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5일 내란 수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으로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체포된 것에 대해 "성역없는 수사로 작년부터 이어진 내란사태를 조기에 종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오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 체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그는 "헌법질서를 유린했던 내란우두머리 윤석열의 체포영장이 집행됐다"며 "계속된 체포 저항에 극우세력 준동까지 이어졌지만,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는 온전히 유지됐다"고 강조했다.이어 "정국 불안에 대내외 위기가 고조되면서 민생경제가 하루가 다르게 어려움에 빠지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성평등 빛나는 제주'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성평등 노동환경 구축 등에 48억원을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제주도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전년 대비 8.2% 증가한 48억 5000만 원, 성평등 정책 추진 및 문화확산 사업에 9.7% 증가한 35억 원을 편성했다.이를 통해 여성대표성 강화, 여성 안심사업 확대, 여성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여성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평등 제주 실현에 노력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 여성친화조시 조성 강화
내란 수괴 등 혐의로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은 압송되는 도중 대통령실을 통해 영상 메시지를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입장문을 통해 "이 나라에는 법이 모두 무너졌다"면서 "수사권이 없는 기관에 영장이 발부되고, 또 영장 심사권이 없는 법원이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하는 것을 보면서, 그리고 수사 기관이 거짓 공문서를 발부해서 국민들을 기만하는 이런 불법의 불법의 불법이 자행되고 무효인 영장에 의해서 절차를 강압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보고 정말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이렇게 불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은 오는 25일 대만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DR’ Ⅰ·Ⅱ를 면세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DR은 ‘마스터 증류사가 특별 선별한 제품’이라는 뜻으로, 특별한 숙성방식과 독창적인 블렌딩 과정을 거쳐 높은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이 제품은 제주도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독점시리즈로, 카발란의 본고장인 대만 북동부 도시 ‘이란’과 제주의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오는 맑은 물을 담았다.이번 단독 출시는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이 지난해 6월 카발란과 상호협력을 위
제주특별자치도 국장급 간부공무원들이 수도권 소재 디지털 혁신기업 현장을 둘러보며 제주도를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만들어나가기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 오영훈 지사를 비롯핸 실.국장급 간부공무원들은 17일 경기도 소재 3개 핵심 협력기업을 잇달아 방문하며 지난해 12월 발표한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로드맵’의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디지털 혁신기업 시찰 및 업무협의 성격으로 마련된 이번 현장 투어는 네이버클라우드 등 주요 기업들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분야별 협력과제와 실행방안 마련에 중점을 뒀다.제주도와 네이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드는 18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4도, 낮 최고기온은 10~13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한편, 일요일인 19일은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 많겠다.
호반그룹이 충청남도,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홍예공원 도민참여숲 조성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 및 수행기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충남도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지영선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도민참여숲은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홍예공원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울창한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반그룹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기부금 1억원을 출연하고, 수행기관으로 지정된 서울그린트러스트는 도민참여
배달라이더, 대리운전기사 등과 같은 인적용역 근로자들이 과도한 원천징수로 인해 세금 납부 후 환급받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게다가 세무 플랫폼 이용 시 발생하는 10~20%의 과도한 수수료까지 부담하고 있다.또, 환급청구 미비로 인해 미환급 받는 인적용역 근로자 또한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민주당 월급방위대가 대안을 마련하고, 인적용역 근로자와의 정책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더불어민주당 월급방위대 임광현 의원가 국세청을 통해 받은 통계에 따르면, 최근 2년간 629만명의 영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올해 제주도내 매입임대주택을 지난해보다 확대 공급하는 등 주거복지 증진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제주개발공사는 올해 도내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국비, 기금, 도비 등을 포함해 약 736억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올해 투입되는 약 736억원의 금액은 전년도 약 432억 대비 170% 상승한 금액이며, 세부적으로는 매입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671억원, 공공임대주택 운영 35억원, 新 공간복지 서비스 제공 11억원, 안전한 주거 공간 제공에 19억원이 투입된다.매입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671억원을
옹진군은 지난 21일 ‘자월 국민체육문화센터’ 건립을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자월도 주민의 여가생활 개선과 주민 건강, 화합의 공간으로 활용될 국민체육문화센터는 총사업비 64억원을 들여 지었다. 지하 1층에는 기계실, 지상 1층에는 실내 다목적 체육관, 어린이 놀이터, GX룸, 지상 2층에는 공공도서관 등 다목적 공간이 조성됐다.자월 국민체육문화센터의 건립으로 인구 고령화와 생활체육에 대한 상호관계를 통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이 가능해졌고, 주
