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군민 문화향유 기회 및 문화접근성 증대를 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생활지원사업을 펼쳤으며, 다양하고 풍성한 축제 및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도시로 한층 더 발돋움했다. ▲문화향유 기반시설 확충,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 개최 예천군은 주민들의 문화적 가치를 더욱 풍성하게 전달하기 위해 문화 기반시설 확충에 노력했다. 문화회관 전시실은 관람 환경개선 및 전시프로그램과 콘텐츠 보완을 위해 7개월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재개관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예천문화회관 전시실 재개관 기념 특별전’을 개최했다.
버스를 탔다. 오일장 시장이 열렸나보다. 여러 명의 사람들이 차에 올랐다. 대부분 나이가 좀 든 분들이다. 차 안에 앉은 사람들의 얼굴을 찬찬히 관찰한다. 오래 된 관심사이자 시간을 보내는 나만의 방법이다. 나이 든 분들의 주름들과 표정을 보면서 ‘저 분은 이런 삶을 살지 않았을까?’ 나름 상상을 해 본다. 한 할아버지의 모습이 유난히 눈에 띄었다. 깊게 패인 주름과 입술 주위의 잔주름. 모든 것이 못마땅하다는 듯이 찌푸린 미간과 검게 그을린 얼굴. 삶의 무게가 그 분 어깨 위에 잔뜩 내려앉아 있는 것 같다.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
대구권 주요 4년제 대학들의 2025학년도 정시 모집 경쟁률이 대부분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대구권 대학들에 따르면 지난 3일 2025학년도 정시 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우선 계명대는 정원 내 기준 모집인원 726명에 5755명이 지원, 7.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경쟁률 5.32대 1과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한 수준이다. 특히 계명대의 7.93대 1 경쟁률은 최근 15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로 파악됐다.계명대의 경쟁률을 자세히 보면 약학부가 7명 모집에 472명이 지원, 67.4대 1로 최고 경
김응수 신임 포항시 북구청장은 지난 2일 산불방지를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는 것으로 공식적인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김응수 북구청장은 용흥동 1호 산불감시탑을 비롯해 장성동 산불대응 센터 및 신광·기계·송라 산불전문예방 진화대 대기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겨울철 산불예방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산불 감시 현장의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을 파악해 개선 지시는 물론 산불진화대원 및 감시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현장에서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해
“기후위기 시대에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새로운 사회적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생태법인 도입 법안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제주주민자치연대는 9일 성명을 통해 “제주 남방큰돌고래와 같은 생물종과 자연물에 법적 권리를 부여하는 생태법인 제도 도입을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발의된 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생태법인 도입 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성명은 특히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최근 생태적 가치가 중요한 자연환경이나 동·식물에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제주특별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등산을 취미로 하는 사람이라면 사계절 중 단연 겨울 산행을 손꼽아 기다린다. 산과 눈이 만들어 내는 설경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한껏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겨울 산행은 설경을 만끽하며 기상변화 등 악조건을 극복하는 묘미가 크지만 많은 위험도 따른다. 이에 겨울 산행을 위한 안전 수칙을 전해 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첫 번째로 보수적인 산행 계획을 세워야 한다. 눈이 쌓이면 산행 시간과 체력이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더 소요된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평소보다 더 빨리 산행을 시작해 일찍 하산하는 식으로 시간 계획을 세워야 한
고령군체육회 제2대 회장에 김종태 다산주철 대표가 당선됐다. 고령군체육회는 지난해 11월 조용흠 전회장의 사퇴로 보궐선거를 실시, 김종태 후보가 단독 등록함에 따라 9일 선거운영위원회의 당선증 교부와 함께 임기에 들어갔다. 김종태 신임 회장은 고령군 체육회를 이끌 새로운 리더로서 체육
제주시는 9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주민자치회 발대식을 열었다.제주시민의 바람을 담은 주민자치회는 앞으로 제주시의 발전과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게 된다.이날 발대식에는 올해부터 주민자치회를 시범 실시하는 한림읍과 이도2동, 용담2동, 화북동 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위원 150여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성공적인 주민자치회를 위한 결의문 채택을 통해 주민자치회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또한 진영찬 제주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장을 초청, 주민자치회의 이해 및 기능, 주민자치회 위원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앞서 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개혁신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6당은 9일 특검 후보자 추천 권한을 대법원장에게 부여하는 내용으로 수정한 ‘내란 특검법’을 재발의했다.앞서 발의했던 내란 특검법이 전날 부결되자 여당이 ‘독소조항’으로 지목해온 부분을 수정해 여당의 반대 명분
아산시는 2025년 새로운 시행 사업과 제도 변경 정보를 ▲일반·행정·안전 ▲보건·복지 ▲경제·농림·환경 등 3개 분야로 나눠 ‘2025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으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마지막 순서로 조명할 ‘경제·농림·환경 분야’에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확대, 소형주택 취득세 감면 등 생활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혈액원은 지난 2일, 춘천시 명동 일대에서 헌혈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며 2025년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헌혈캠페인에는 엄재용 혈액원장을 비롯한 혈액원 임직원들이 시민들에게 헌혈의 장점과 필요성을 알리고, 대한적십자사의 헌혈자 예우 프로그램을 홍보하며 시민들의 헌혈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엄재용 혈액원장은 “2025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사업을 통해 강원의 헌혈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K-COMBAT 세계프로킥복싱무에타이총연맹은 지난 8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2025년 신년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재호 자문위원이 울산시장 표창장을, 조영희 부회장이 울산시의장 표창장을 각각 수상했다. 김형욱 수석부회장은 울산지방경찰청장 감사장, 박해양 자문위원장은 특별 공로패를 각각 받았다. 최우수지도자상은 신의체육관 관장인 강석기 K-COMBAT 심판위원이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장덕준이 받았다. 1995년생인 장덕준은 키 170㎝, 몸무게 65㎏으로, 지난
현대차그룹은 8일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에서 현대차 싼타페가 대형 SUV 부문, 기아 EV3가 컴팩트 SUV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는 5개 대륙 55개국 82명의 여성 자동차 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안전·주행·기술·편안함·효율성·친환경·가성비·성 평등 측면에서 차량을 평가했다. 올해는 지난해 최소 2개의 대륙 또는 40개국에서 출시한 81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도심형 차 △컴팩트 SUV △대형 SUV △대형 승용 △4륜구동·픽업 △퍼포먼스·럭셔리카 등 총 6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가 12일부터 2주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다.해마다 1월에 열리는 호주오픈은 그해 전 세계 테니스 판도를 예상할 수 있는 무대다.특히 선수들이 약 2개월 정도 짧은 비시즌 기간을 마치고 몸 상태를 끌어올린 상태에서 코트에 나서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큰 대회다.올해 대회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역시 남자 단식에 출전하는 노바크 조코비치에게 쏠린다.조코비치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 단식 금메달을 획득하며 ‘커리어 골든 그랜드 슬램’의 위업을 이뤘으나 4대 메이저 대회에서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홈에서 안양 정관장을 꺾고 5연승과 함께 이번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오는 10일 선두인 서울 SK와의 빅 게임을 앞두고 집중력이 저하되는 모습을 보여 정신 무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92대7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질주한 2위 현대모비스는 19승 7패를 기록, 1위 SK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특히 이번 시즌 정관장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