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종합경기장 일대를 종합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한 용역을 시행 중이나 사업 추진 방향을 놓고 제주도의회에서도 난타를 당했다.용역 중간보고서의 내용이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목적, 사업 계획의 현실성, 예산 확보 방안 등 기본 계획부터 ‘뜬구름 잡기’ 식으로 제시됐기 때문이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12일 회의에서 종합스포츠타운의 건립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용역 중간 보고회에서 발표된 사업 내용들이 본질을 크게 벗어났다고 질타했다.전국대회 및 국제대회 유치 시설 미흡, 민자 유치를 위한 각종 부대시설 도입의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