가진 한계를 정면으로 겨냥한다. 경
홍명보호가 '아프리카의 검은 별' 가나를 상대로 첫 평가전 2연전 연승과 포트2 굳히기에 도전한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평가전을 치른다.홍명보호는 지난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인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 전반 무기력한 경기를 펼치고도 후반전 손흥민의 환상 프리킥 골과 조규성의 부상 복귀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가나전은 올해 마지막 A매치다. 홍명보호는 이번에도 승리하면 처음으로 평가전 2연전을 연승으로 장식하며 기분 좋게 '월드컵의 해'
충남도가 국내 기업과 손잡고 당진항 일원에 대한민국 자동차 수출을 이끌어갈 최첨단 복합물류단지를 조성한다. 민선8기 힘쎈충남이 중점 추진 중인 ‘베이밸리 건설’과 ‘당진항 수출 전진기지 육성’ 전략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태흠 지사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이정환 SK 렌터카 대표이사 등과 ‘케이-모빌리티 오토 허브 일반물류단지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처음으로 자동차산업과 항만물류를 결합시킨 K-모빌리티 오토 허브 일반물류단지는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당진항
신한투자증권은 네이버페이와 협력해 ‘증권사 간편주문 서비스’를 통한 해외주식 거래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력을 통해 신한투자증권 고객은 Npay 증권 간편주문 서비스를 이용해 국내주식뿐만 아니라 해외주식 거래까지 거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정규장뿐 아니라 주간거래까지 모두 지원해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해외주식을 거래하려면 Npay 증권 서비스의 해외종목 페이지에서 ‘간편주문’ 버튼을 누른 후 신한투자증권을 선택하면 된다. 기존 계좌 보유 고객은 본
경주시는 13일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 내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에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 준공식을 열고, 국내 배터리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 구축을 기념했다.경주시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돼 국비 208억 원, 도비 44억 원, 시비 104억 원, 민자 25억 원 등 총 38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이번에 준공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시설로, 총사업비 94억 원이 투입돼 부
인천 미추홀구는 10월 22일 신기시장에서 시작해 11월 12일 용현시장에서 마무리된 민원 현장 상담을 끝으로 ‘찾아가는 민원 상담의 날, 현장 미추홀’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현장 미추홀’은 구청장이 직접 지역 곳곳을 찾아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생활 속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소통 중심의 현장 행정 서비스로, 단순한 민원 접수를 넘어 주민과 행정이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소통 행정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상담은 옛 시민회관 쉼터와 제물포역 남광장 등 주민이 자주 이용
청도군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도군협의회의 제22기 자문위원 출범식과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 평화·통일 활동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와 청도군의회 전종율 의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50여 명이 참석해, 청도군협의회 제22기의 공식 출범을 함께 기념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해 설치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평화통일정책에 대한 자문과 건의는 물론 국민적 합의 형성과 범민족적 통일 의지 결집 등 한반도 평화 기반을 조
이인제 전 경기도지사가 17일 이재명 대통령의 재벌 총수들과의 회동을 강하게 비판했다.이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재명은 성남시장, 경기지사 시절부터 직무와 관련하여 부패시비가 끊이지 않는 사람"이라며 "이제 국가의 최고권력을 틀어쥐고 최고 재벌들과 스스럼없이 회의를 한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불안함을 넘어 두려움이 밀려온다"고 말했다.이 전 지사는 "대통령이 재벌총수를 직접 만나는 일은 아주 민감한 문제다. 지칫 정경유착의혹이 불거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실제로 과거 대통령들은 재벌총
경북남부보훈지청이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독립유공자 묘소 연중 참배 캠페인’의 일환으로 영천 지역 독립유공자 묘소를 찾아 참배하며 애국지사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겼다.경북남부보훈지청은 제86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지난 14일 영천시 자양면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고 정환직·정용기 선생의 묘소를 참배했다.이날 참배에는 김현지 보훈과장, 장순애 영천시 복지정책과장, 이기석 자양면장, 그리고 두 선생의 후손인 정대영 광복회 경북지부장 등이 참석해 헌화·분향과 묵념을 올리며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보훈지청은 “국가와 지방자
사회공헌과 ESG를 내세워온 국제식품이 청년 소상공인에게 위탁을 제안한 ‘루프탑 웨딩’ 사업을 불과 석 달 만에 일방 해지해 거센 논란에 휘말렸다. 불법 구조물 민원과 내부 부실을 이유로 계약을 파기했지만, 투자와 노력이 물거품 된 피해자는 정신적·신체적 충격까지 호소하고 있다.국제식품은 지난 3월 웨딩컨설팅 업체 ‘웨딩을 그리다’와 위탁 운영 계약을 맺으며 11층 루프탑 웨딩홀 사업을 출범시켰다. 계약 조건은 수익 배분 6대4였으며, 업체 측은 사업 비전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수탁 의사를 밝혔다. 국제식품도 이를 믿고 약 10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