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의 한 중형 아파트 단지에서 관리업체 A산업개발을 둘러싼 각종 불법 의혹이 잇따라 제기됐다.입찰 방해, 허위사실 유포, 무리한 민사소송, 불법 물품 제공, 생활폐기물 회계 부실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입주자대표회의는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A산업개발은 최근 해당 단지 관리업체 선정 입찰에서 탈락한 뒤, 일부 관리사무소 직원들과 결탁해 허위 비방글을 아파트 게시판에 게재하고, 실체가 불분명한 ‘비상대책위원회’ 명의로 불법 대자보까지 배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사소송도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