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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매니토바·앨버타서 대형 산불… 에너지·대기질 파장 우려

캐나다에서 시작된 산불이 단순한 자연재해를 넘어 전 세계로 번지는 파장을 낳고 있다.

산불 시즌이 본격화되기도 전에 매니토바와 앨버타 주에서 대형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주민 수만명이 대피했고, 에너지 산업은 물론 대기 질과 건강 문제까지 국제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불길이 가장 먼저 덮친 곳은 매니토바 북부다.

산불이 주거지 인근까지 급속히 확산되자 주 정부는 지난 27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플린 플론 지역 주민 1만7000여명에게는 자정까지 전원 대피 명령이 내려졌고, 이들은 하이웨이 10번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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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꽃밭 같은 밥상을 차려 주시는 분이 계신다. 바로 나의 시어머니시다.어머니께서 차려주신 그 밥상을 내려다보니 꽃처럼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찍은 사진이 디카시가 되었다.시어머니께서는 항상 내가 좋아하는 반찬이나 음식을 한상 가득 꽃밭처럼 차려주셨다. 우리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그 꽃밭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과 음식들이 차지하게 되었지만, 평생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시고, 이렇듯 끼니때마다 정성 가득한 밥상을 차리시는 것 또한 당신의 사랑을 표현하는 한 방식이었으리라.며느리에게 꽃 같은 밥상을 차려 주시는
충북 청주에서 소방관을 사칭한 20대 도둑이 검찰에 넘겨졌다.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주거침입, 절도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월26일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B씨의 단독주택에 침입해 카드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그러다 집주인인 B씨에게 범행을 들키자, “저 소방관인데, 화장실이 급해서 들어왔다”고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또 A씨는 B씨에게 현금 인출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속여 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현금자동입출금기 기기에서 66만원을 뽑아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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