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장기간 방치된 빈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시는 관내 빈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인을 사전에 발굴 및 차단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빈집 위해요인 안전조치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빈집 104곳에 대해 전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조치가 이행되지 않은 빈집 소유주에 대해서는 위해방지조치 명령을 내려 ▲계량기 밸브 잠금 ▲액화석유가스 용기 분리 및 막음 ▲방치된 액
장성군이 올해 말까지 카드형 장성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5%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카드형 장성사랑상품권 충전 시 10% 할인, 결제 후 5% ‘캐시백’ 적립이 적용돼 총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적립금은 지역사랑상품권 휴대전화 앱 ‘착’에서 ‘캐시백’ 기능을 활성화해 두면 다음번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상품권 구매 한도도 월 7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대폭 늘렸다. 단, 종이형 상품권은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10% 할인, 월 70만 원 한도를 유지한다.김한종 장성군수는 “
안산시는 지난 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실·국장, 용역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35 안산비전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급변하는 대내외적 여건 변화와 중앙정부의 국정 방향을 반영해 시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시는 이번 용역에서 부서별 인터뷰와 회의 등을 거쳐 향후 추진할 정책 과제를 발굴했다. 실무추진단의 자문으로 전락 과제의 완성도와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또한, 지난 7월에는 4차례 ‘미래
마포구는 10월 14일 오후 마포중앙도서관 6층 세미나실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기념해 어르신들의 건강 및 장수를 기원하고자 ‘효도섬김행사’를 개최했다.특히 올해 행사는 2023년 4월부터 시작된 효도밥상 사업이 900일을 맞는 뜻깊은 시점과 맞물려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이날 행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효도밥상 급식기관 운영회 임원, 효도밥상 홍보단장, 지역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행사에 앞서 용강노인복지관 오카리나앙상블과 염리
김천시는 지난 13일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김천지사와 함께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든든e살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급속히 증가하는 1인 가구의 고립과 사회적 단절, 그리고 복지 사각지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맞춤형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력 및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1인 가구의 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일정 시간 동안 전력 사용이 없거나 급격한 변화가 발생할 경우 이를 이상 징후로 인식해 담당 공무원
과천시는 화재 사고가 잦은 가을철을 맞아 14일 다중이용시설 시설 책임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에서는 다중이용시설의 시설 책임자와 이용자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시설 책임자는 소방시설 점검과 신속한 안내 방송, 대피 지원에 집중하며, 이용자는 연기와 화염을 피하고 안전한 대피를 우선해야 한다는 내용을 전달했다.캠페인 현장에서는 시민들에게 행동 요령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하며 화재 예방과 대피 방법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인천 한 철강 공장에서 떨어진 중량물에 맞은 하청업체 노동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7일 오전 11시23분쯤 인천 서구 KG스틸 인천공장에서 40대 A씨와 B씨 등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2명이 중량물에 맞았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졌고, B씨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상습 교통정체 구간인 제주시 노형오거리에 '공중 보행로' 건설이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공중보행로 추진은 아직 결정된 사안이 아니라고 밝혔다.제주도는 이날 해명자료를 내고 "노형오거리 교통개선 입체화사업과 관련해 '공중 보행로 추진 결정'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현재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제주도는 "노형오거리는 제주국제공항과 서귀포를 잇는 핵심 교통축으로, 출퇴근 시간대와 관광철마다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구간이다"고 전제했다.이어 "제주도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기원을 찾아 떠난 수학영재 형주의 인생 수학여행이 시작된다!감독: 최창환 / 출연: 정다민, 김세원, 곽민규 / 개봉 10월 15일 수학으로 우주의 작동 방식을 설명할 수 있다고 믿는 수학영재 ‘형주’. 엄마를 유전병으로 떠나보내자 자신 역시 그럴 확률이 높다는 것을 깨닫고, 닮은 곳 하나 없는 아빠 대신 신장을 줄 수 있는 친부를 찾기로 한다. 그런데, “조졌다…” “네가 하는 모든 선택들이 모여서 네가 돼” 서로의 삶을 비추는 ‘햇빛 같은 만남’감독: 차정윤 / 출연: 송지효 / 개봉: 10월
국내 최대 종합체육축제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17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산시·부산시교육청·부산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구호로 내걸고, 오는 23일까지 일주일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앞서 13일 부산시청에서 점화돼 시 전역을 순회한 성화는 이날 주경기장에 도착, 전국 선수단의 뜨거운 함성과 함께 개막식의 절정인 성화 점화식으로 열기를 더했다.박칼린 총감독이 연출한 이번 개회식은 ‘배 들어온다, 부산!’을 주제로 했
충북개발공사는 국제 표준화 기구의 ISO 22301의 갱신 심사 및 ISO 45001의 사후심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인증자격을 유지했다고 오늘 밝혔다.ISO 22301 인증은 중단적 사고 발생 시 이에 대한 방어, 발생 가능성의 감축·대비·대응 및 복구를 하기 위해 문서화된 관리시스템을 계획·수립·실행·운영·모니터링·검토·유지 및 지속적인 개선에 대한 요구사항을 규정하는 국제 표준이다.ISO 45001 인증은 조직이 업무와 관련된 상해 및 건강상 장해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농촌진흥청 등 7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하며 농업 분야의 구조적 문제와 정책 개선 필요성에 대해 폭넓게 점검했다.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7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본관 국제회의장에서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7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감사는 현장감 있는 운영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기관의 현안 점검뿐 아니라 일반증인과 참고인에 대한 신문도 병행됐다. 특히 농촌진흥청에 대해서는 농
