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교수들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한 시국 성명서를 발표하고, 윤 대통령의 퇴진과 시국의 정상화를 촉구했다.'윤석열 퇴진과 시국의 정상화를 바라는 교수 일동'이라고 밝힌 시국성명 서명 참여자 150여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는 대한민국을 큰 충격과 혼란에 빠뜨렸다"면서 이번 사태의 중대성을 강조했다.이어 "우리는 1919년 3.1운동 이후. 제주 4.3과 여수순천 10.19사건, 4.19혁명, 부마 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촛불 시민혁명을 통해 이 선언을 만들어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최근 'The Moments in Jeju'의 제6호 영어판과 중국어판을 새롭게 발간했다. 이번에 새 단장을 마친 중문판은 ‘济州的清风细语’라는 제호 아래, 제주의 매력을 중국 MICE 고객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발행되었다. 또한 이번 발간은 제주를 글로벌 MICE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호는 제주의 상징적인 장소인 제주돌문화공원과 산굼부리 분화구를 포함해, 제주의 독특한 신화와 전통을 소개하고 있다. 제주돌문화공원은 제주의 화산 기원과
사상 초유의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탄핵과 구속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제주에서도 6일째 이어지고 있다.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 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은 10일 제주시청 앞에서 제6차 '반헌법 계엄시도 윤석열 즉각 퇴진 제주도민대회'를 개최했다. 6일째 이어지는 이날 집회에도 많은 도민들이 광장으로 모여 윤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과 구속 등을 촉구했다.특히 청소년 등 MZ세대 참가자들은 형형색색의 응원봉을 들고 함께 하며 윤석열 퇴진을 외쳤다.제주행동은 이날 오전 제주도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절차에 들어간 국토교통부가 환경영향평가와 기본설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13일 국토부 제주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최근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 대행업체로 종합엔지니어링 회사인 주식회사 유신을 선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가격점수에서는 다른 업체가 더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기술점수와 종합한 결과 유신이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계약을 완료하고 환경영향평가 준비 과정을 밟고 있으며, 내년 초 환경영향평가 초안 준비서를 작성해 제출할 것으로 알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0일 오후 2시 제4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에서 △교원인건비 24억6859만여원 △지방공무원인건비 7억1626만원 △계약제교원인건비 8억1514만원 △교실증개축 4억9359만원 △교육환경개선 7억6923만 등 10개 사업에서 95억8500만원이 삭감됐다.예결위는 이를 △토지매입비 26억원 △교육환경개선 13억550만원 △학생오케스트라지원 7억1700만원 △급식실개선 2억5000만원 △특수교육복지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후 3시 도청 2청사 자유실에서 성평등협의회 회의를 열고 올해 성평등 문화 확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회의는 올 한 해 기관별 특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교환해 2025년 성평등 문화 확산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내년에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인 공공기관 성별임금공시제 정책도 공유했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9월 양성평등 유공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제주관광공사의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이 성평등 인식개선을 선도하고 조직·인사제도에 성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한덕수 국무총리를 탄핵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여, 야 등 당을 초월한 초당적인 국정협의체를 제안했다.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어제 국회는 헌법 제65조에 따라 찬성 204표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습니다.생업도 포기하고 광장으로 나온 국민 여러분! 그리고 아이의 손을 잡고 역사의 한 장면에 동참한 여러분. 세대와 성별의 구분 없이 민주주의를 외친 여러분. 그런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고맙습니다.국민과 역사
홍남표 창원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에 ‘유감’ 견해를 내놓아 시민 공분을 샀다. 경남도의회 국민의힘도 내란 옹호 입장문을 공개해 논란을 자초했다.홍 시장은 14일 오후 6시 55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는 “나라 안팎의 여러 어려움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검찰 출석을 통보했으나 윤 대통령이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 15일 밝혔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11일 윤 대통령에게 15일 오전 10시 출석할 것을 통보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았다”면서 “2차 소환 통보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회는 전날 재석의원 300명 중 204표 찬성으로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윤 대통령의 직무는 헌재의 심판까지 직무가 정지됐다.
