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해양수산부, 다음 달부터 부산 이전 본격화…연말 임시청사 개청

해양수산부가 연내 부산 이전 계획에 따라 다음 달 8일 전후로 본격적인 사무실 이전 작업을 시작한다.

19일 해수부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 달 셋째 주까지 모든 부서를 옮긴 뒤 연말에 부산 임시청사 개청식을 열어 부산 시대를 공식적으로 열 예정이다.

임시청사는 부산 동구에 위치한 IM빌딩과 협성빌딩 두 곳을 임차해 사용한다.

본관 역할을 맡는 IM빌딩에는 대부분의 부서가 입주하며, 협성빌딩에는 회의실과 강당 등 공용공간이 배치된다.

두 건물 모두 부산역과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높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병길 부산 사상구청장이 재개발 주택 매입 논란과 관련해 13일 사과하면서도, 내년 지방선거 출마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조 구청장은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점을 구민께 사과드린다”며 “부동산 투기나 사적 이익을 추구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그는 재개발사업장의 장기성을 고려할 때 단기적 시세차익을 노린 것이 아니며, 단순히 사상구에서 편리하게 거주하기 위해 이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재개발 인허가권자로서 주택을 매입한 것에 대한 이해충돌 논란에 대해서는 “사상구에 재
삼성과 LG가 전장 사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삼아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메르세데스-벤츠와 협력 확대에 나섰다.2년 만에 방한한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회장을 잇따라 만나 총수급 회동과 계열사 협업 논의를 진행하며, 차세대 전장 공급망에서 주요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총력전’에 들어간 모습이다.13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칼레니우스 회장과 저녁 만찬을 진행했다.이날 만찬에는 최주선 삼성SDI 대표,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크리스천 소봇카 하만
러시아 국적의 암호화폐 투자자 로만 노박과 그의 아내 안나 노박이 두바이 외곽 사막에서 암매장된 채 발견됐다.부부는 한 달 전 실종됐으며, 현지 당국은 투자 미팅을 빙자한 납치·살해 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1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노박 부부의 시신은 지난 10월 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인근 하타 사막에서 훼손된 상태로 발견됐다.부부는 하루 전인 10월 2일 신원 미상의 투자자를 만나기 위해 외곽으로 이동한 뒤 연락이 끊겼다. 당국 조사 결과, 부부는 하타 인근 호수에
금융당국이 채무조정을 거쳐 성실히 상환 중인 국민을 대상으로 최대 1500만원 한도의 저리대출을 시행한다.14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에서 SGI서울보증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기업은행 등 시중은행 6곳과 함께 ‘새도약론’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새도약론은 2018년 6월 19일 이전에 원리금을 연체한 후 신용회복위원회, 법원, 금융사 등을 통해 채무조정을 받은 뒤 6개월 이상 잔여 채무를 성실히 상환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특례 대출 상품이다. 이날부터 신용회복위원
요즘 도심 공원 러닝코스에선 흥미로운 세대 교체가 일어나고 있다. ‘영포티’라 불리는 40대들이 조깅화를 신자마자, 젊은 세대의 운동장은 순식간에 ‘중년의 마라톤 축제’로 탈바꿈했다.퇴근길 러닝, 주말 마라톤, 러닝크루 인증샷까지—예전엔 20·30대의 ‘힙한 자기관리’였던 문화가 이제는 “나도 한때는 운동 좀 했다”는 40대의 무대가 되었다. 매장 매출의 70%를 차지하며 러닝 시장을 지탱하는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러닝 자본가라 할 만하다.문제는 이들의 열정이 때로는 ‘아저씨 감성’이라는 꼬리표를 몰고 온다는
농심이 ‘불닭’의 대항마로 선보인 ‘신라면 툼바’의 해외 시장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현재 약 70개국에 수출 중인 툼바는 내년까지 수출국을 100여 개국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오리지널 신라면 역시 현재 10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내년 1분기까지 네덜란드, 이탈리아, 덴마크 등 유럽 주요국에서 신라면 툼바를 출시할 계획이며, 각국 대표 유통 채널과 입점을 추진 중이다.현재 툼바는 미국 월마트, 호주 울워스, 일본 세븐일레븐, 사우디 알오타임, 남아공 체커스, 독일 레베,
1시간전
김경일 파주시장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 단수 사고와 관련해 지난 18일, 운정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시민간담회를 열어 사고 경위, 대응 상황을 설명하고 주민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향후 종합적인 개선대책 마련을 설명했다.간담회는 파주시 관계 공무원, 한국수자원공사 문숙주 수도부문장 등 관계자, 단수 피해 지역 아파트단지 대표 및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경일 시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번 단수 사고로 인해 시민 여러분께 큰 불편과 불안감을 드린 점에 시장으로서 깊이 사
