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반탄파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결선투표를 치르게됐다.결국 국민의힘 당 대표선거는 ‘반탄파’ 양자 대결이 성사됐다. 대선 패배 이후 당의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당원들의 선택은 혁신보다는 ‘결집’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은 22일 충북 청주 오송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20~21일 진행된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찬탄파로 분류된 조경태·안철수 후보는 낙마했다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회복을 견인하기 위해 추진해온 ‘포스코 기숙사 신축·이전 사업’이 부지 매매계약 체결을 마무리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포항시는 기숙사 건립 30년 이상이 지난 동촌 부지를 대체할 새로운 후보지를 물색하며 이전 부지를 도심 활성화와 경기 회복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그 결과 포스코는 당초 기존 부지 재건축 방안을 접고 노조 측과도 협의가 잘 이뤄져 해도동 이전을 확정했다.지난해부터는 전담 TF를 구성해 부지 선정과 사업계획 수립, 주민 협의를 이어왔다. 일부 지주와의 매입 협의
포항 동빈문화창고 1969에서 열린 창업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인재 유입을 위한 ‘2025 정션아시아 해커톤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포스텍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에서 모인 200여 명의 참가자가 무박 3일간 열띤 도전을 펼쳤다.또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업스테이지, YBM, ㈜산군을 비롯한, 지금LAB, 그룹바이, 카이스트 창업원, 레드불 등 10개 기업이 함께했으며 경북도 양금희 경제부지사, 안띠니에멜라 핀란드 대사 대리, 김종규 포스텍 부총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 썸머스쿨 대학생들이 22일 경북도청을 방문 뜻깊은 교류 시간을 가졌다.이번 방문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지역 활성화 정책’을 주제로 진행된 썸머스쿨 프로그램의 하나로, 경북의 역사·문화 자원과 지방정부 정책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이해를 넓혔다.학생들은 도청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아 경상북도의 MICE 산업, 2025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송혜경 한국의 정신과 문화알리기회 상임이사의 특강 ‘Hidden Wonders of Korea’를 통해 홍익인간 정신, 세종대왕의 과학기술과 한글 창제,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민의 생명 존중 인식을 높이고 자살 예방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자살예방상담전화와 인식개선 캐릭터가 담긴 일회용 앞치마 1만 장을 제작, 지역 향토·모범음식점, 안심업소, 착한가격업소 등 40개소에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배포는 주민과 관광객이 자주 찾는 음식점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살예방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회용 앞치마에는 자살예방상담전화와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 연락처가 함께 인쇄되어 있어, 위기 상황 시 누구나 신속하게 상담과 지원을 받
국민의힘 전당대회 결선이 ‘반탄’파 양자 대결로 좁혀진 가운데 불출마한 한동훈 전 대표가 사실상 ‘보이지 않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김문수·장동혁 후보 모두 노선 차이는 크지 않은 만큼, 승부는 ‘찬탄파’ 표심을 얼마나 흡수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정치권에서는 “무대에선 빠졌지만 한동훈 없는 한동훈 전당대회”라는 말까지 나온다. 이번 결선은 24~25일 이틀간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거쳐, 26일 국회도서관에서 최종 당선자가 발표된다. 김 후보는 경선에서
SK텔레콤이 1347억9100만원의 과징금과 96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SKT에 대한 과징금과 과태료, 그리고 전반적인 시스템 점검 및 안전조치 강화, 전사적인 개인정보 거버넌스 체계 정비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시정조치을 의결했다. 이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사례 중 최대 금액으로, 이전에는 2022년 구글 692억, 메타 308억원이 가장 큰 규모였다.SKT는 4월 침해사고를 신고했으며, 정부 관련기관 및 민간기업들과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사고 경위와 피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이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조선의 합병과 관련해 “합병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고용과 관련한 세심한 대책이 필요해 전 과정을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28일 입장문을 통해 “울산 동구 조선업의 양대 축이 서로의 기술·인력·자원을 통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취지의 합병 결정은 공감한다”면서도 노동자의 고용 안정과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지난 10년간 글로벌 불황 속에 동구는 대규모 정리해고와 구조조
국민의힘이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국회의원 연찬회를 열고 정기국회를 앞두고 강경한 대여 투쟁 기조를 공식화했다.이날 열린 연찬회에서 당 지도부는 더불어민주당의 협치 결여를 지적하며 "이재명 정권과의 전쟁터로 나가는 출정식"임을 강조했고, 본회의 및 인사청문회 보이콧 등 강경 대응 방안도 거론됐다.장 대표는 "이번 연찬회가 이재명 정권과 싸우기 위한 출정식이 되길 바란다"며 "저도 죽기를 각오하고 맨 앞에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앞에 있는 것은 희망이 아니라 탄압과 억압, 고난과 눈물"이라며 "정권의
극한 가뭄으로 강원 강릉시 주요 상수원의 저수율이 15.9%로 역대 최저치까지 떨어진 가운데 단수라는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총력전이 추진되고 있다.28일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현재 강릉지역 87%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전날보다 0.5%포인트 낮은 15.9%로 뚝 떨어졌다.오봉저수지 급수인구는 연곡과 주문진, 왕산을 제외한 18만 명에 이른다.지난 20일부터 수도계량기 50%를 잠금 하는 방식의 제한급수가 시행 중인 가운데 75%를 잠금 하는 보다 강력한 제한급수가 시행되는 저수율 15%가 코앞에