SK하이닉스 청주공장이 고대역폭 메모리 생산기지화가 본격화하고 있다.내년에도 견조한 인공기능 수요에 따른 HBM 공급부족 전망에 따라 준공을 앞둔 청주M15X 팹에 필요한 인력차출에 나섰다.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내년 준공 예정인 충북 청주 M15X팹에 필요한 인력을 차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이달 말부터 경기 이천 인력 중 일부 D램 전공정 관련 팀장·파트장급 을 청주로 이동시킬 예정이다.청주 M15X는 내년 11월 준공 예정으로, HBM을 집중 생산을 위한 팹이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부터 청주공장 증설작업을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정지로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의 수사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특수단은 윤 대통령 소환 조사와 추가 압수수색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 12·3 계엄 사태 당시 경력을 동원해 계엄군을 도운 혐의로 김준영 경기남부청장
회천사상연구회는 지난 7일 국제로타리 3730지구 2지역 회원과 회천사상연구회 수원지역 회원들과 춘천 소양강댐 트레킹코스10km로 구간 주변 오염물 쓰레기 수거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3시간여에 걸쳐 환경 조성에 회천인과 로타리 3730지구 2지역 이 앞장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마치고 단공호흡을 바탕으로 회천인과 하나된 마음으로 도보 행군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천사상연구회 지산원장은 "우리회원들은 매년 분기마다 소외계층 나눔봉사도 하고 있다.“며”이번 44회 도보행군은 환경정화와 힘신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는 지난 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4년 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 평가 보고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은 마을 단위 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에게 건강, 여가, 복지,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를 연계하는 종합 복지서비스다. 특히, 획일적인 여가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이용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로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는 올해 ▲국군장병 사랑의 손편지 전달 ▲만화로 보는 시니어 전성시대 ▲자원봉사자
국립중앙극장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 ‘향연’~2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이 전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굳건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향연’은 2015년 초연 이후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2년 6개월 동안 다섯 차례 재공연됐고,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무용계 흥행 신화를 새로 쓴 작품이다. 6년 만에 돌아온 이번 무대는 한국무용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7회 장기 공연임에도 객석점유율 96%를 달성, 7000여 석을 매진시
영화 ‘폭락’은 50조원의 증발로 전 세계를 뒤흔든 가상화폐 대폭락 사태 실화를 기반으로 한 범죄드라마다.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청년 사업가의 연대기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의 이면과 낮엔 주식, 밤엔 코인 한탕주의에 중독된 청년들의 현실을 그린다.송재림 배우는 극중 MOMMY라는 이름의 가상화폐 개발자로 자칭타칭 사업천재라 불리는 주인공 양도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영화 ‘폭락’은 특히,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아직 사법 기관의 종국적인 판단이 나오지 않은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조사와 법률 사
디펜딩 챔피언 울산 고려아연 바둑팀이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신생팀인 한옥마을전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2연패를 향한 항해를 시작했다. 울산 고려아연은 15일 전북 전주시 전주대사습청 특설대국장에서 지역 투어로 열린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라운드 4경기에서 한옥마을전주를 접전 끝에 3대2로 꺾었다. 대회 시작 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울산 고려아연은 전주 출신의 바둑 전설 이창호 9단을 명예 감독으로, 양건 9단을 감독으로 영입한 한옥마을전주과 맞붙어 1국에 한상조 7단을 내보냈다. 하지만 한상조 7단은 한
울산시교육청은 동구 하나유치원 황길현 원장이 ‘제1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황 원장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원장은 ‘좋은 일에 베풀며 살아라’는 어머니의 가르침에 따라 주위에 베풀며 사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2020년부터 5년간 시교육청에 장학금 1억6000만원을 기부해 저소득학생 285명을 지원했다. 2020년에는 방어동에 있는 전체 면적 283㎡의 3층 건물을 교육용으로 기부해 동구 지역 교육 기반 확충에 기여하기도 했다. 교육청뿐 아니라 지역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