성남시가 대장동 사건 1심 판결에 대한 검찰의 항소 포기와 관련해 19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이진수 법무부 차관, 노만석 전 검찰총장 직무대행, 정진우 전 서울중앙지검장 등 4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및 직무유기죄 혐의로 고발했다.고발장은 신상진 성남시장이 이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직접 접수했다.성남시는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이 성남시민에게 돌아가야 할 수천억 원의 공적 재산을 범죄자들에게 정당화시켜준 행위이며 '성남시민의 공적 재산 환수 권리를 조직적으로 방해한 행위'라고 규정했다.1심
1시간전
경상남도교육청은 19일 진영제일고등학교에서 ‘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개관식을 열었다.이날 개관식에는 도교육청과 김해교육지원청 관계자
충남도의회 ‘충남형 노인 통합돌봄 체계 구축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은 19일 충남도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제3차 회의 및 ‘충청남도 노인 돌봄통합 지원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을 맡은 건양대학교 간호학과 박주영 교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과 관련하여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방향을 설명하며, 충남형 노인 통합돌봄 활성화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충남의 노인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한 기본 방향으로 △충남 지역의 돌봄 서비스 현
김용광 기자 = 대한민국 해군의 잠수함 시대를 연 대한민국 첫 잠수함 장보고함이 올 연말 퇴역을 앞...
서울시는 19일 지방세 체납액이 1천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납자 1577명의 인적 사항 등을 서울시 누리집에 새로 공개했다.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서울시를 비롯해 자치구, 전국에 지방세 체납액이 1천만 원 이상이며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고액·상습 체납자이다.공개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상호,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의 세목·납부기한과 체납 요지이다.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에는 법인의 대표자를 함께 공개하고 있다.서울시는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2시간전
제주지역에서 부검 지연으로 장례가 지체되고, 이 과정에서 시신 안치료 등 추가적인 경제적 비용을 모두 유족이 부담하고 있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도의회에서 잇따라 제기됐다.홍인숙 의원은 19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제1차 내년도 제주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이 문제를 도마에 올렸다.홍 의원은 “제주는 상시 부검의가 없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가 주 1~2회 출장 형태로 내려오는 구조에 의존하고 있다”며 “ 부검이 필요할 때마다 3~7일, 길게는 일주일 이상 장례
엠게임 주가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전환이 맞물리며 급반등했다.19일 엠게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09% 오른 6400원에 장을 마감했다.이 회사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제2 매치 데이가 11월 20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개막 3경기가 모두 팽팽한 승부 끝에 마무리되며 높아진 기대 속에, 나란히 첫 승을 거둔 SK호크스와 인천도시공사가 격돌하며 초반 선두 경쟁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20일 오후 4시, 개막전에서 명암이 갈린 하남시청과 충남도청이 맞붙는다. 2연승을 노리는 하남시청과 시즌 첫 승이 간절한 충남도청의 승부 역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하남시청은 서현호의 빠른 돌
2시간전
용인특례시가 수원지법 1심 패소 직후 주건설사인 A사에 정산금 약 57억4천만 원에 지연이자까지 합쳐 총 약 84억 원을 지급하고, 항소 절차를 사실상 포기하면서 화해권고에 대한 이의신청조차 제기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동일 사안에 참여한 다른 건설사는 여전히 소송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뤄진 이번 조치는 절차적 정당성과 형평성에 대한 중대한 의혹을 낳고 있다.용인특례시는 성복지구기반시설 정산금과 관련된 소송에서 지난해 수원지방법원 1심 판결 직후, 통상적인 법적 절차를 무시한 채 A건설사에 대규모 정산금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원시도서관,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 구축 첫발
경기 수원시도서관사업소가 공공도서관 표준자료관리시스템을 13일부터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인 SaaS로 전환하면서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운영 환경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했다. 수원시 공공도서관 20곳, 공공도서관 내 도서관 4곳, 사립도서관 1곳 등 25곳에 도입했다.S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시,‘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수행기관 공모
