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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설명에서 연결로, 농식품 창업 생태계의 다음 단계

몇 해 전 한 스타트업 대표를 만났을 때의 일이다.

그는 사업 아이템을 설명하기보다 먼저 이런 질문을 던졌다.

“농식품 산업은 왜 이렇게 복잡합니까.” 기술은 준비돼 있었지만, 유통 구조와 정책 체계, 공공 지원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 자리에서 필자가 한 일은 기술을 평가하는 일이 아니라 산업의 지형도를 그려주는 일이었다.

농식품 산업이 다른 산업과 어떻게 맞물려 있는지, 정부 지원기관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어디까지 함께할 수 있는지를 차분히 설명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

당시 농식품 창업...
전국한우협회는 지난달 23일 한·브라질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쇠고기 수입위험평가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은 사상 초유의 소값 폭락과 생산비 급등으로 사지에 몰린 한우 농가들에게 사형 선고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협회는 “정부가 말하는 '속도전'은 결국 국내 한우산업의 붕괴를 가속하는 일”이라며 “브라질이 요구해온 국내 쇠고기 시장의 빗장이 열릴 가능성이 커져, 한우농가는 정부의 안일하고 편향된 통상 외교”라고 강력히 규탄했다.메르코수르는 브라질·아르헨티나·파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귀농귀촌 교육의 품질 향상을 위해 강사 역량 강화교육을 예년보다 앞당겨 실시했다.농정원은 ‘2026년 귀농귀촌 교육 강사역량 강화교육’을 지난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과 세종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하고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귀농귀촌 교육 강사 197명이 참여했다.이번 교육은 그동안 8~9월에 진행되던 강사역량 강화교육을 본격적인 귀농귀촌 교육 시작 이전에 실시해 정책 변경사항과 핵심 내용을 사전에 충분히 공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물량 줄었지만 상품성 양호가격 상승 제한, 1만원대 형성 전망 올해 저장배추 물량이 최근 3년 평균보다 약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상품성이 양호한 물량 위주로 저장이 이뤄지면서 시장 가격은 평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배추·무 최대 취급 도매법인인 대아청과㈜는 지난 9일 ‘2026년산 저장배추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저장배추 물량은 총 7286대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3년
농협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이른바 ‘김병원 방지법’이 국회에 발의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합 운영의 책임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농협 개혁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합의 신뢰 회복과 도덕적 해이 방지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직선거법 개정안은 ‘김병원 방지법’으로 불리며, 위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이 확
“쌀 산업은 지금 구조적 전환의 갈림길에 서 있다. 기후 변화와 생산비 상승, 가격 정체라는 복합 위기 속에서 조직 혁신과 생산 구조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지 않으면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렵다.”한국쌀전업농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성희 신임회장은 쌀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며 ‘세대교체’와 ‘생산 조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현재 익산에서 약 7만 평 규모의 수도작을 경작하고 있으며, 신동진과 흑미를 각각 절반씩 재배하고 있다. 현장 경영과 조직 운영을 함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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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진이가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큐브엔터테인먼트는 11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이진이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진이가 다재다능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진이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게 되어 설레고 앞으로 다양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경상북도 청도교육지원청은 3월 신학기를 맞아 청도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10일 ‘2026년 신학기 대비 학교급식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했다.이번 특별점검은 신학기 시작에 앞서 학교급식의 위생 상태와 급식시설의 취약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건강권 보장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인 강병원과 손을 맞잡았다.고성군은 지난 3월 10일 군청 열린회의실에서 강병원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초·마약검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촌 인력난 해소의 책심 주체인 계절근로자들의 보건 안전을 지키기 위해 행정과 민간 의료기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그동안 고성군은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마약검사와 기초검사를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거점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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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트무르 로지는 현대사회를 ‘가속사회’라고 규정했다. 한병철은 현대사회를 자발적인 성과에 시달리는‘피로사회’라고 명명했다. 사람들은 이런 사회를 경쟁사회라고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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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이 지난 10일 지역 초·중·고 급식 관계자 대상으로 ‘2026 학교급식 기본방향 전달 및 경북 학교 공동식단 운영 사업 전달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학생들의 건강과 삶의 힘을 높이는 따뜻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학교급식 영양관리 강화에 따른 영양관리 기준 준수, 경북 저탄소 온밥상 사업 운영, 학교급식 환기시설 개선 및 식중독 예방 관리 강화 등을 반영한 2026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이 설명됐다. 영덕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식중독 발생 ZERO화를 목표로 위생·안전점검 결과가 미흡한 학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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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지정 문화유산 주변의 건축 규제가 10년 만에 대폭 완화된다.제주도세계유산본부는 도 지정 문화유산 150개소 중 100곳 주변의 건축행위 허용 기준을 완화, 13일 도보에 고시키로 했다.도세계유산본부가 2016년 이후 10년 만에 도 지정 문화재 주변 역사문화환경보전지역의 건축 규제 완화에 나선 것은 문화유산의 주변 여건 변화 등을 반영하고, 문화재는 보호하되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함으로써 사유재산권 행사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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