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가 제주4.3 학살로 이어지게 한 강경진압의 책임이 있는 박진경 대령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큰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이 11일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의 즉각적 사퇴를 정면 요구했다.문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 왜곡이며 도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규정하며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문 의원은 “국가보훈부가 ‘신중하지 못했다’는 짧은 사과문만 올려놓고, 국가유공자 등록 취소는 불가하다는 변명으
서귀포시는 2025년 2기분 자동차세 62억 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이다.제2기분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 12월 1일 현재 등록원부상 소유자로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자동차 소유 기간에 따라 부과된다. 이 기간 중 차량을 신규·이전 등록 하거나 폐차말소등록을 한 경우에는 실제 소유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된 세액이 부과되고, 만약 연초에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경우 또는 연 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차량일 경우에는 2기분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납부 기한은 오는 31일까지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2리 고경권 이장이 ‘2025 농림어업총조사’ 제주특별자치도 대표 홍보 모델로 선정됐다.이번 홍보 모델 선정은 국가데이터처가 추진하는 ‘우리 마을 이장님과 함께 만드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시·군 추천과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는 2024년 인기리에 방영된 ‘웰컴 투 삼달리’의 촬영지로 많은 인기를 얻은 명소가 된 곳이다. 이번 ‘2025 농림어업총조사’ 모델로 선정된 고경권 이장은 삼달2리 이장으로 활동하며 농·어가 일손 돕기, 마을 행사 지원 등 각종 현장에
기상청은 동해북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2일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강원도와 경상권은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14~16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5~3.5m로 일겠다. 한편, 주말인 13일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10일 진흥원 청사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훈련은 제주 이도119센터와 합동으로 화재 상황을 가정해 119 신고 시연, 대피 유도, 소화기·소화전 사용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진흥원 임직원 및 입주기관 직원들은 비상 행동 요령과 초기 대응 능력을 점검했으며, 훈련 후 개선사항을 공유하며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고병기 원장은 “실효성 있는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높여 안전한 청사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경호 의원은 11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 공영버스 진단과 과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양 의원은 그동안 행정사무감사와 도정질문 등을 통해 제주의 공영버스 운영상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이어 공영버스 체계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실질적 해결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조항웅 대표가 ‘제주 공영버스 운영 효율화 진단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제한 후, 황경수 제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인트론바이오의 사실상 지배주주 윤성준 대표이사가 2025년 12월 17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변동 상황을 발표했다. 윤성준 대표는 이번에 장외매도로 인해 보유 주식 수가 감소했다고 밝혔다.12월 17일 공시에 따르면, 윤성준 대표의 인트론바이오 주식 보유 수는 직전 보고일인 2023년 2월 17일 기준 490만주에서 이번 보고일 기준 390만주로 100만주 감소했다. 이에 따라 주식 보유 비율은 14.35%에서 11.42%로 줄어들었다.이번 주식 매도는 장외에서 이루어졌으며, 주당 처
▲진종문 부경양돈농협 경제상임이사, 문미란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부경양돈농협의 대표 브랜드 ‘포크밸리한돈’이 지난 15일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한 ‘제20회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발표회’에서 ‘2026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번 인증의 유효기간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충북 괴산군은 17일 충북도 유기농업연구소 대강당에서 괴산고등학교와 지역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행사는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 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의 경험을 지역사회 전체의 교육 자산으로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연수 참가 학생들은 해외 교육 환경과 문화 체험에서 느낀 점과 배운 내용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과정과 진로에 관한 생각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 특강에서는 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 허성범
농업을 둘러싼 조세 환경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정부의 조세감면 축소에 이어, 지방세 감면마저 일몰 종료 위기에 놓이면서 농가와 농협 현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세제 조정의 문제가 아니라, 농업 지속 가능성과 지역 공동체의 존립을 흔드는 구조적 위험 신호다.최근 국회를 통과한 세법 개정으로 비과세예탁금과 조합법인 법인세 저율과세 등 핵심적인 농업 부문 세제지원이 대폭 축소됐다. 농협은 100% 농업인 출자 협동조합으로, 법인의 이익은 곧 농업인의 몫이다. 세 부담 증가는 농협의 수익성 악화로 이
더존비즈온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 및 경영관리 책임자, IT와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ONE AI Preview 2026 : 예측에서 실행으로, 자동에서 자율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기업 경영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생성형 AI 솔루션 ONE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본격화한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사업수행능력평가기준 공개 및 의견수렴 공고’를 냈다.이번 용역은 사업비가 15억2,660만원이고 사업기간은 척수일로부터 10개월이며 입찰 예정시기는 내년 1월 중이다.PQ 평가 결과 87.5점 이상 업체를 입찰참가 대상으로 선정한다.PQ는 공사수행능력을 사전 평가해 입찰참가 자격을 주거나 낙찰자 결정에 반
김연준 기후회복실천문화원장은 3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기후 활동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으며, 최근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전직 고위 공무원으로써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실천을 촉구하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그의 저서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은 기후 위기 신호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들을 담고 있고, 특히 책 제작 시 재생 용지, FSC 인증 종이,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식을 채택하기도 했
아이티센그룹은 ‘인공지능 전환’ 가속화와 조직 체질 혁신에 방점을 둔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 중심의 강력한 리더십 체계를 구축하고, AI 기반의 업무 방식이 조직 전반에 내재화될 수 있도록 체질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우선 AX 시장 선도를 위해 클라우드·AI 전문성을 갖춘 리더들을 전면 배치했다. 아이티센클로잇의 김우성 대표가 사장으로, AX사업본부장 이규진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또한
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는 서울 삼성동에서 ‘디지털 서비스 서밋 2025 위드 플러그페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OPA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AX의 기반이 될 클라우드 생태계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OPA가 주관한 ‘OPA K-PaaS 딥 플러그페스트 2025: 클라우드 DR로 안전한 대한민국’ 세션은 최근 잇따른 장애 사고로 재해복구)DR)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을 반영해 업계 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12월 16일 ‘행복도시 탄소중립 협의체’를 개최하고 2025년도 행복도시 탄소중립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를 점검했다.행복청은 국가 목표보다 10년 빠른 204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2024년 3월 ‘2040 행복도시 탄소중립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관계기관 및 각 분야별 전문가 24인으로 구성된 ‘행복도시 탄소중립 협의체’를 통해 탄소 감축 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이번 협의체에서는 에너지, 건물, 수송, 흡수원 등 전 분야에서 2025년 탄소 감
커피 프랜차이즈 백억커피가 17일 인천 미추홀구에 234호점 ‘시민공원역점’을 신규 개점하며 계약 기준 250호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출점 확대와 안정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백억커피는 창업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대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백억커피는 시민공원역점을 포함해 올해 현재까지 총 67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했으며, 연내 총 71개 매장 출점을 앞두고 있다. 2022년 1호점 오픈 이후 2025년에도 가시적인 출점 성과를 이어가며,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도 안정적인 창업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백억커피의 경쟁력은 원두와
티맥스티베로와 IT 서비스 기업 KCC정보통신은 공동 영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통합, IT 인프라 구축 등 주요 영역에서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사업 기회 창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티베로는 국산 대표 DBMS ‘티베로’를 기반으로 공공·금융·기업 분야에서 다수의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구축해 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오라클과의 높은 호환성, 안정적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