첨단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은 운송전문기업 코리아와이드의 계열사인 경북고속, 진안고속과 협력해 상용차용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비트센싱의 ADAS 키트를 코리아와이드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에 설치해 실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검증하고, 향후 500대 이상 버스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비트센싱의 ADAS 키트는 레이더와 카메라, ADAS 기능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한 완성형 센서 솔루션이다. 상용차 운행 환경에서도 높은인식
의료 AI 기업 주식회사 지피가 17일 한국 AI 의료보건 기업 및 기기 소개와 상호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방한한 중남미 6개국 관계자 및 의료기관 연수단을 대상으로 기업체 방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 ICT Expert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 불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불출석 사유는 ‘사법권의 독립’과 ‘재판 합의 과정 비공개 원칙’을 근거로 들었다.12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 판사는 13일과 15일 열리는 법사위의 대법원 국정감사에 이른바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된 신문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지난 10일 불출석 의견서를 제출했다.지 판사는 의견서에서 “이번 국감의 신문 내용은 진행 중인 재판의 합의 과정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것으로, 헌법 제103조(사법권
우리는 풍경을 볼 때 낱개의 요소를 따로 보지 않고 하나의 장면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게슈탈트’라고 부른다. 중요한 것은 자연스럽게 눈앞으로 떠오르고, 덜 중요한 것은 뒤로 물러나는 방식이다. 이 관점으로 이미지 메이킹을 설계하면, 보여 주고 싶은 나를 전면에 세우고 방해 요소를 정리함으로써 메시지를 선명하게 만들 수 있다. 여기서는 이러한 게슈탈트의 핵심 개념을 바탕으로, 실무와 일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이미지코칭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미지의 본질: 전경을 세우고 배경을 정리하는 원리이다인간은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세 인물의 감정선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11일 방영된 9회에서는 김다미와 신예은이 ‘첫사랑’ 허남준을 사이에 두고, 오랜 우정을 시험대에 올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과거의 따뜻한 추억이 현재의 갈등으로 이어지며, ‘백번의 추억’은 사랑과 우정이라는 감정의 교차점에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방송은 전국 5.5%, 수도권 5.6%의 시청률(닐슨코리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는 고양창릉, 남양주왕숙1·2, 용인플랫폼 등 3기 신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총 7천억 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을 지난 10일 행정안전부에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채 발행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신속한 토지보상과 부지 조성 사업을 위한 안정적 재원 확보 목적이다. 공사채는 사채발행 예정액이 300억 원 이상인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공사채로 조달된 자금은 각 지구 내 토지 보상비와 부지 조성사업비로 활용된다. GH는 현재 다수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
경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와 MOU를 통해,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쉽게 알아가는 한국사’ 자기 계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본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 24회 동안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한국사의 기본 개념과 주요 사건들을 체계적으로 학습
인천시는 17일 남동구 구월동 중앙근린공원에서 지하 공영주차장 착공식을 열었다.시는 360억원을 들여 2027년까지 지하 2층, 총 294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만들 계획이다.시는 주차장이 건립되면 주차난이 심한 문예회관 인근 상업·주거지역의 주차 여건이 개선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기존 문예회관 주차장과 연결돼 총 1천73면의 대규모 거점형 공영주차장이 확보된다"며 "주변 상권과 주거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 동지여자고등학교가 2025학년도 대입에서 국내 최고 이공계 대학인 KAIST에 3학년 김민서·박채원 2명의 최종 합격생을 배출하면서 지역 교육계에 큰 반향이 일고 있다.
KAIST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특목고 중심의 이공계 고교 출신이라는 구조 속에서, 지방 일반 사립 인문계 여고가 거둔 이 같은 성과는 지역 교육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끌려가 숨진 대학생 사건의 배후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7일 숨진 대학생 박모 씨를 캄보디아로 출국시키는 데 관여한 혐의로 대포통장 모집조직 주범 A 씨를 인천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A씨는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방지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대포통장 알선책 홍모로부터 지인인 박씨를 소개받아 박씨 명의로 통장을 만들게 한 뒤 해외 출국을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사건의 발단은 지난 7월 17일이었다. 박씨는 홍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주 안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17일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시 주석을 2주 안에 만날 예정”이라며 미중 정상회담 개최 계획을 직접 언급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두 정상의 회담은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시 주석과 매우 잘 지낸다”며 “우리는 중국과 잘 풀릴 것이라 생각하지만, 공정한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이 희토류 수출