제주시는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이끌어갈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장애 유형별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신청 자격은 제주시에 소재한 장애인복지 또는 사회복지 시설, 장애인단체, 비영리법인 등이며,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장애인복지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모집 규모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일반형 수행기관 2개소이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수행기관 선정은 사업 수행 능력과 의지, 사업계획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이경 사생활 폭로 후 사과했던 독일女, 돌연 "AI 아냐…피소도 NO" 입장 번복
배우 이이경에 대한 사생활 폭로글을 올렸다 추후 "AI로 조작한 사진"이라며 고개를 숙였던 누리꾼 A씨가 앞선 입장을 번복하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표했다.A씨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인증 다시 올릴까 고민 중이다. 이대로 끝나면 좀 그렇다. AI가 아니라 뭔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원시-프라이부르크시, 자매결연 10주년 기념식수··· 우호관계 강화 약속
경기 수원시 대표단이 국제자매도시인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를 잇달아 방문해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김현수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수원시 대표단은 수원시의회 김정렬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김동은 대표의원, 국민의힘 박현수 대표의원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클루지나포카·프라이부르크 시민교류위원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수원시 대표단은 먼저 클루지나포카시를 방문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10일 클루지나포카 시청에서 단 슈테판 타르
Generic placeholder image
CJ제일제당 ‘습김치’, ‘2025 굿디자인 어워드’ 산업부 장관상 수상
CJ제일제당은 실비김치인 '습김치'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제품·시각·환경 등 전 영역에 걸쳐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이다. 1차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농지법 위반 혐의' 강병삼 전 시장 항소심, 선고 직전 변론 재개
농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병삼 전 제주시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를 하루 앞두고 변론이 재개됐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농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 전 시장과 공동매수인이던 3명에 대한 항소심 변론 재개를 결정했다.앞서 재판부는 지난 9월 강 전 시장 등에 대한 변론을 종결하고, 항소심 선고일을 11월 20일 오전으로 지정했다.재판부는 변론을 재개하면서, 내년 1월 15일 오후를 공판기일로 지정했다.변론 재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강 전 시장을 비롯한 변호사 등 4명은 2019년 11월 21일 제주시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 김동욱 특수교사 사망 사건, 경찰 손에 넘어갔다
인천 특수교사 사망사건 관련 책임자를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인천 특수교사 사망 진상규명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와 시민 등 1169명은 19일 고 김동욱 특수교사 사망 책임자를 처벌해달라며 인천시교육청 소속 현직 교육공무원 5명을 직권남용 혐의로 남동경찰서에 고발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뮤지엄의 미래... 문화예술 자산의 공공화와 보존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미술관은 11월 20일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성북, 문화예술자원의 보존과 지역 뮤지엄의 미래’를 주제로 ‘제1회 성북뮤지엄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성북의 문화적 가치와 뮤지엄 현황을 기조 발제로 하며, 문화 정책과 연계한 지역 단위 뮤지엄들의 지속
Generic placeholder image
모든 아이들은 별처럼 빛난다... 올키즈스트라 연주회 개최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 오는 12월 2일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3회 올키즈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키즈스트라는 모든 아이들의 오케스트라라는 뜻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음악을 통한 즐겁고 신나는 경험 제공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
Generic placeholder image
"상시 부검의 없는 제주도, 장례 지연 등 도민부담 가중"
제주에 상주하는 부검의가 없어 간헐적으로 부검이 이뤄지면서, 장례 지연 등 도민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만큼 이를 완화하기 위한 제도개선의 필요성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홍인숙 의원과 현지홍 의원은 19일 열린 제444회 제2차 정례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제주지역 부검 지연으로 인한 유족의 과도한 안치료 부담 문제를 지적하며 즉각적인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홍 의원은 "제주는 상시 부검의가 부재해 국과수 부검의가 주 1~2회 출장 형태로 내려오는 방식에 의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