국민의힘이 대대적인 체포 작전, 구속영장 강제 집행, 강제구인 시도 등 공수처의 상상을 뛰어넘는 현직 대통령에 대한 강제수사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현재 서울구치소에 구속수감돼 있다.민주당은 경호처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청구 신청을 반려하고 두 사람을 풀어준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다. 석방된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대통령 경호 업무에 복귀했다.먼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수처를 향해 "무법적인 행태가 도를 넘고 있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17일과 21일 주민들과 함께 수도권 최초의 국립 해양 문화시설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견학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지역 해양 문화시설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목적을 뒀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관광 산업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지난해 12월 개관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인천항 개항사 등 인천 해양 문화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월미도 갑문 매립지 일원에 지상 4층, 연면적 1
국토교통부 주택건설실적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2022년 착공 물량이 6만 2000가구에서 2023년에는 2만 7000여 가구로 줄어 입주 물량도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서울 주택시장의 공급불안은 더욱 커져 ‘공급절벽’이 앞당겨 질수 있다. 환율불안, 원자잿값, 공사비 급등 등이 주택공급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특히 서울의 경우 오는 2026년 주택 입주 물량 급감으로 인해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이러한 현상으로 신축 단지에 관심이 커지면서 서울 마포구에 들어설 ‘마포 에피트 어바닉’이 선착순 분양에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의 문안을 선정하는 문안선정위원회가 새롭게 꾸려졌다.20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소설가 김연수 씨, 시인 안희연·유희경 씨가 문안선정위원회에 새롭게 합류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시인 장재선 씨, 가수이자 작가인 요조 씨 등과 함께 광화문글판 문안 선정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앞서 14일 첫 회의가 열려 3월 초 내걸릴 광화문글판 봄편 문안을 정하기 위해 다양한 견해와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교보생명은 1991년부터 광화문글판 문안을 내걸었다
올해 프로축구 K리그는 2월 15일 문을 연다. 3월 1일 개막했던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약 2주 빠르다. K리그 선수와 구단들은 일반적으로도 이 시기에 늘 눈코 뜰 새 없이 바쁜데, 올해 유독 더 바쁜 겨울을 보내고 있다.2025 K리그는 2월 15일 오후 1시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 대전하나시티즌의 K리그1 개막전을 시작으로 10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한다.동아시아축구연맹 동아시안컵과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등이 있어 평소보다 출발이 앞당겨졌다.팬들에게 최상의 퍼포먼스를 펼치려는 선수들은 빨라진 시계에 맞춰
내란 수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적부심사 청구로 국면전환을 시도했지만, 하루 만에 내려진 법원의 기각 결정에 고배를 마셨다. 서울중앙지법에서도 공수처의 강제수사와 집행한 체포영장의 적법성을 인정하면서 윤 대통령이 공수처 수사 거부 명분으로 내세웠던 '체포영장 관할법원 위반' 등 논란은 일단락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2단독 소준섭 판사는 16일 윤 대통령 측이 전날 청구한 체포적부심을 진행하고 "이 사건 청구는 이유 없다고 인정된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공수처가 윤
귀주성은 여름에 덥지 않고, 겨울에는 추위가 없는 연평균 15도로 1년 내내 여행하기 좋은 기후를 가졌고, 특히 12월부터 2월까지 평균 기온 4~7도로 여행하기 좋다. 세계 4대 폭포 중 하나인 거대한 폭포 ‘황과수 폭포’, 우주에서도 보이는 거대한 협곡 ‘마령하 대협곡’, 만 개의 봉우리가 이루어진 경이로운 숲 ‘만봉림’이 있는 귀주로 떠나보자. 신비의 수중동굴, 용궁용궁은 중국에서 가장 긴 길이의 석회암 동굴이다. 특히 내부의 종유석들이 마치 용왕의 수정궁 같아서 ‘용왕의 수정궁’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배를 타고 동굴 속으로
청송군은 지난 10일 열린 2025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회식에서 국제산악연맹 및 대한산악연맹과 협약을 체결하며 대회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연장하기로 공식화했다.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201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매년 개최되어 아이스클라이밍 종목의 발전과 전 세계 클라이밍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큰 기여를 해왔다.특히, 2030년 프랑스 알프스 제26회 동계올림픽에서 아이스클라이밍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청송군은 다년간 대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 정국으로 내년 7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가 사실상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게 제기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7월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를 도입키로 하고, 지난 2023년부터 지난해 주민투표를 실시키로 했으나 여의치 않자 올 상반기로 주민투표 시한을 연장했다.하지만 제주형 기초단체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주민투표법에 의해 행정안전부 장관의 요구로 올 상반기 내에 주민투표를 실시, 도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해 12
‘12ㆍ3 내란 사태’이후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순우리말이 있다. 바로 우두머리다. ‘어떤 일이나 단체에서 으뜸인 사람’을 일컫는다. 남들보다 앞장서서 조직이나 단체 등을 이끌어 나가는 게 우두머리의 주된 역할이다.무리를 이루며 생활하는 동물에게도 우두머리가 실재한다. 그 세계는 힘의 논리에 따라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는 약육강식 구조다. 해서 격렬한 서열 싸움을 통해 우두머리를 정한다. 결과적으로 가장 힘센 동물이 우두머리가 되고, 무리를 다스리거나 통솔한다.▲우두머리는 ‘우두’와 ‘머리’ 두 부분으로 나뉘어 분
인플루엔자 독감이 극성이다. 올해 초 의료 기관을 방문한 환자의 100명 중 한 명이 독감 증상이었다 한다. 이 정도 규모는 8년 만에 최대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일반 감기나 코로나와 다르다. 전파가 굉장히 빠르고 한 번 걸리면 고열, 인후통, 기침, 두통,
지하철과 버스를 타면 스마트폰에 열중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된다. 책을 읽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 우리 시대의 문화가 디지털 중심으로 이동한 것이다. 포털사이트, 유튜브, 스마트폰 앱, 페이스북과 카톡 등 소셜 미디어에서 가상 현실 게임까지 자기 시간의 대부분을 디지털 기기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