SK텔레콤은 발달장애인을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행동인식 돌봄 서비스 '케어비아'가 'ICT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AI 미래혁신 분과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주관하는 ICT어워드 코리아는매년 국내에서 제작·제공된 ICT 서비스 중 우수한 서비스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총 56건이 수상했다. 케어비아는 SKT의 비전 AI 기술을 통해 자해, 타해, 쓰러짐, 배회 등 발달장애인의 주요 도전적 행동을 실시간으로 자동 인식하고, 개인별 행
수출입 화물 선박의 안정적인 입출항을 지원하는 예도선업에 대한 금융 지원 근거를 마련한 '한국해양진흥공사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지난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 법률안은 화물선, 여객선 이외에도 이들을 이·접안하거나 입출항하도록 지원하는 해운 산업의 핵심 요소인 예선업과 도선업에 대한 금융 지원 근거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국무회의 및 대통령 재가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공포될 예정이다.예선업은 고마력 엔진을 가진 특수선으로 대형 화물·여객선 등을 이·접안하거나 입출항 할 수 있도
한국조폐공사가 전남도와 탄소중립포인트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전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 4월부터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를 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착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과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대중교통 이용과 걷기 등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하는 제도로 그동안 사용처가 제한적이었다. 이번 협약으로 주민들이 포인트를 전환해 지역 내 다양한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춘천 성수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 ‘드림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드림데이’는 총 5회차로 진행되며 단순한 강의형 프로그램을 넘어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고 만들고비교해보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청소년들은 4차 산업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실제 AI 기초 모델을 구현해보고 다양한 인공지능의 작동 방식과 기능을 스스로 비교해보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
밀양시와 서울 강서구가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밀양시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서울 강서구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두 지역의 공동 번영과 상호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을 약속했다고 밝혔다.지역과 수도권이 함께 여는 상생 발전의 첫걸음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이날 협약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박성호 강서구의회 의장, 조의환 서울 강서구 영남향우회연합회장을 비롯해 밀양시와 강서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밀양시와 강서구는 △농·수산물 직거래 및 특산물 판로 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양기대 전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서 방한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만나 동아시아 공동체 평화 협력, 위안부 문제 등 한일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우석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양 전 의원은 이날 회동에서 그간 추진해 온 남북 및 동아시아 고속철도 구상을 소개하며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에 힘써 온 하토야마 전 총리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잘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한때 출입이 통제되고 이용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28일 오후 5시12분쯤 곽지해수욕장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해경과 경찰은 해수욕장 출입을 통제하고, 발견된 물체를 수거해 확인했다.조사 결과 폭발물이 아닌 부표조명장치로 확인되면서 상황은 종료됐다.
조천청소년문화의집과 함덕고등학교는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를 구축하고, 청소년들에게 보다 다양한 진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진로탐색 활동 지원 ▲청소년 동아리 및 문화·봉사활동 운영 협력 ▲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 홍보 및 참여 활성화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 사업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조천청소년문화의집 부제필 관장은 “학교와 문
대전시가 유성구 유성도서관 부지에 들어설 ‘대전국민안전체험관’의 설계안을 확정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 8월22일 열린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에서 휴안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총 49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6000㎡ 규모의 안전체험시설을 건립할 예정으로 오는 2025년 9월부
충남 천안동남소방서가 대형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근 천안시 동남구 구성동 차량경매장을 방문해 현장시찰과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강종범 서장을 비롯한 소방서 참모진 3명과 경매장 관계자 6명이 참여했으며, 경매장 기본현황 청취 후 내부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화재 취약 요인을 확인하고 예방대책을 당부했다.
해당 경매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이 오는 31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개강 맞이 대학생 DAY’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천안은 직전 부천 원정에서 승점을 챙기며 최하위에서 벗어났으나, 14위 안산과 승점이 같아 이번 경기에서도 추가 승점이 절실한 상황이다. 최근 2라운드에서 21득점과 함께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